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야전군의 새로운 시작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00만야전군의 새로운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4-20 20:11 조회13,14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500만야전군의 새로운 시작



4월 19일, 오후 5:00-7:30 사이에 약 300분 정도의 전사님들이 전국각지에서 참석하셨습니다. 부산에서도 여러 전사님들이 일부러 올라오셨고, 양산과 평창에서도 오셨습니다. 송영인도 부인과 함께 나왔고, 윤명원(엉터리전도사)과 구자갑(사무총장)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송영인의 가까운 ROTC 친구들이 20여명 온 것으로 보였습니다.


애국활동을 잘 하겠다 해놓고 이런 문제를 일으켜 수많은 애국전사님들께 불필요한 폐를 끼치게 되어 송구한 마음 이를 데 없습니다.  


저는 80분 동안 경과보고를 드렸습니다. 송영인, 윤명원(엉터리전도사), 구자갑을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동기에서부터 그동안 있었던 주요 사항들에 대해 차곡차곡 소상하게 설명 드렸습니다. 중반으로 접어들면서부터 모든 전사님들이 흥분하기 시작하셨고, 분을 삭이지 못 하시면서도 끝까지 신사도를 지키셨습니다.


제 설명이 끝나자 여기저기에서 송영인-윤명원을 지탄하는 음성들이 가득했습니다, 송영인이 마이크를 잡자 전사님들은 “네게 무슨 할 말이 있느냐”며 듣기도 싫으니 내려오라는 호통들이 이어졌습니다. 평소에 500만야전군에 대해 부당한 감정을 가진 몇 몇 사람들이 저항해 보았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노도와 같은 홍수에 떠내려가는 강아지처럼 초라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아마도 송영인이 데려온 그의 친구들 중 상당부분이 얼굴을 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모든 입술들이 송영인을 향했습니다, 그야말로 처참한 인민재판을 보는 듯 했습니다.


안건 처리는 1) 송영인의 반란행위와 의무에 대해 2) 500만야전군의 새로운 활동방향 3) 지휘부 구조 및 지휘체계 4) 성금행정 분야로 처리됐으며 제1항에 대해서는 반대 7명 외에는 모두 찬성했고, 2) 3) 4)항에 대해서는 단 한 사람의 반대도 없이 만장일치로 가결됐습니다.


가결된 안건들 중 몇 가지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송영인은 내부반란자이고 송영인과 윤명원은 야전군에서 제명한다, 송영인은 무단으로 윤명원에게 내준 성금 4천만원을 배상하고, 야전군에 끼친 손해에 대해 변상한다. 앞으로의 모든 지휘권과 자금관리권은 오직 지만원에게만 일임할 것이며 그 대신 2명의 감사를 두고, 가장 시급한 좌파척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일단 낸 성금은 되돌려주지 않는다.           


오늘 송영인은 1,100만원이 들어 있는 두 개의 통장을 폐쇄하고 그 1,100만원을 아래 통장으로 넣어주었습니다.


계좌번호: 국민은행 437601-01-321295  농협 302-0537-6472-21

예금주: 지만원     


위 통장에 쌓인 돈은 모두 합해 2,200만원 정도입니다. 현 사무실은 임대료가 월 160여만원, 보증금 3,000만원입니다. 사무원 월급이 150만원 나갑니다. 그래서 다른 허름한 사무실로 옮길 것입니다. 허름한 사무실로 옮기면 보증금이 1,000만원에 월 60-70만원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운영비가 4,000만원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4월 25일은 제가 송영인을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에 대한 재판이 열립니다.


이제 심기일전하여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저를 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그동안 낸 광고들 때문에 야전군의 브랜드 가치가 매우 올라 있으며, 택도 없다던 이번 총선에서 그래도 새누리당이 과반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500만야전군의 빛나는 활동 때문이 아니었겠습니까?


