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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물고 늘어지는 인간들은 개자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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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7-21 22:33 조회14,0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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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를 물고 늘어지는 인간들은 개자식들

                                              불곰 이야기

디 에지”(The edge)라는 제목의 미국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주인공은 60대 후반, 부인은 미녀의 사진모델로 발랄한 30대 후반으로 남성 사진작가와 눈이 맞는 사이였다. 노 남편은 평소에 책만 읽는 선비였다.

산장 벽에 걸린 인디언 사진 하나가 한 사진작가를 매혹시켰다. 작가는 카메라에 그의 사진을 꼭 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수상 이착륙 비행기가 떴다. 파일럿, 남편, 사진작가 그리고 흑인청년 네 사람을 태운 비행기는 엔진고장으로 깊은 격류 속에 추락한다.

조종사는 즉사했고, 사진작가는 혼자 물속에서 탈출해 수상으로 올라왔고, 노인은 칼을 꺼내 흑인을 묶고 있던 안전벨트를 끊어 주며, 함께 수상으로 올라온다. 망망한 수림에 고립된 세 사람, 너무나 방대한 첩첩 산중이라 추락한 곳이 어디이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고립무원의 상태가 됐다.

노인은 사진작가에게 “나를 언제 죽일 것이냐”고 묻는다. 사진작가가 놀라며 왜 그런 말을 하느냐고 되묻는다. “나는 네가 내 와이프와 주고받는 눈길을 보았다. 내 재산이 탐이 나면 나를 죽일 것이 아니냐” 이 말에 젊은 작가는 화를 냈지만 그 노인은 정확히 심중을 찔렀다. 사실 그 노인은 억만장자였다.

공포에 질린 젊은 작가와 흑인, 노인으로부터 무슨 빚이라도 받을 게 있는 것처럼 “우리의 살길이 있느냐”며 노인을 다그친다. 똑같은 처지에서 어리광을 부리는 것이다. 공포와 초조감에 떠는 두 청년을 향해 노인은 이렇게 말했다.

“산속에 조난당한 사람들이 죽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 사람들은 자기가 왜 이런 난관에 봉착하게 됐는지, 지나간 일을 원망하다가 죽는다”

“그게 무슨 말이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끝없이 생각하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그건 또 무슨 말이요. 우리가 어떻게 해야 산단 말이오”

“생각하라, 계속 앞만을 생각하라”

맹수가 파리 한 마리를 잡으려 해도 혼신을 다 해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흑인 청년에게는 그런 자세가 없었다. 내키지 않는 일을 적당히 그리고 어설픈 자세로 하다가 그만 다리에 커다란 상처를 내고 말았다. 그리고 울부짖었다. “나는 하는 일이 다 이렇게 어설퍼요” 노인은 지혈을 시키고 피를 말끔히 닦은 다음 피 묻은 천들을 땅 속에 묻으라고 사진작가에 명한다. “피는 불곰을 불러들인다”

하지만 미남의 사진작가는 땅을 파기 싫어 피 묻은 헝겊을 나무 가지에 걸어놓았다. 피 냄새는 불곰을 불렀다. 두 사람이 보는 앞에서 불곰은 흑인청년을 말끔히 해치웠다.

그후로도 사진작가는 어리광만 부린다. 노인은 사진작가에게 자기를 따라 소리를 지르라 강요한다. “If somebody can do, I can do" (남이 할 수 있으면 나도 할 수 있다). 더 크게 소리치라며 마치 특공대를 훈련시키듯이 반복했다. 소리는 점점 크게 났지만 자신감 있는 소리가 아니라 속으로만 울부짖는 기어가는 소리였다.

불곰의 공격은 집요했다. 벼랑 끝까지 쫓긴 이들이 강물 속으로 다이빙하여 강을 건넜다. 노인은 불을 피웠다. 단단한 석가래 끝을 뾰족하게 깎아 불에 그을려 단단하게 강도를 높였다. 불이 붙어 있는 나무를 이리저리 흔들며 불곰을 위협했지만 성난 불곰의 공격 앞에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불곰이 공중으로 높이 뛰면서 노인을 향해 덮쳐왔다. 바로 이 때 노인은 뾰족하게 구운 나무창 자루를 땅에 지지하고 창끝을 불곰의 가슴을 향해 조준했다. 창끝이 불곰의 등을 관통했다.

