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어, 무상 외치는 자들을 저주합시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국민들이어, 무상 외치는 자들을 저주합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6-30 18:33 조회14,26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국민들이어, 무상 외치는 자들을 저주합시다. 

 

무상급식이 실시된 지 여러 달 되었다. 학생들이 집에 돌아오면 배가 고프다며 냉장고부터 연다고 한다. 학교에서 그 좋다는 무상급식을 제공했는데 배가 고프다니! 아이들은 한 결 같이 말한다. “맛이 없어 몰래 버렸다” 담임교사가 지켜도 소용없다. 앞에서는 먹는 척하다가 몰래 버린다.  

예산은 한정돼 있고, 급식은 부자 아이들에게까지 해주니, 예수님이 다시 태어나 기적을 마구 일으키기 전에는 음식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세상에 이를 모르는 인간은 없다. 그런데도 빨갱이들에 이끌려 이명박이 추진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부급식’을 시키자는 얘기도 나왔다. 참으로 한심한 국가다.  

보도에 의하면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이 “급식비를 더 부담하겠다”고 학교에 제의해봤지만 거절당했다. 어떤 학교는 원하는 학생에 한해서만 돈을 받고 우유를 제공하려고 했지만 ‘불가’라는 교육청 지침이 떨어져 우유 값을 되돌려주는 일도 있었다. 어느 교실에나 아이들이 공짜로 지급되는 우유를 마시지 않는 바람에 우유가 높이 쌓여 있다.  

작년에는 서울 초등학교에 공급된 ‘친환경’ 채소와 쌀에서 잔류농약이 나왔다. 친환경 외친 인간들, 다 쓰레기 인간들이다. 최근 강서구와 양천구 학교에 육류를 납품하는 업체가 신고된 것과 다른 고기를 납품했다 한다. 미국 쇠고기를 먹으면 뇌와 뼈에 구멍이 생긴다는 인간들은 왜 이런 데 함구하나.  

학교마다 학부모로 구성된 급식에 대한 모니터 요원들이 매일 식재료 검수를 하지만 납품업체들이 원산지를 속이면 알아낼 방법이 없다. 눈 뜬 장님인 것이다. 교육청은 문제가 있는 급식재료를 납품받는 학교의 명단도 공개하지 않는다. 교육청에는 급식의 질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무상급식’ 자체만 중요한 것이다.  

무상이 학교 밖으로 확대되면 무슨 현상이 발생할까? 벼라 별 일이 다 발생할 것이다. 이거 하다가 망한 나라 수두룩한데도 그들을 따라 하자는 인간들, 지금부터 ‘무상’을 입에 담는 자들은 정치권에서 도태시켜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오세훈을 높이 평가한다. 그는 살아있고 그를 죽이려 했던 다른 인간들이 죽어 갈 것이다.

   

2012.6.30.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5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332 KAIST갈등, 서남표가 옳고 오명이 그르다. 지만원 2012-07-14 15100 248
3331 "국가보안법"은 과연 필요한 것입니까?(북극사람) 댓글(1) 북극사람 2012-07-14 9637 152
3330 김문수 고작 김영삼 김대중류의 민주화 건달인가(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2-07-14 13187 176
3329 한 보수단체 홈페이지에 대한 압수영장 집행 지만원 2012-07-13 17047 239
3328 우익 탈을 쓴 인간들과 싸우느라 좌익과 싸울 틈 없다! 지만원 2012-07-12 14964 305
3327 나라의 처지를 아는 젊은이가 되라 (EVERGREEN) EVERGREEN 2012-07-12 10526 145
3326 정두언을 부결시킨 것은 이상돈(비바람) 비바람 2012-07-12 12511 180
3325 역적을 국립묘지에 묻고 참배하는 망조든 나라(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2-07-12 10077 220
3324 건전한 국민 속 뒤집어 놓는 김종인 지만원 2012-07-11 17119 258
3323 새누리당에 리더십 있는가? 지만원 2012-07-11 12297 157
3322 지금도 '5,16'을 '구데타'라고 폄훼하는자들은 누구인가?(김피… 댓글(1) 김피터 2012-07-11 9964 206
3321 구속되면서도 도도-당당한 ‘현직 대통령 형님’ 지만원 2012-07-11 13586 243
3320 5.18광주사태 남파되었던 북한 대남연락소(요약증언) 지만원 2012-07-10 16831 235
3319 500만야전군에 공지합니다. 지만원 2012-07-09 16912 239
3318 포괄수가제와 히포클라테스 정신과 사회적합의 정신(경기병) 경기병 2012-07-08 10329 120
3317 정치잡놈들, 정말로 필요한 ‘장애인복지’는 나 몰라라 지만원 2012-07-07 11834 188
3316 노수희와 북한의 성접대 (조박사) JO박사 2012-07-07 28951 229
3315 정치권과 전쟁해야 나라 살린다! 지만원 2012-07-07 12287 187
3314 박지원의 목포역전 자살, 초읽기? 지만원 2012-07-07 16021 343
3313 민주주의 파괴하는 인터넷 비실명제 지만원 2012-07-06 12968 227
3312 의사만은 밥벌이 수단으로 하지마라 지만원 2012-07-06 10457 189
3311 골수빨갱이 노수희가 민주-진보당의 로고 지만원 2012-07-06 14548 215
3310 고 발 장(민통당, 새누리당 내의 공무원 색출) 지만원 2012-07-06 13962 213
3309 한국은 왜 아직도 '가뭄' 문제를 해결 못하고 있는가?(김피터) 김피터 2012-07-06 10016 159
3308 이상득 사병집단에 유린당하고 있는 국가 지만원 2012-07-05 14186 270
3307 박근혜 안철수 뭘 알아야 찍든지 말든지[한국경제] 지만원 2012-07-04 18975 307
3306 김종인의 경제지식 살펴보니! 지만원 2012-07-04 11950 210
3305 북한 핵은 더 이상 대화 제목 아니다! 지만원 2012-07-03 17565 274
3304 인생관, 왜 중요한가? 지만원 2012-07-03 17861 250
3303 7.4공동성명은 박정희가 북에 당한 것 지만원 2012-07-03 14604 24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