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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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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5-24 16:39 조회11,0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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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의 길

                                       진보와 보수에 대한 정의

저는 최근 몇 년에 걸쳐 북한 노동당이 발간한 ‘대남공작 역사책’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것들을 읽으면서 “남한의 크고 작은 모든 소요에는 반드시 북한의 배후조종이 있다. 그것은 의심할 수도 없고 의심해서도 안 되는 필연이다”(소리 없는 전쟁, 1999. 도서출판 원민)라고 증언한 대좌출신의 전 거물간첩이요 북한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던 ‘공화국영웅’인 김용규 선생의 경고를 더욱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북한의 대남공작 역사책들은 한 결 같이 “남조선의 역사는 진보와 보수반동, 인민과 미제 사이에 벌어진 대결”이라고 기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 대부분의 국민은 ‘진보’라는 단어에 대해 ‘용어’ 자체는 신선하지 않느냐고 말하면서 ‘진보당과 민주당이 겉으로는 진보라는 간판을 내걸고 속으로는 빨갱이 짓들을 한다’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진보당에 포진한 빨갱이들의 앙칼진 무법행위들을 바라보면서 비로소 국민은 진보를 외치는 자들의 겉과 속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우쳤을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대남공작 역사책을 읽어보면 진보라는 단어는 해방직후부터 소련의 지휘를 받는 김일성 일당이 대남선동을 위해 만든 용어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진보는 이 나라를 북으로 끌고 가, 흡수시키자는 빨갱이들이고, 보수는 그들의 야심을 눈치 채고 그들과 맞서 싸우면서 이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 나라에는 진보가 먼저 생겼고, 보수는 그들의 폭력-살인 행위들을 당하기도 하고 지켜도 보면서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것을 깨닫고 비로소 나선 사람들입니다. 세력화된 진보가 없었다면 보수가 세력으로 존재할 리 없었던 것입니다.

한나라당에 대한 관리권이 박근혜에 넘어가고, 박근혜가 이끄는 비대위가 설치되면서, 당명이 바뀌었고, 보수라는 단어를 정강정책에서 빼내기로 한 바 있었습니다. 결국 보수진영의 반발로 보수라는 용어는 정강정책에 간신히 매달려 있게는 되었습니다만 아직도 새누리당에서는 보수라는 말이 그다지 탐탁스럽게 취급받지 못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새누리당의 현 정책우선순위는 ‘포퓰리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복지’에 주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새누리당에 보수의 가치가 형성돼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보수의 가치

현 진보당의 막장 드라마를 구경하면서 많은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빨갱이-간첩들’로부터 지켜내야 하겠다는 생각들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보수 정책의 최우선순위는 어디에 주어져야 하겠습니까? 두 말할 나위 없이 ‘안보’에 주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 다음의 우선순위는 어디에 주어져야 하겠습니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교육’에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께서 아시고 계시겠지만, 1807년 독일은 나폴레옹 군대에 패했습니다. 독일 국민들은 절망 속에서 날로 타락해 갔고, 사회에는 이기심이 충만했습니다. 도덕과 정의가 실종된 사회가 바로 당시의 독일사회였습니다. 이때 한 지식인이 나타나 ‘독일국민에 고함’이라는 제목으로 피를 토하는 설교를 했습니다. 철학자 피히테(Johann Fichte, 1762~1814)였습니다. “독일이 왜 패망하였는가? 군대가 약해서가 아니다. 패한 것은 독일인 모두가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교육을 통해 ‘국가 혼’을 길러야 한다.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실천하자”

그 후 64년이 지난 1871년, 독일국민은 프랑스를 점령하고 돌아오는 영웅 몰트케(Helmuth Karl B. von Moltke, 1800~1891)원수를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이때 과묵한 사상가로 알려진 몰트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독일의 승리는 나와 군인들의 공이 아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공이다. 이 모든 영광을 그들에게 돌린다”

자, 보십시오, 초등학교 교육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국가 혼’을 길러주어야 한다는 것이 독일의 선각자들에 의해 증명되지 않았습니까? 64년 전에 피히테는 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국가 혼’을 길러야 한다고 역설했고, 그의 외침에 따라 독일은 교육에 치중하여 그 후 프랑스와의 설욕전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 아니겠습니까?