화면에 흐르는 교훈은 두 젊은이와 노인의 자세였다. 노인은 늘 독서를 했다. 아는 게 참으로 많고, 지혜도 많고, 의지와 용기가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를 후회하지 않고, 불곰과 싸우면서 역경을 빠져나갈 궁리에만 몰두했다는 점이다.

“억만장자인 내가 늘그막에 왜 이런 처지를 당해야 하는가!”

이런 생각을 했더라면 그는 뾰족한 막대기를 준비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랬더라면 두 사람은 불곰의 밥이 됐을 것이다.

이에 반해 두 젊은이들은 투정과 어리광으로 일관했다.

“구조될 가능성은 몇%나 될까요?”

“억만장자가 죽도록 주위 사람들이 지켜만 볼까요? 구조대가 곧 오겠지요?”

산장에 비행기를 타고 내릴 때까지만 해도 사진작가의 기세는 등등했고, 팀의 화려한 우두머리였다. 활달한 미남으로 노인의 젊은 부인과 정을 통할 만큼 거칠 데가 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망망 산중에 고립무원의 비상상태에서는 억만장자가 우두머리였다. 억만장자가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진정한 영웅은 어려울 때만 알아볼 수 있다. 어렵지 않을 때에는 거짓이 영웅을 만드는 것이다.


                            노인은 누구이고, 사진작가는 누구인가?

이 영화의 교훈을 부정할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작가는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꼬질꼬질한 노인’과 ‘화려하고 젊은 바람꾼 사진작가’를 대조시켰다. 박정희는 닳아진 벨트, 탈색된 넥타이 핀, 구멍 난 와이셔츠로 대표되는 ‘마음의 백만장자’였다. 그는 조난에 처한 국가와 그 안에 들어 있는 국민을 살리기 위해  늘 앞길만을 생각했다. 개념 없는 인간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라고, “나를 따르라”고 절규했다,

하지만 사진작가와 같은 김영삼과 김대중은 사진작가처럼 투정만 부렸다. 그런데 지금의 얼간이 식자들은 화려한 사진작가만 멋있다고 한다. 앞만 보고 달리는 박정희는 그르다 하고 사사건건 어리광을 부리던 김영삼과 김대중 같은 바람꾼들을 ‘화려한 민주화 영웅’이라 한다. 개 같은 잡놈들!


                                           앞만 보고 달린 박정희

박정희는 앞만 보고 달렸다. 그는 사욕이 없었다. 오직 나라와 국민을 구하고 싶어 목숨을 걸고 나섰다. 뜻이 고귀하기에 신이 그를 도왔다. 그는 소수의 뜻맞는 군인들을 동원해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어 가는 덜 떨어진 인간들”을 옆으로 제쳤다. 희망이라고는 누구에게나 없었다. 미국이 주는 원조물자를 팔아 고관대작들만 첩질을 했다. 국회의원들마다 정치깡패를 거느렸다. 거리는 온통 가래침 천지였다. '조센진이 무얼 해', 자학과 자조에 빠지고, 계집질 하고, 놀음하고, 술주정하고, 그야말로 생지옥이었다.

이렇게 더러운 사회가 새마을 운동에 의해 말끔히 청소됐다. 저녁이면 마을 사람들이 농민책자들을 읽고 내일 해야 할 일들을 의논했다. 새벽 종이 울리면 모두가 연장을 들고 일터로 나왔다. 국가와 마을에 기율이 생겼다. 국가와 마을이 하루가 다를게 변모했다. 우리도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는 신념들이 팽배했다.

쿠데타? 그래 박정희는 더러운 꼴, 국가를 파멸로 몰아가는 답답무한한 정치꾼들을 제꼈다. 질퍽 무능한 권력’을 ‘정의가 통치하는 유능한 권력’으로 바꿨고, 그 결과 피똥 누다가 굶어 죽는 국민을 배부르게 먹였다, 옛날에 장면이라는 민주권력이 이런 일 했더냐? 국가를 제대로 이끄는 정치인들이 있었다면 박정희가 왜 목숨 걸고 일어섰겠느냐. 


