몰 인격-병적으로 박근혜에 빠진 사람들에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몰 인격-병적으로 박근혜에 빠진 사람들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4-12 21:26 조회20,42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몰 인격-병적으로 박근혜에 빠진 사람들에게


이번 총선에 대한 여론은 출구조사 시각까지도 야당의 일방적인 승리로 형성돼 있었다. 그만큼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적 불만은 높아 있었다. 개표가 완료된 시점에서 새누리당이 얻은 전과는 새누리당이 기대했던 것보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높아 있었다. 여론과 과학적 결과가 정반대로 나타난 것이다.

이를 놓고 완승이라는 언어를 사용하기도 좀 그렇고 박근혜의 영향력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다. 새누리당이 이긴 것은 국가를 사랑하는 사람들, 즉 당내에서는 김무성 같은 류의 애국자들이 보여준 백의종군 정신과 당 밖의 수많은 애국자들이 노심초사하면서 지켜준 결과였다.

필자는 최근 선거철을 위해 약 1억 6천만원 어치의 광고를 냈다. 시골 아낙들, 교장 모임을 위시하여 상당한 수의 국민들이 필자에게 전화를 했다. “알려줘서 고맙다. 당신의 공헌이 컸다”

필자는 치사하게 공치사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필자의 노력이 총선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했다고 해도 좋다. 하지만 필자의 마음만은 진보당과 민주당은 절대로 찍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국민에게 마음껏 전달하고 싶었다. 효과는 하늘이 알아서 결정짓는다 해도 필자는 ‘진인사 대천명’은 했다. 이것으로 만족하는 것이다.

바로 이 시점에서 좀 물어보자. 박근혜를 절대 공주로 추앙하는 사람들, 이른바 몰인격적인 박빠들, 당신들은 이번 총선을 위해 현실적으로 무엇을 했는가? 필자가 낸 1억 6천만원 어치에 해당하는 많은 광고량과 야전군의 수천 인력이 뿌린 전단지, 팸플릿, 광고문 복사물이 이루어냈을 효과를 능가하는 노력을 기울였는가?

따지고 보면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 누군가가 박근혜에 대해 조금만 비판을 해도 마구 덤빈다. 필자는 빨갱이들의 정당을 찍지 못하도록 국민을 계몽했다. 이는 애국이었지, 박근혜 개인을 돕고 싶어 한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것이 바로 박근혜를 가장 많이 돕는 행동이었다.

몰인격적인 박빠들은 필자를 욕하고 증오한다. 장담하건데 필자는 그 어느 박빠도 제공할 수 없는 엄청난 선물을 박근혜에 안겨주었다. 안철수가 박근혜의 인기를 위협하자 필자는 그 누구도 내놓지 못한 안철수의 약점을 분석하여 내놓았다. 그 어느 박빠가 이런 일을 해냈는가?

그러나 필자는 박빠가 아니다. 박근혜가 궤도를 일탈하면 여지없이 매운 회초리로 경고를 했다. 이는 애국을 위한 행동이었지 박근혜를 개인적인 감정으로 비방하는 게 아니었다. 앞에서는 박근혜에 매를 때리면서 뒤로는 그 어느 박빠도 흉내낼 수 없는 엄청난 선물들을 박근혜에 안겨준 필자의 영혼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한없는 멸시를 보낸다. 이들은 병자들이지 정상인들이 아니다.


2012.4.12.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33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3 윤석열, 박근혜에 선 그어야 지만원 2022-01-04 2747 219
32 박근혜에 충성하나, 국가에 충성하나? 지만원 2021-10-24 3026 288
31 박근혜에 몰입된 박빠들의 폐해 지만원 2020-11-26 3677 261
30 박근혜파일(3) 박근혜에 리더 얼굴 있는가? 지만원 2020-08-18 2818 103
29 검찰, 박근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듯 지만원 2017-03-21 5062 186
28 박근혜에 해줄 수 있는 유일한 한마디 말은! (현우) 댓글(2) 현우 2016-10-26 8748 240
27 박근혜에 리더 얼굴 있는가? 지만원 2016-10-25 7300 358
26 박근혜에게 던졌던 김대중의 낚시줄이 당겨진다(만토스) 댓글(5) 만토스 2016-10-20 6887 327
25 러시아가 박근혜에 가한 일격 지만원 2016-01-27 7496 400
24 박근혜에 보내는 협박장 지만원 2015-04-18 8120 488
23 나는 박근혜에 질렸다. 얼굴도 보기 싫다 지만원 2014-06-29 11355 467
22 문창극 사태는 박근혜에 대한 통진당의 반격(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4-06-24 9650 382
21 답답해서 박근혜에 또 간곡히 긴급제안 한다 지만원 2014-05-30 6947 282
20 박근혜에 마지막 처방을 제안한다 지만원 2014-05-28 9902 492
19 박근혜에 선사하는 신의 한수 지만원 2014-05-24 10217 465
18 지난 1월에도 박근혜에 이런 글 바쳤건만! 지만원 2014-04-30 8213 313
17 박근혜에 주는 선물: 국가재난관리 시스템 지만원 2014-04-20 8626 365
16 박근혜에 한 마디 지만원 2014-03-15 6711 317
15 민주당의 생떼와 몽니, 박근혜에 책임 없다! 지만원 2013-08-28 9446 277
14 미칠 지경으로 답답한 박근혜에 억장 무너진다! 지만원 2013-04-12 15816 466
13 아직도 박근혜에 대한 노여움을 가지신 분들께 지만원 2012-11-09 16817 478
12 박근혜에 대한 비판과 저주(비바람) 댓글(9) 비바람 2012-10-06 11188 191
11 박근혜에 사관 바꾸라 닦달하는 조선일보 지만원 2012-09-14 16387 363
10 박근혜에 대한 이곳의 방침을 알려드립니다. 지만원 2012-05-05 18355 372
열람중 몰 인격-병적으로 박근혜에 빠진 사람들에게 지만원 2012-04-12 20427 363
8 이명박과 박근혜에 대한 필자의 아이러니! 지만원 2012-02-21 17150 254
7 한명숙, 반나절 만에 박근혜에 완패!! 지만원 2012-02-15 22816 396
6 박근혜에 대한 나의 예언 지만원 2012-02-09 21181 458
5 박근혜에게 다시 묻는다(윤창중/문화논설실장) 지만원 2011-10-31 21593 226
4 박근혜에 미안한 한마디 더 추가 지만원 2011-09-05 23825 49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