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에는 법이 걸리지 않고 미끄러지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곽노현에는 법이 걸리지 않고 미끄러지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4-17 18:33 조회17,20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곽노현에는 법이 걸리지 않고 미끄러지나?  



곽노현이 후보자를 매수한 혐의로 1심에서 3,000만원의 벌금형만 받고 교육감으로 행세해 오는 동안 매수당한 박명기는 3년 징역형을 받고 감옥생활을 했다. 한 개의 사건에서 검사가 3년을 구형한 박명기에게는 징역 3년의 실형을, 검사가 4년을 구형한 곽노현에는 형식적인 가벼운 벌금을 물리고 교육감을 계속하라는 참으로 어이없는 판결인 것이다,


제2심에서도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제2심 김동오 부장판사는 4월 17일 판결에서 겨우 징역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도 하지 않았으며 교육감 직을 계속 수행하도록 배려했다. 반면 같은 판사가 박명기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2억원을 선고했다.


제2심 재판 역시 1심재판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곽노현의 죄가 더 크다’는 사회 인식과도 괴리가 크고 검사의 구형과도 정 반대로 갔다.  


대법원은 사실관계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하급심이 적용한 법률이 맞는지 여부만 가리는 법률심이라 곽노현에 무죄가 내릴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오히려 두 사람 사이의 형량을 뒤집을 가능성은 있을지 모르겠다.


대법원 3개월 이내에 판결을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곽노현은 사실상 무자격의 교육감이다. 곽노현은 대법원 재판에서 이번 형이 확정될 경우 교육감직을 상실하게 될 뿐 아니라 선관위에서 보전 받은 선거비용 35억2000만원도 반납해야 한다고 한다. 기소 전에 물러났다면 이 거액의 금전손실은 피할 수 있었는데도 그는 욕심이 과해 기회를 놓쳤다.


조건부 실형을 받은 잠재적 수인(囚人) 신분으로 서울의 교육 수장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옳은지 곽노현은 생각해야 한다. 곽노현은 1심에서 벌금형을 받고 풀려난 뒤 자기 사람을 특혜로 승진시키려다 직원들과 마찰을 빚는 등 말썽을 부렸다.


학생인권조례를 밀어붙여 일선학교에 혼란을 초래했다. 곽노현의 행동과 심성은 교육과는 너무 먼 저잣거리 수준이다.



2012.4.17.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38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43 실컷 얻어 터져라 (epitaph) 댓글(2) epitaph 2010-12-03 17122 208
2342 건전한 국민 속 뒤집어 놓는 김종인 지만원 2012-07-11 17124 258
2341 OK목장 결투 요청! 5.18 책 쓴 사람 누구와도 결투할 것! 지만원 2013-01-20 17126 251
2340 정운찬을 사모한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죄 지만원 2011-03-23 17133 316
2339 500만야전군 새 계좌번호 공지 지만원 2012-03-28 17136 221
2338 얼굴에 철판 깐 빨갱이의 전형 박원순 지만원 2012-02-08 17137 267
2337 국정이 장난인가? 이 정치 건달들아! 지만원 2011-06-11 17140 371
2336 류우익씨, 아직 통일공감대 없습니다. 지만원 2011-11-24 17143 260
2335 이명박과 박근혜에 대한 필자의 아이러니! 지만원 2012-02-21 17147 254
2334 제주 4.3반란 사건 표지 관리자 2011-10-06 17157 297
2333 대한민국의 현 좌표가 고작 여기란 말인가?(stallon) 댓글(2) stallon 2010-12-02 17157 136
2332 4.19는 좌파들의 온상 지만원 2011-04-20 17158 213
2331 광주5.18은 무장반란사건이다 (현우… 현우 2012-08-25 17162 220
2330 [시안]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 야전군 헌장 지만원 2011-07-02 17165 127
2329 광주 5월 19일을 샘플로 한 3개 자료의 비교 지만원 2010-05-31 17169 96
2328 이상한 방향으로 물가 잡는 대통령 지만원 2011-01-14 17174 195
2327 MB 정권 난맥상, 총체적 국가위기로(소나무) 소나무 2010-04-01 17176 165
2326 우리의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 지만원 2012-02-17 17182 236
2325 1980년 이후의 대통령들은 모두 서너브비치 지만원 2012-06-25 17183 219
2324 오늘 오후 500만야전군 총회가 열립니다. 지만원 2012-04-19 17185 123
2323 MB 지지자들은 자숙하기 바란다 (산하) 산하 2010-08-11 17186 167
2322 보훈처장 사퇴요구하는 베트남참전전우들 목소리(솔내) 솔내 2010-02-11 17190 106
2321 문재인은 교조화 된 빨갱이 지만원 2012-11-15 17198 435
2320 공익에 게으른 인간들을 멸시하며! 지만원 2011-08-07 17201 256
2319 서울시장 선거는 흥과 망을 가리는 선거 지만원 2011-10-25 17209 182
열람중 곽노현에는 법이 걸리지 않고 미끄러지나? 지만원 2012-04-17 17210 310
2317 해괴망칙한 민주화운동 광주5.18 (만토스) 만토스 2011-05-13 17211 282
2316 국가안보와 대통령 책무는 포기해선 안 돼(소나무) 소나무 2010-04-12 17215 129
2315 MBC PD수첩에 대한 사법반란 지만원 2010-01-21 17219 109
2314 2월 25일(토) 과천 서울대공원 계몽 모임에 대해 지만원 2012-02-22 17225 18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