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지 말자, 제2의 광우병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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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4-29 14:58 조회16,3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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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말자, 제2의 광우병 선동
4월 24일, 미국 농무부는 캘리포니아 주의 한 농가에서 키우던 10년 이상의 나이를 먹은 젖소 한 마리가 광우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존 클리포드 미 농무부 수의국장은 하지만 광우병이 확인된 젖소가 소비자용으로 도살되지 않은데다, 우유는 광우병으로 옮기지 않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한다.
이와 관련해 2008년 5월부터 100여일 동안 광우병을 과장해 서울의 심장부를 마비시켰던 빨갱이 세력이 또 다시 촛불시위에 불을 댕기려 하고 있다. 일부 좌경 언론들이 마치 시민단체들이 곧 일어날 것처럼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4년 전인 2008년 촛불시위를 주도했던 단체들이 “촛불집회 4주기인 오는 5월 2일 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저들은 인터넷에 “미국 사람들은 광우병 소를 먹어도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38%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 인종은 그 확률이 95%”라는 식의 근거 없는 괴담을 날리고 있다 한다. 선동은 언제나 괴담으로 시작된다. 수사기관은 이런 괴담 유포자들을 찾아내 처벌해야 할 것이다.
빨갱이 단체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며 당장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라고 협박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새누리당 의원과 청와대 일각에서도 검역 중단을 통해 사실상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유통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청와대 일각과 새누리당 일각은 또 다른 촛불시위에 휘발유를 뿌려준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가 위험한지의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미국의 광우병 발병이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와 연관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우리나라와 같은 조건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유럽연합(EU)과 일본, 캐나다, 멕시코, 홍콩 등은 수입제한 같은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있다한다.
일부 언론들은 인도네시아와 태국이 수입중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불을 피운다. 이들은 우리나라에 비해 후진국들이다. 선진국들의 조치는 외면하고 후진국들의 조치를 따라하자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의 어설픈 대응이 빨갱이들을 격려하고 있는 것이다.
2012.4.2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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