덴마크가 어려웠을 때 ‘구룬트비히’라는 정신 혁명가가 나섰습니다. 덴마크는 1813년부터 나폴레옹 전쟁에 휘말려 곤궁할 대로 곤궁해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또 다시 영국과의 7년 전쟁을 치르면서 홀스타인 등 넓고 비옥한 땅을 모두 빼앗겼습니다. 남은 것은 바다보다 낮은 습지대와 노약자들 그리고 부녀자들뿐이었습니다. 망연자실, 너무나 속이 터지고 절망이어서 일할 마음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은 타락할 대로 타락했습니다. 지금 썩을 대로 썩어있는 우리 사회가 아마도 그들 같았을 것입니다.

이때에 '그룬트비히' 목사가 나타나 정신혁명을 일으켰습니다. “밖에서 잃은 것을 안에서 찾자!” 토질이 나빠 나무를 심어도 자라지 않았습니다. 수십 년간의 노력 끝에 그 땅에서 잘 자라는 나무를 찾아냈습니다. 농산물을 수출지 않고 처리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낙농으로 전환했습니다. ‘하면 된다’ 국민정신이 바뀌었습니다. 국가도 바뀌었습니다. 그것이 전기가 되어 덴마크가 오늘날 우리보다 3배 이상 잘 사는 선진국, 귀족국가가 된 것입니다. 인구는 겨우 548만, 국토는 한국의 20%에 불과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작년 말 63,000 달러, 우리(19.000달러)의 3배가 넘는 것입니다.

여기에 무슨 교훈이 도사리고 있습니까? 남의 것을 바라지 말고 자기능력을 계발하는 사람들이 잘 산다는 교훈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 공짜 바라는 사람치고 잘 사는 사람 없습니다. 1943년까지 아르헨티나는 세계 제5위의 경제대국이었습니다. 페론 대령이 쿠데타를 했습니다. 약점이 많은 그는 국민에게 마구 퍼주었습니다. 이른바 포퓰리즘, 얼마전까지도 포퓰리즘은 페로니즘으로 불렸습니다.

부자들의 돈을 마구 빼앗습니다. 부자들이 외국으로 피난하면서 자금이 해외로 마구 유출됐습니다. 그 결과가 어떠했겠습니까? 아르헨티나는 거지의 나라로 추락했습니다. 그리스를 포함한 지금의 남유럽 국가들을 보십시오. 국민 모두가 공짜 병에 걸려 근로정신이 실종돼 있습니다. 무상복지에 대한 아이디어는 지금의 진보당-민주당 등 빨갱이들에서 나왔습니다.

빨갱이들은 왜 존재합니까? 이 나라를 하루라도 빨리 파괴하고 거지의 나라로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런 악독한 범의가 들어 있는 무상복지를 보수 정당이 따라한다는 것은 참으로 서글픈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나라에는 보수를 지키는 정당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나라의 보수는 누가 지킵니까?

선진국에서는 80%가 직접세를 냅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실상 20% 정도만 직접세를 낸다 합니다. 선진국 사람들은 왜 거의 모두 세금을 내는 것입니까? 세금을 내야 ‘공공선’에 대한 참여의식이 생기고, 애국심이 생기며. 내면적 프라이드가 생깁니다. 거리에서 팝콘을 파는 사람들도 세금을 내야만 장사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리는 어떠합니까? 부자로부터 잘 사는 순서대로 20% 정도만 끊어서 세금을 내기 때문에 80%의 국민은 국가가 세금을 어떻게 쓰던 ‘내가 낸 돈이 아니다’며 무관심하고, 재벌들에게 세금을 더 부과하라 욕심을 냅니다. 현재 이 순간에도 우리 국민들의 의식 속에는 이런 불건전한 공짜정신, 공공선에 대한 무관심이 팽배해 있습니다. 매우 고약한 사회병리(Social Pathology) 현상인 것입니다.

