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법관들은 눈치만 보고 놀고먹는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한국의 법관들은 눈치만 보고 놀고먹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3-10 20:31 조회24,49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한국의 법관들은 눈치만 보고 놀고먹는가?


선진국에서는 죄질이 나쁜 민사소에서 판사들이 사실적인 손해에 덧붙여 징벌적 의미의 손해배상을 물려 사회정화를 주도한다. 2002.10.12.자 조선일보는 미국법원의 판결을 소개했다. 항암제에 물을 타서 환자에게 판매한 약사에게 22억2,500만 달러(3조원)의 손해배상을 물렸는데, 그 중에서 20억 달러(2.5조원)가 징벌적 손해배상금이라 했다. 실제 피해액은 5천만원인데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말라는 징벌적 배상이 2억 5천만원인 것이다.  
      
이렇게 해야 선진국다운 정의사회, 질서의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 법관들은 징벌적 손해를 물리기는커녕 사실적으로 발생한 손해도 배상시키지 않는다. 한국 법관들에게 정의를 구현하겠다는 의지와 철학이 없는 것이다. 고시방에서 공부하느라 넓은 사회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떼와 폭력을 써서 사회질서를 교란시키고 경제적 손실과 사회비용을 유발시키고 국가 브랜드에 먹칠을 하는 폭력시위 세력이다. 불법 파업과 폭력시위의 악습을 끊는 확실한 방법은 법원이 사실적으로 발생한 비용을 모두 다 보상하는 것은 물론 다시는 같은 일을 저지르지 말라는 일벌백계적 의미를 갖는 징벌적 배상을 명하는 것이다. 징벌적 배상은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호응과 박수를 이끌어낼 것이다. 그런데도 한국의 판사들은 선진국의 판례들에 눈을 감고 한밤중이다. 일단 판사가 되면 안이하게 놀고먹어도 되는 것인가? 


불법 파업을 한 노조를 상대로 업주들이 모두 101억원의 손해를 봤다며 소송을 냈지만 겨우 2억여원이 선고되고 대부분의 판결은 실제 청구액의 10%도 안 되는 배상을 명한다고 한다.


춘투가 예고돼 있다. 툭하면 벌어지는 불법 점거, 화염병 투척, 쇠파이프 시위라는 한국적 고질병을 치유하려면 형사처벌과 함께 손해배상으로 대처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응책이다. 판사들은 하루라도 빨리 징벌적 배상의 판례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2010.3.10.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1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32 DJ 친북정권 등장의 막후에 YS가 (소나무) 소나무 2010-02-28 19071 195
13531 김정일의 DJ 압박과 돈 뜯어내기 전략의 성공(제성호) 지만원 2010-03-01 21879 116
13530 노회찬, 독도문제 제기 지만원 2010-03-01 28361 118
13529 이명박, 개헌타령 말고 국토와 안보를 지켜라(장학포) 장학포 2010-03-01 21938 152
13528 김연아는 센스의 여왕 지만원 2010-03-01 26306 192
13527 브라이언 오서와 김연아 지만원 2010-03-02 25536 159
13526 광주인민봉기는 주체의 기치에 따른 것(북한책) 지만원 2010-03-03 19833 90
13525 북한이 발간한 '광주의 분노' 소개 지만원 2010-03-03 21557 105
13524 5.18과 북한과의 관계에 대한 결론 지만원 2010-03-04 21926 96
13523 탈북자들의 증언, 얼마나 사실인가? 지만원 2010-03-04 18540 106
13522 노근리 영화와 송두율 영화가 웬말인가? 지만원 2010-03-04 19003 126
13521 북한이 보낸 윤이상 흉상, 드디어 반입허용 지만원 2010-03-04 27277 166
13520 군의 잇단 사고에 대하여 지만원 2010-03-05 23739 134
13519 김정은에까지 최고 존칭 사용하는 청와대 지만원 2010-03-05 23394 200
13518 다수의 경찰이 소수 시위자들에 매타작당하는 이유 지만원 2010-03-05 22814 133
13517 “임을 위한 행진곡” 백과사전 식 정리 지만원 2010-03-06 27665 100
13516 일생에 치욕남긴 MBC사장 지만원 2010-03-06 24447 138
13515 북한에 가지 마라, 약물과 미인계에 걸려들라 지만원 2010-03-06 27646 222
13514 중도를 안 버리면 국민이 MB를 버릴지도(소나무) 소나무 2010-03-06 19485 171
13513 한국에 대한 러시아의 분노 극에 달해있다 지만원 2010-03-08 24043 161
13512 야간집회 허용하면 한국의 밤은 폭력의 밤! 지만원 2010-03-08 18244 132
13511 일그러진 ‘고건의 대북 짝사랑’ 지만원 2010-03-09 21915 126
13510 한미동맹의 허상(虛像) 직시해야 (김성만) 남현 2010-03-09 15689 109
13509 피고 데일리NK의 박인호-한기홍에 대한 2심 결정 지만원 2010-03-10 28961 86
13508 한미연합사해체를 지켜만 보실 작정이십니까? 지만원 2010-03-10 19885 133
13507 무상급식? 여우 같은 야당에 홀리면 국가 망한다 지만원 2010-03-10 20359 114
13506 대구법원, 서석구 변호사의 법정 모두진술(3.10) 지만원 2010-03-10 19306 120
13505 정권 주변 인물들의 닭싸움, 목불인견이다 지만원 2010-03-10 21927 104
13504 이명박의‘위험한 독도발언’ 분명히 밝혀져야 지만원 2010-03-10 21575 145
열람중 한국의 법관들은 눈치만 보고 놀고먹는가? 지만원 2010-03-10 24495 10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