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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서(김현희 사건 조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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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6-23 16:37 조회12,7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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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 정 서
 

제목: KAL기 폭파범 김현희를 이용한 반역행위에 대한 진상 조사 요구  

진정인: 채병률(실향민중앙협의회 회장), 지만원(대한민국대청소500만야전군 의장)

위 두 진정인은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에 저질러진 일련의 반역행위들에 다음과 같이 진정합니다.  


                                          다 음


                        KAL858기 폭파 사건에 대해 밝혀진 사실 

1. 김현희는 1962년생으로 북한에서 특수한 밀봉훈련을 받은 후 북한 당국의 밀명을 받고 1987.11.29. 오후 2시 5분경 또 다른 북파공작원 김승일과 함께 미얀마 안다만해역 상공에서 KAL858기를 공중 폭파하여 탑승객 115명 전원을 살해했습니다. 이 사건은 1987년 10월 7일 김정일의 명령에 의해 88서울올림픽대회를 방해하고, 대한민국 내 대정부 불신을 조장할 목적으로 일으킨 사건이었던 것으로 조사-발표되었고, 그 후 이 사건에 대한 다른 조사결과는 보도된 바 없습니다.  

2. 이 폭파로 인해 미국정부는 1988년 1월 21일 북한을 테러국가로 규정하고 북한인들에 대한 입국비자 발급을 극도로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고, 이어서 동년 1월 26일, 일본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 시작했고, 이어서 UN 차원의 규탄으로 이어져 이후 북한이 고립무원의 처지가 되었다는 것이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사실을 뒤집으려 했던 반역행위의 전모 
 

최근 김현희는 참여정부 시절에 그에게 가해졌던 국가차원의 범죄행위들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1) 국정원, 경찰청, 방송3사, 좌파매체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인권위 심지어 국정원까지 합심해서 자신을 가짜로 몰아갔고,  

2) 김현희를 해외로 추방하려는 집요한 만행들을 정부차원에서 감행했고,  

3) 1급 비밀로 지켜왔던 김현희의 거주지를 TV 화면을 통해 널리 보도하는 등의 불법행위들을 감행함으로써  

KAL858 참사는 당시 한국정부가 조작한 것이라는 결론을 만들어 한국정부를 범죄집단으로 매도하는 반면 북한정권에는 깨끗한 면죄부를 선물하려는 일련의 반역행위들을 네트워크 형태로 저질러왔다는 것입니다. 
 

                              조사가 요구되는 구체적 사항 

1. 김현희에게 해외이민을 강요했던 국정원 간부, 김현희의 주거지를 MBC 방송에 가르쳐준 국정원 간부 그리고 이들에게 지시를 내린 국정원 지휘선상에 있었던 사람들(고영구 원장, 박정삼 차장 등) 및 이를 최종지시-결재한 청와대 관계관을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3년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나를 해외로 이민 보내 못 들어오게 한 뒤 '가짜(범인이)라서 도망갔다'고 몰고 가려 했다”(증1, 가) 

“내가 이민을 거부하니까 국정원이 1급 보안 사항인 나의 주거지를 방송에 노출했고 그래서 5년 동안 피신 생활을 해야 했다”(증1, 나) 

“남편 정모씨는 월간조선(2009년 2월호) 인터뷰에서도 ‘2003년 여름 잘 아는 국정원 간부가 오더니 내부가 시끄러운데 이민을 가줄 수 없느냐는 권고 아닌 경고를 했다’"고 말했다. 국정원 간부급 인사가 김씨처럼 안보상 중요 인물의 신병 문제를 상부와 논의 없이 처리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당시 국정원장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초대 회장 출신의 고영구씨, 2차장(국내 담당)은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박정삼씨였다.”(증2, 가) 

2. 국정원과는 별도로 김현희에 해외거주를 강권한 경찰간부 및 당시의 경찰청장 최기문을 조사해 주시고, 이들이 어디로부터 무슨 지시를 받아 이런 음모에 가담했는지에 대해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정원만이 김씨를 압박한 것이 아니다. 김씨는 2008년 10월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에게 보낸 편지에서 ‘(2003년 10월) 담당 경찰 간부로부터 2년 정도 타 지역에 거주해 줄 것을 요구받았다’고 했다. 이 역시 상부의 지시 없이는 있기 힘든 일이다. 당시 경찰 총수는 최기문 경찰청장이었다.” (증2, 나) 

3. “KAL기 사건을 조사하는 핵심은 김정일이가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내는 것이다”라고 김현희에 협박한 당시 국정원과거사위원회위원장 오충일을 조사해 주시고, 그가 어떤 이유로 누구의 사주를 받고 이와 같은 음모에 적극 나섰는지에 대해 조사해주시기 바랍니다. 