민주주의가 무엇입니까? ‘민주주의란 수많은 사람들의 지혜와 지식을 동원하여 공공선을 향상시키는 정치 시스템’입니다. ‘국가 안보가 어찌 돌아가든, 세금을 어떻게 낭비하든, 나는 내 이익만 취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바로 공공선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며, 공공선에 무관심한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누릴 자격이 없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제 눈에는 지금의 우리 사회가 중병에 걸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을 포함해 지금의 거의 모든 정치인들은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들은 ‘메뚜기도 한 철이다’ 하면서 병리행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진정 사랑하는 지도자라면 바로 이렇게 ‘타락한 정신과 도덕심’ 그리고 ‘실종된 정의감’을 낱낱이 지적하고 이를 바로 잡는 설교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는 못 할망정 ‘무상복지’라니요. 우리도 선진국처럼 다문 몇 푼이라도 세금을 내는 풍토를 만들어 내야 할 것입니다. 병역의무에 ’국민개병제‘가 있듯이 남세의무에도 ’국민개세제‘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장 멋진 정치지도자는 보수에서만 나왔다

저는 보수의 가장 아름다운 가치를 ‘정신적 귀족’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사례부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30여년 전에 미국 공군사관학교에서 역사 교수를 하던 미공군 소령의 집에서 여러 날 묵은 적이 있습니다. 그의 부친은 뉴욕증권시장의 부회장으로 미국에서는 아주 잘 알려져 있는 유명 인사였습니다.

아버지가 소령 아들에게 재산을 나누어 주고 싶다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손자를 낳은 기념으로 은그릇을 나누어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아들은 이마저 거절했습니다. “저를 대학에까지 보내주신 것에 대해 아버님께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아버님으로부터 재산을 받으면 제 정신이 타락합니다. 그리고 주신 것에 제가 아무리 높이 쌓아도 그건 제가 쌓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저는 무슨 프라이드로 세상을 삽니까?”

아시아 10대 인물이자 일본 국민의 스승으로 알려진 소니의 2대 회장 아키오 모리타의 아버지도 일본 굴지의 부자였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혈혈단신 혼자 나와 천막을 치고 초대 회장인 이부카와 함께 발명에 몰입했습니다. 오늘날의 소니는 바로 모리타가 이룩해 놓은 자수성가의 프라이드인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사람들이 바로 ‘정신적 귀족의 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적 귀족이라면 무엇이 내게 이로우냐가 아니라, 무엇이 정의냐에 따라 인생을 살 것입니다. 이익에 따라 신념과 체신과 품위를 버리는 사람이 정신적 귀족일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신적 귀족이라면 국가나 남으로부터 더 많은 공짜로 얻어내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국가와 사회를 위해 무슨 공헌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실천할 것입니다,

정신적 귀족이라면 아무리 다급해도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누가 보지 않는다 해도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것입니다.

정신적 귀족이라면 남의 노력에 무임승차 하지 않을 것입니다. 케네디는 몸에 성한 데가 없을 정도로 병이 많았다 합니다. 군에 지원을 해도 번번이 낙방했습니다. 억만장자 아버지에 간절히 부탁하여 아버지 배경으로 해군 장교로 입대했다 합니다. 트루먼 대통령은 눈이 너무 나빠 사관후보생 자격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떨어졌습니다. 시력 검사 글자판을 달달 외워 군에 갔다 합니다. 클라크, 밴프리트, 워커 장군이 한국전에 참전했고, 아들들도 한국전에 참전시켰습니다. 아이젠하워도 아들을 한국전에 보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정신적 귀족인 것입니다.

