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다 놓쳐 (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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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2-09-24 12:30 조회11,7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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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다 놓쳐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이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본 분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그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은 9월24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후보가 밝힌 부친 박정희 시대에 대한 대국민사과 메시지다. 한 마디로 선거가 임박하니 표를 구걸하는데 못 할 짓이 없는 것처럼 들린다. 다 망해서 북한 김일성의 밥이 되려 했던 대한민국을 가난으로부터,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으로부터 간신히 구했을 뿐만 아니라 후에 이 나라가 지금처럼 부강하게 되는 길을 활짝 열어 두고 부부가 모두 총살 당하는 비운의 영웅 박정희가 아닌가, 그런 그가 일으킨 5.16구국혁명과 유신통치 그리고 북한의 대남적화공작으로 간주되어 재판에 따라 벌을 주었던 인혁당 사건을 모두 마치 박정희가 헌법을 무시하고 살인적 독재권력에 의해 저지른 추악한 범죄행위로 간주하는 발표다.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고 정치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말을 듣고 보니 가장 먼저 떠 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김대중과 김영삼이라는 소위 민주화의 대부는 과연 박정희 라는 인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슨 헌법적 가치훼손과 정치발전 저해를 가져 왔는지 따져야 하고 지금 박정희의 위대한 구국의 업적과는 비교할 가치도 없는 반 헌법적이고 반 대한민국 적인 짓을 저질렀으며 그런 자들에 대해서는 모든 언론이 약속이나 한 듯이 함구하고 있는지 박근혜는 용기 있게 국민에게 밝혀야 함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비겁하고 망국적인 대국민 인기영합위주의 정치적 발언을 하고 말았다. 싸우려는 상대가 누구인지 안다면 공격을 해야 이긴다.
박근혜가 공격할 대상 첫째, 대한민국 헌법파괴의 원조 김영삼
5.18광주사건을 반정부 폭동이라고 규정한 1980년 판결은, “5.18은 김대중으로부터 사주와 자금을 받은 전남대 복학생 정동년 등이 자금을 살포 선동하여 폭력시위를 유발하고, 홍남순 김성용 등 반체제 인물들이 이에 편승하여 김대중을 수반으로 하는 연립과도정부를 수립 하기로 하고 폭도들을 더욱 선동하여 방화, 파괴, 살인, 강도 등의 행위를 저질러 광주를 무정부상태 만들고 계엄군에 총격까지 가한 폭동이다.”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 판결 16년 후인 1996년에 김영삼은 헌법 제13조에서 정한 형벌불소급, 일사부재리, 소급입법제한이라는 내용을 모두 팽개치고 그 유명한 “5.18 특별법”을 제정하여, 광주5.18의 1980년 판결을 전두환 등의 군부가 민주항쟁을 폭력으로 탄압했던 반란행위로 뒤집어 버렸던 범죄행위를 모르는가?
박근혜의 공격 대상 둘째, 대한민국 헌법과 정체성 파괴의 원조 김대중
“민주화 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민보상위법)을 제정(개정)하여 1964년 3월 24일 이후의 민주화 운동자를 찾아내서 명예회복하며 보상한다는 법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 민보상위에서 과거의 국가보안법이나 헌법을 위반한 반국가사범, 이적죄 그리고 간첩 활동자 까지를 모두 무죄로 함은 말할 것도 없고, 그들을 민주화 운동자로 규정하고 보상도 했다. 그렇다면 이 법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정면으로 훼손했으며, 대한민국에 적대적인 좌익반역자들을 민주화 인사로 둔갑시켜 대한민국 자체를 통째로 뒤집어 버렸음을 모르는가?
이런 몹쓸 위인들을 지금도 모든 언론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앵무새처럼 민주화의 대부로 떠 받들고 있고 국민들이 진실을 알지 못하게 철저하게 함구하고 있는데, 소위 젊은 정치인이라는 박근혜가 대한민국의 영웅이며 세계적인 인물로 평가되는 부친 박정희를 마치 헌법을 짓밟고 정치발전을 저해한 무자비한 독재자쯤으로 평가절하하여 국민들에게 밝힘으로써 결국 이 나라를 배은망덕하고 파렴치한 인간들 천국으로 만드는데 발 벋고 나선 꼴이 되어 버렸다. 대체 왜 박근혜는 김영삼과 김대중을 공격하지 못하고 고작 박정희의 업적만 훼손하면서 표를 구걸하고 있는가?
박근혜는 박정희의 위대한 업적에 수반되었던 티끌만한 흠집을 침소봉대시켜 좌익세력에 부화뇌동하는 썩어빠진 언론에 항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상과 같은 이 나라 헌법파괴의 원조 김영삼과 김대중이 저질렀던 엄청난 범죄행위에는 말도 못 꺼낸다. 참으로 비겁하고 못났으며, 보이는 정치행위는 노회한 늙은 정치꾼들과 전혀 다를 것이 없다.
반 인륜적 범죄침략 집단 북한 세습독재 체제와 이 땅의 반역적 좌익세력에는 입도 못 여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대권 후보를 보면, 하나같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수호와는 거리가 멀다. 이제 박근혜와 대한민국의 인연도 끊어진 듯하니, 대통령을 누가 하든 이 나라는 시간에 비례하여 패망 월남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할 것이다. 그토록 어려운 아버지에 대한 연좌제 식의 사과를 했으니, 이제 박근혜가 김영삼과 김대중을 공격하라, 그 길만이 날뛰는 산토끼를 자중지란에 빠뜨릴 것이며 희망을 잃고 비탄에 잠긴 집토끼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비극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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