“노무현 정부가 김씨를 껄끄럽게 여긴 이유는 김씨가 활동할수록 북한이 김씨를 시켜 KAL기를 폭파했다는 사실이 반복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김현희씨는 노 정권의 일부 세력이 '김현희 가짜 만들기'에 나선 이유에 대해 ‘김정일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원 과거사위원회) 오충일 위원장은 'KAL기 사건을 조사하는 핵심은 김정일이가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내는 것이다'라고 말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 북한은 KAL기 폭파사건으로 미국 정부의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라 오랜 제재를 당하고 있었고, 노무현 정부는 미국 측에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를 요구하고 있었다.”(증2, 다) 

“김씨는 TV조선 인터뷰에서 "(목사 출신인) 오충일 국정원 과거사위원회 위원장은 'KAL기 사건을 조사하는 핵심 이유는 김정일이 하지 않았다는 걸 밝혀내려는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증1, 마)  

4. “정부가 폭파범이라고 발표한 김현희는 가짜이고 KAL기가 폭파됐다는 아무런 증거도 없다며 전면 재조사를 요구한다”고 선언한 천주교인권위원회 및 정의구현사제단의 주동자를 색출하여 조사해 주시고, 이들이 누구의 사주를 받고 이런 반역에 가담했는지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3년 11월 3일 천주교인권위원회와 정의구현사제단 신부 115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폭파범이라고 발표한 김현희는 가짜이고 KAL기가 폭파됐다는 아무런 증거도 없다"며 전면 재조사를 요구했다.”(증1, 다) 

5. 2003.11.18. MBC PD수첩에 출연하여 “김현희는 완전히 가짜다. 이건 어디서 데려왔는지 모르지만 절대로 북한 공작원이 아니라고 우리는 단정한다”고 잘라 말한 종북자 심재환과 이런 심재환을 끌어들여 “김현희는 가짜”라고 방송한 MBC(2003.11.18, PD수첩), SBS(2003.11.29, 그것이 알고 싶다), KBS(2004.5.22-23 일요스페셜 2부작)의 PD 및 그 지휘선상의 사람들을 조사하여 이들이 외부의 누구와 결탁하여 반역행위에 앞장섰는지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름 뒤인 11월 18일 MBC 'PD수첩'은 천주교 신부들의 기자회견문을 인용하면서 ‘김현희가 북한에 있을 때 찍었다는 사진이 그가 북한 사람이라는 유일한 증거로 제시됐지만 확인 결과 그 사진은 가짜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 프로에 KAL기 진상규명대책위원회 소속 심재환 변호사를 등장시켜 ‘김현희는 완전히 가짜다. 이건 어디서 데려왔는지 모르지만 절대로 북한 공작원이 아니라고 우리는 단정한다’고 했다. 심 변호사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의 남편이고 이석기 진보당 의원이 연루된 '민혁당 사건' 변호를 맡았었다. MBC에 이어 11월 29일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가, 이듬해 5월엔 KBS '일요 스페셜'이 2부작으로 PD수첩과 같은 내용을 다뤘다.”(증1, 라) 

6. 2003.11.18. 방송을 통해 김현희의 아파트 전모를 영상으로 공개한 MBC PD수첩 담당자들(이긍희, 최진용 등)과 이들에게 주거지를 공개한 국정원 담당자를 수배하여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MBC PD수첩이 2003년 11월 18일 김씨가 살던 아파트를 취재해 방송하는 일이 발생한 것은 김씨 탄압이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벌어졌음을 상징한다. PD수첩은 '16년간의 의혹, KAL기 폭파범 김현희의 진실'이란 프로그램에서 김씨가 사는 아파트 전경, 불이 켜진 김씨 집 창문, 김씨 집의 현관문을 두드리는 장면 등을 방송했다. 당시 MBC 사장은 이긍희씨, PD수첩 책임PD는 최진용씨였다.” (증2, 라)
 

                                                 결 론  

KAL858 공중폭파 사건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중대한 사건입니다. 이런 사건을 한국정부가 가짜 인물을 만들어 자작극을 벌여놓고 이를 북한에 뒤집어씌웠다며 북한을 깨끗한 집단으로 세탁해 주고, 반면 대한민국을 모략한 행위는 분명한 반역행위입니다. 이런 반역행위들이 김현희에 의해 낱낱이 폭로돼 있는 시점에서, 그리고 이에 대해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안위를 지키고 헌법을 수호해야 할 중차대한 임무를 부여받고 있는 검찰이 수수방관하고 있을 수는 절대로 없는 일일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던 광범위한 반역행위에 대해 대한민국 검찰이 못 본 체 한다는 것은 국가의 종말을 의미할 것입니다.

 

2012.6.25.

진정인 채병률, 지만원

  

       대 검 찰 청  청 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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