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의 야만행위, UN등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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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7-29 13:18 조회12,4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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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의 야만행위, UN등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자
중국 공안 당국이 아무런 죄목도 혐의사실도 없이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을 114일 간(2012.3.29-7.20) 구금하면서 80년 전 독일 나치시대에서나 있을 수 있었던 전기고문, 매질 등 온갖 고문행위를 한 후 고문 흔적을 지우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더 구금했고, 나가서 고문당했다는 말 하지 말라는 협박까지 해서 지난 7월 20일 강제추방형식으로 내보냈다.
중국정부가 대한민국 국민을 이렇게 함부로 대했다는 것은 대한국민 국민 모두의 치욕이다. 이렇게 앉아있을 때가 아니다. 이 하나의 사실만을 가지고도 우리 국민 모두는 일어서서 중국정부의 야만행위를 규탄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을 함부로 유린한 중국의 야만행위를 UN기구를 비롯한 온 세계에 널리 알려야 한다.
중국은 그 동안 수많은 북한인권운동가들을 체포 감금하고 ‘중국 내 탈북자 인권운동 조직망을 대라’며 고압전류가 흐르는 전기봉을 사용하는 전기 고문을 포함해 별칭이 붙여진 '통닭구이 고문', '비둘기 고문' 등의 전근대적 고문행위를 자행해 해왔다. 지난 20여년 동안 수많은 북한인권운동가들이 수많은 고문을 당했고, 고문에 대한 항의가 간헐적으로 있었지만 그 때마다 중국당국은 ‘증거가 있느냐’는 말만 반복하면서 야만의 짓을 계속해 온 것이다.
이는 북한인권운동가의 씨를 말리려는 계획된 만행임에 틀림없으며, 감히 ‘인권’이라는 세계 보편의 가치를 유린하는 범죄행위임에 틀림없다. 이는 중국이 세계인의 공적이라는 의미다.
고문실 밖에 있는 사람들이 고통의 비명을 들을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고문실에 음악을 크게 틀었지만 음악의 쉼표가 있는 사이에 고문의 비명이 밖으로 들렸다 하니 이 얼마나 간교한 폭력행위란 말인가? 더구나 이런 행위를 중국의 정부가 자행했다고 하니 이런 인간들의 집합체도 국가 축에 속하는가?
북한 인권을 위해 애쓰던 어느 목사는 1991년 중국 공안에 체포돼 굵은 호스를 입에 넣어 물을 집어넣는 물고문과 영하 20도 냉동실에 감금되는 냉동고문을 당했다고 한다. 같은 일을 하던 정 베드로 목사도 2003년 햇볕 없는 감옥에서 1년 반을 보냈고, 탈북자 유상준씨는 작년 5월, 24시간 내내 구타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탈북자 지원 단체의 한 관계자는 "중국 공안이 직접 때리다 문제가 생기면 외교적으로 문제가 될 경우에 대비해 같이 수감된 중국 재소자를 시켜 구타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는 "우리 측 대북 활동가들이 중국 공안에게 고문을 당한 것은 20년 전부터 계속돼온 일이고, 김영환씨처럼 유명한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주목을 받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의하면 현재 중국 각지에 수감된 우리 국민은 619명으로 집계되었다 한다.
중국은 1988년 유엔의 고문방지협약에 가입했다. 협약 가입국은 정신적 고문을 포함한 모든 고문을 금지하고 고문 행위자는 범죄자로 처벌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중국은 국제사회를 속여가면서 이런 야만을 저지르고 있다. 중국인들의 DNA가 바로 이런 것이다. 유엔 고문방지위원회는 2008년 중국에서 광범위하게 고문이 진행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국의 인권 변호사 천광청(陳光誠)도 지난 5월, "중국에서는 자백을 이끌어내기 위한 고문이 횡행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 때마다 중국은 "근거 없는 모독"이라고 우겨댔다.
중국은 땅덩이가 크고 인구가 많아서 국가규모 하나만을 가지고 외교적으로 행세하는 국가다. 하지만 중국인들의 DNA에는 야만이 가득 차 있다. 중국이 유독 북한인권운동가들만 골라 이렇게 야만의 행위를 하는 것은 중국이 겨우 ‘총살국가’인 북한에 조종되어 야만의 청부업 질이나 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된다.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 정부가 열등의식에 사로잡혀 이에 대해 온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데 대해 분개한다. 따라서 우리는 세계인들의 보편적 가치, 인생 제1의 가치인 ‘인권’이 아직도 비문명권에 속하는 북한과 중국의 공모 야합 행위에 의해 유린되고 있다는 사실을 UN기구에는 물론 온 세계 시민들에게 국민의 힘으로 널리 알려야 할 것이다.
2012.7.2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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