애국하는 시민단체들 중에서 그래도 1달러를 투입하면 수십 수백 달러어치의 가치를 창출하는 단체는 우리 500만야전군이 아닐까 합니다. 전교조를 잡기 위한 소책자가 참으로 인기 좋습니다. 만일 이 책자를 웬만한 전교조 교사가 읽으면 아마도 탈퇴를 할 것으로 봅니다. 전교조를 공격하기 위한 수많은 자료들이 나왔지만 지금 우리 500만야전군이 만든 자료의 내용을 따라올 수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 500만야전군은 효과를 많이 낼 수 있는 유능한 단체인 것입니다. 그러니 한 번 더, 큰마음 가지시고 밀어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이번 총선에서 500만야전군이 보여준 역할은 종북 빨갱이들이나 간첩들에게 엄청난 위협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생전 알지도 못하는 인간들이 메일과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에 저를 인간 이하의 존재로 비하하는 글들을 창작하여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500만야전군의 상임고문이 쓴 것처럼 그분의 이름을 도용하여 저를 음해-모독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으시는 어른들께서도 그런 난잡하기 이를 데 없는 마타도어의 글들을 접하셨을 것입니다. 이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2.4.20.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4건 34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574 과거 재판부가 판단한 시국사건마다 모두 무효라면? 지만원 2013-01-02 13123 294
3573 한국의 사법 정의를 위한 제안(검은바다) 댓글(4) 검은바다 2011-01-17 13124 83
3572 코너로 몰리는 북한, 선택 잘 해야 지만원 2013-01-26 13126 252
3571 역사의식 없이 부화뇌동 하는 언론인 자식들 지만원 2013-03-03 13135 333
3570 어느 한 전라인의 간절한 호소: 전라도 독립 지만원 2013-12-02 13136 306
열람중 500만야전군의 새로운 시작 지만원 2012-04-20 13142 242
3568 5.18, 진압군 측 사람들의 진술 지만원 2013-03-25 13146 177
3567 행복햇던 시간을 여러분들과 함께(다윗) 다윗 2011-12-26 13148 311
3566 신영복과 처음처럼의 글에 더해 (자유의깃발).. 자유의깃발 2011-06-01 13151 90
3565 빈 라덴과 제주인민해방군 (비바람) 댓글(3) 비바람 2011-05-04 13159 84
3564 犬판 5분전 대한민국! (현우) 댓글(1) 현우 2012-01-21 13173 238
3563 노동당이 고백한 “600명으로 구성된 폭동군중의 한 집단” 지만원 2012-10-11 13173 287
3562 이명박 대통령이 좀 이상해 졌다.(서상록) 댓글(1) dreamer 2011-11-16 13179 220
3561 김한길 바지사장, 바지춤 추다 토사구팽 당할 것 지만원 2013-09-17 13185 398
3560 대북풍선 애국자 박상학에 대한 정밀영상 분석 지만원 2015-11-11 13189 410
3559 송영인의 위법한 글 퍼간 싸이트에 대한 경고 지만원 2012-09-13 13190 243
3558 무섭게 추락하는 근혜당! 지만원 2012-02-08 13191 226
3557 김문수 고작 김영삼 김대중류의 민주화 건달인가(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2-07-14 13194 176
3556 강력 처방은 체력이 있을 때 해야 지만원 2013-01-08 13196 252
3555 정규재 논설위원의 무상복지(무상급식) 토론에 대한 정리 입니다. 댓글(2) 강유 2011-08-24 13197 141
3554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지만원 2012-10-31 13200 320
3553 3. 조국을 지킵시다. 댓글(1) 지만원 2011-08-27 13201 141
3552 서정갑 회장님, 이제는 내게 무릎을 꿇어야지요 지만원 2012-04-28 13203 234
3551 적화통일 전략의 핵은 “배합전” 지만원 2013-09-29 13206 321
3550 현재 500만 야전군이 해야할 일 (기린아) 기린아 2011-07-02 13210 129
3549 인생과 애국은 마라톤 지만원 2012-05-09 13210 146
3548 정부는 국가의 체통을 살려라(개성공단) 지만원 2013-04-26 13213 370
3547 민주통합당의 홍어x 두 개(비바람) 비바람 2012-11-20 13229 311
3546 전두환, 더 이상 조롱받지 말고 부부합동 자결하라! 지만원 2013-08-16 13229 276
3545 테러의혹을 불러 일으키는 세월호의 침몰! 댓글(2) inf247661 2014-04-23 13234 42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