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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노무현 추도 3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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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5-23 08:51 조회16,5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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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빠진 노무현 추도 3주기


오늘 5월 23일은 노무현 추도 3주기를 맞는 날이다. 해마다 굿판을 벌이던 빨갱이 추종자들이 이번에는 ‘노건평 관련 계좌에 300억 뭉칫돈’이라는 잇단 보도에 얼굴이 뜨거울 것이다. 세월이 가도 노무현에 대한 원망과 증오가 가시지 않는 이유는 그가 국가에 가장 큰 해악을 끼친 빨갱이였기 때문이다. 

노무현이 만든 홈페이지의 로고 말은 ‘사람 사는 세상’이다. 사람은 주체사상의 로고어다. 빨갱이들이 말하는 '사람'은 오직 노동자 농민 등 무산계급이다. 부자, 자본가는 사람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사람의 적'이다. 관악구에는 수많은 현수막이 걸려있다. “관악구는 사람중심 특별구”. 동아방송(채널A)까지도 “사람중심의 방송”을 로고 말로 표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토가 ‘사람중심’으로 도배되고, 국민 모두가 사람중심을 일상어로 사용한다면? 이 나라는 무의식적으로 북을 추종하는 나라가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노무현 추종자들이 벌이는 굿판이 하도 저질이었기에 필자는 5월 26일에 아래와 같은 글을 썼다. 강기갑은 이 글을 가장 참기 어려운 글이었다고 했다.

                                     인내에 한계를 느낀다

노무현은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렀다. 범죄도 범죄 나름이다. 이제까지 조사된 바에 의하면 한 기업인을 뜯어 가족을 호강시키고 아들에게 사업자금을 대준 파렴치한 범죄, 얼굴을 들 수 없는 범죄였다. 거기에 더해 노무현 자신도, 부인도, 식구들도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될 수 없는 조소받는 거짓말들을 했다. 그의 졸개들도 줄줄이 감옥에 갔다. 5월23일에는 그의 부인이 젊은 검사에게 가서 얼굴을제대로 들지 못할 만큼의 추궁을 당할 찰나였다. 그래서 그는 그날 아침 일찍 패가망신의 도피처로 자살을 택한 것이다.

그런 그가 무엇이 잘났다는 말인가? 천하의 부끄러운 존재인 것이다. 그는 감옥에 갈 피의자였다. 그래도 필자는 5월23일 그를 인간적으로 동정했다. 63세의 한창 나이에 그 무서운 바위 위에서 떨어져 내릴 때 오죽하면 저렇게 했을까 이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그날 하루만이라도 그의 명복을 빌었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고 있는 꼴을 보면 미국에 계신 남신우 선생님이 토로한 것처럼 사회 전체가 미쳐 돌아가고 있다. 운명을 다한 노사모들이 시체를 가지고 유세를 부리며 단말마적 행패를 부리는 것도 못 봐주겠고, 무대 뒤로 사라졌던 역대 빨갱이들이 줄줄이 나와서 마치 영웅이나 된 것처럼 까불어대는 모습도, 감옥에 있던 노무현 졸개들이 줄줄이 기어나와 얼굴을 반짝 들고 설쳐대는 모습도 참으로 꼴 볼견들이다. 오냐 오냐 다 해드릴 테니 모쪼록 잘 봐주시오, 나도 아침이슬입니다, 하고 굽실거리는 대통령의 모습도 구역질나고, 가장 먼저 미쳐버린 방송3사를 포함하여 좌익매체들의 미쳐돌아가는 패션을 흉내내기 위해 재빨리 립스틱의 색깔을 바꿔버린 조선일보의 아양도 구역질난다.

파렴치한 죄를 짓고 그 돌파구로 자살을 택한 사람이 왜 존경의 대상이 돼야 하는지? 파렴치한 죄인, 자살한 죄인을 향해 서거? 추모? 국민장? 나흘만에 추모자 200만 명? 보자 보자 하니 한이 없다. 참으로 미쳐돌아가도 너무 미처 돌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참으로 중심 없이 돌아가는 어지럽고 더러운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방송이라는 무당들에 최면되어 돌아가는 굿판공화국이 됐다.

                                                       강기갑의 발언 

                     http://blog.naver.com/bbae46/90048017525



2012.5.2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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