                                클린트이스트우드 보다 더 멋있는 박정희

서부영화, 황야의 무법자가 인기였다. 그는 법은 있지만 무법천지였던 미국 사회를 무시했다. 미국 법에 따르다 보면 모든 선량한 주민이 강패 총잡이들의 밥이 됐다. 그래서 지금까지 미국사회에는 총기 휴대가 허용돼 왔다. 이러하기에 가장 빠른 사격의 명사수, 황야의 무법자가 환영을 받은 것이다. 클린트이스트우드는 사회를 짓누르고 있던 인습과 통념을 무시하고 새로운 자기기율에 따라 한 마을의 정의를 지켰다. 그 클린트이스트우드가 1960-70년대의 지랄병에 걸린 한국사회에 있었다 해도 100% 박정희처럼 했을 것이다.

모두 들 박정희 같은 사람이 나타나기를 학수고대한다. 지금도 제2의 박정희가 나타나기를 학수고대하는 국민이 매우 많다. 공자 맹자 하는 인간들에 또 하나 말해 줄까? 2005년 어느 날 필자는 길을 가다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 숨을 쉴 수 없었다. 혹시나 해서 대학병원을 갔다. 그 교수는 필자의 말만 듣고 아무런 검사를 하지 않고 곧바로 시술을 했다. 원칙대로,매뉴얼대로 필자를 여러 가지 검사대에 올렸다면 아마도 필자는 죽었을 것이다.


                     숨을 몰아쉬는 환자 앞에서 공자 맹자 절차 따지는 개자식들

하지만 의사는 필자의 말만 믿고 곧바로 시술을 했고, 시술결과 필자는 그 의사에게 일생의 은혜를 진 처지가 됐다. 만일 필자의 가족이 그런 의사를 “절차상의 과정을 제대로 밟지 않았다”고 고소를 했다면? 그 의사는 꼼짝 없이 법정에 나와 고초를 겪었어야 했다. 하지만 필자의 가정에는 이런 잡놈이 없다,

그런데 대한민국 사회에는 이런 잡놈들이 득실거린다. 젊은 사진작가를 살려준 노인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어째서 조난당한 산 속에서 “If somebody can do, I can do" 이렇게 외치라고 강요했느냐, 왜 남의 인격을 무시했느냐. 불곰이 별 것도 아닌데 왜 공포감을 주었느냐, 책임을 져라 하며 지랄을 떤다.

그리고 지금의 빨갱이들이 사진작가의 후예가 되어, 사진작가를 살려준 노인의  딸에게 닥달한다. 당신의 아버지가 사진작가에게 강요한
“If somebody can do, I can do" 이렇게 외치라 한 행위가 비록 그의 목숨을 구해주기는 했지만, 그 이전에 국민행복권과 국민기본권을 송두리째 위반한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감옥에 가야하는 정도의 죄를 지었다, 당신의 아버지는 이런 인간이었으니, 그에 대해 딸인 당신이 책임지고 사과하라. 이런 짓거리를 한다. 상종못할 잡놈들!!

그리고 김문수, 전원책? 당신들이 뭐라고 했는지 다 신문에 나와 있다. 박정희가 쿠데타를 했다고? 그래, 했다. 그게 어쨌다는 거냐? 헌정질서를 어지럽혔다는 게 당신들의 주장 전부가 아니더냐? 이 인간들아, 국가를 파멸로, 가난으로, 북한으로 몰고 가는 것도 헌정질서더냐? 


                         박정희 욕하려거든 공부부터 해라, 이 잡놈들아!

박정희가 개인의 욕망을 위해 쿠데타를 했더냐? 개인의 영달을 위해 했더냐? 그는 스스로를 희생시켜 어엿한 국가를 만들고, 국민을 배고프지 않게 만들어주기 위해 나섰다. 네놈들, 네 잡놈들 같으면 이런 일,감히 해냈을 것이며, 네놈들에게 이런 능력이 있더냐? 그런 잡말을 쏟아내는 입을 짓찧고 싶은 심정이다.스스로를 지식인이라고 떠드는 잡놈들아, 함부로 말하지 말고 공부좀 하고 말하라. 특히 기대를 걸었던 전원책, 보수 우익을 대변한다며 하는 말, 너무 건방졌다. 당신이 한 이 말은 시정잡배도 다 한다.


2012.7.2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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