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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의 붉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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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5-11 12:58 조회14,1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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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진당의 붉은 정체 
 

“통진당은 왜 애국가를 부르지 않는가?” 통진당 선거부정을 놓고 당권파와 비당권파 사이에 끝없이 벌어지고 있는 내부 싸움에서 비당권파가 던진 말이다. 통진당을 거머쥐고 있는 당권파라는 인간들이 빨갱이라는 뜻이다. 2006년 10월 국가정보원이 간첩단 일심회를 적발했다.  

일심회 사건은 북한의 지령을 받은 재미동포 사업가 장민호(마이클 장)씨가 일심회를 구성한 뒤 조직원을 통해 국가기밀 등을 누설하다 적발된 간첩단 사건이다. 일심회에 가담한 간첩들에는 손정목, 최기영, 이정훈이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민노당의 핵심 간부들이었다. 손정목과 최기영은 민노당 중앙당을 담당했고, 이정훈은 민노당 서울지역을 담당했다.  

이 중 최기영은 2005년 3월에 일심회에 가입한 간첩이다. 최기영은 간첩단에 가입하는 ‘선포식’에서 이렇게 맹세했다.  

“장군님의 선군영도가 유일한 정답입니다, 새로운 세기의 수령임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신뢰와 과업을 준 우리 당에 대하여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매한 인품을 가슴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최기영(46)이 현재 통합진보당 정책기획실장으로 근무 중이라 한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319/8146319.html?ctg=   

최기영은 1989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2기 사무국장을 지냈고, 2000년 1월 민노당 창당 때부터 대표비서실 국장 등 핵심 당직을 맡았고 2004년 17대 총선 때는 권영길 후보 전략기획팀장으로 일했다. 사건 당시엔 조직 총괄 사무부총장을 맡고 있었다. 최기영도 이석기 국회의원 당선인 등 당권파(경기동부연합) 핵심 실세들이 졸업한 한국외국어대 출신(영어과 85학번)이다.  

최기영은 2006년 10월 구속돼 2007년 12월 대법원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일부 인정돼 징역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은 후 2010년 4월 출소했다. 

최기영은 출소 후 민노당 부설 연구소에 재취업해 당무에 복귀했고, 지난 1월 통합진보당이 출범하면서 당권파 몫의 정책기획실장에 임명됐다.  

http://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board01&wr_id=390&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C0%CF%BD%C9%C8%B8+%C3%D6%B1%E2%BF%B5&sop=and 

5월 10일, 문화일보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게재했다.

‘4·11 국회의원 총선거’ 당선자들을 포함한 당권파 핵심 인사들이 과거 주체사상을 신봉했던 민족해방(NL) 계열 ‘지하당’ 활동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증언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4·11 총선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으로 촉발된 진보당 내분 사태가 종북(從北)세력 논란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다. 

“진보당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된 이석기 당선자는 종북 지하당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의 전신인 ‘반제청년동맹’ 시절부터 중앙위원으로 활동했다” 

“반제청년동맹은 중앙위원 5명으로 구성됐으며 4명은 서울대 운동권 출신이지만 이 당선자만 유일하게 다른 대학(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출신이었다. 이석기는 1980년대 중반 학생운동 시절부터 NL 운동권 내부에서 인정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민혁당 경기남부위원장이었던 이석기 당선자는 민혁당이 해체된 후에도 하영옥씨와 함께 조직 재건에 나섰다” 

민혁당 세력은 1999년 사실상 와해된 뒤 운동권 무대에서도 사라졌지만 최근 진보당의 주축 인사들로 등장했다. 2003년 출소 이후 이석기 당선자는 인터넷 언론 ‘민중의 소리’ 이사,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CNP 전략그룹 대표 등을 거쳐 이번 총선에서 진보당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됐다.

민혁당 영남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투옥됐던 이의엽씨는
진보당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 전략 등을 담당했다. 이정희 공동대표가 서울 관악을 선거구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조작 의혹으로 사퇴한 뒤 ‘대타’로 투입돼 당선된 이상규 당선자도 민혁당 관련 판결문에 서울 남부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로 등장했다.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기동부연합’으로 통칭되는 진보당 당권파가 사실은 민혁당 잔존 세력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진보당 당권파는 이러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2012.5.1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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