제가 지켜본 가장 멋있는 보수 지도자는 레이건 대통령과 영국의 대처 수상이었습니다. 물론 박정희 대통령은 이들보다 더 멋있었지만 누구나 다 아는 터라 여기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레이건 대통령

보수의 상징 레이건 대통령은 소련을 붕괴시켰습니다. 1970-80년대 나토와 바르샤바 사이에는 해마다 수 톤씩의 자료를 내놓고 상호군축(Mutal Balanced Force Reduction)을 협상했습니다. 참으로 지리한 게임이었습니다. 레이건 대통은 이런 게임으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고 판단해 국방비를 급진적으로 증가시키면서 스타워즈 계획을 추진했습니다, 러시아 경제로는 이를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1988년 12월 7일, 드디어 고르바초프가 UN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불과 253자의 아주 간단한 연설이었습니다.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든 말든 소련군을 유럽에서 철수시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이 순간이 냉전의 벽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로부터 세계인들의 가치관이 바뀌었습니다. 이데올로기에서 ‘삶의 질’로 바뀐 것입니다, 국가와 국가 사이에 벽이 없는 WTO 시대가 열렸습니다. 우리도 세계로부터 싸고 좋은 상품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가로부터 과잉보호를 받아왔던 기업들이 줄줄이 도산했습니다. 삶의 질이 향상된 것입니다. 이런 시대를 바로 레이건이 앞당긴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군축이 유행됐습니다. 유럽에 나가 있던 미군이 무더기로 해고되어 귀국했습니다. 방위산업들이 도산하면서 해고가 폭증했습니다. 하루 평균 3천명이 해고되었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실업률로 미국이 몸살을 알았습니다. 그래도 레이건은 이들에 돈을 나누어 주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살길을 찾으라 했습니다.

미국경제가 일본경제, 유럽경제에 이어 3류로 추락하고 있다는 아우성이 미국사회를 일종의 패닉상태로 몰아갔습니다. 1982년 미국에 진출한 승용차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일본 승용차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한 반면 미국 차는 겨우 7위를 차지했을 뿐이었습니다.

레이건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미국의 두뇌들을 불러 모아 이른바 블루리본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이들의 건의에 의해 미국은 IT와 BT로 활로를 찾았던 것입니다.

레이건 대통령은 특히 우려한 문장과 멋있는 스피치로 미국국민을 참으로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레이건은 엔터테이너(연예인)였습니다. 좌익 사상을 가진 사람들은 아무리 잘나도 이렇게 멋진 대통령이 될 수 없습니다.

                                                         대처 수상

잠시 영국의 대처 수상을 보십시오. 당시 세계는 WTO를 맞아 국제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특히 가격경쟁력에서 살아남아야 기업이 유지되고 국가경제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리엔지니어링 바람이 활발하게 불었습니다. 경영혁신을 통해 100명이 하던 일을 10명이 했습니다. 실업자들이 속출했습니다.

이에 더해 대처수상은 국영기업을 민영화했습니다. 실업자가 폭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처수상은 공무원도 대폭 잘라냈습니다. 그러니, 실업자가 얼마나 많이 폭증했겠습니까? 노조들이 못살겠다며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대처수상은 기마경찰을 동원하여 말발굽으로 폭동자들을 밟아 버렸습니다, 후에 노조위원장이 대처수상을 찾아가 항의를 했습니다. 이에 대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음에 또 한 번 하면 그 때는 탱크로 밟아주겠다” 바로 이것이 멋있는 보수지도자인 것입니다.

우리는 아주 쉽게 고용안정을 내세웁니다. 그러나 고용안정은 버려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해고가 자유로워야 기업이 국제경쟁력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해고가 자유롭지 못하면 기업이 망가집니다. 기업이 망하면 고용이 어디 있겠습니까? 기업이 살아나야 달러가 들어오고, 달러가 들어와야 고용이 늘어납니다. 이런 진리를 아는 정치지도자만이 국가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경제가 오랫동안 제자리거름을 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인 것입니다.

                                       범국민적 보수 정신혁명 필요!

우리나라에서 보수가 대접을 받지 못한 이유는 보수로 분류된 사람들이 자기이익에만 도취한 나머지 정신적 귀족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철학 없이 살아가는 생활자체가 사회적 반감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남이 안 보면 욕심을 자제하지 못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아실현 차원에서 스스로 정신적 귀족이기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보수의 가치를 새로 만들어 정신 혁명에 시동을 걸어야 할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2.5.2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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