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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최고자 노무현을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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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10-02 12:04 조회12,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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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의 최고자 노무현을 다시 보자


전태일은 자실했나, 타살됐나? ‘전태일 평전’을 읽거나 한국의 노동운동사를 살펴보면 전태일은 빨갱이들에 의해 타살됐다. 노무현은 자살했나, 타살됐나? 필자는 그가 타살됐다고 믿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이다.

노무현은 뿌리부터가 빨갱이였다. 빨갱이는 예외 없이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파탄난 인격으로 세상을 대한다. 염치도 없고 부끄러움도 없는 전갈들의 자식들이 바로 빨갱이들이다. 노무현이 바로 그런 인간이었다. 노무현은 지금의 안철수처럼 가장 거룩한 척 했고, 깨끗한 척 했다. 그런 그가 검찰에 추적당하자 마지막 골목에서 도피처를 찾지 못해 부엉이 바위에서 떨어졌다.

빨갱이들은 염치가 없고 부끄러움이 없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자살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진짜 빨갱이인 노무현은 어째서 자살을 했을까? 이론과 실제가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무명인이 예사치 않은 죽음을 당했을 때 여지없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등장한다. 그런데 노무현이 자살했다는 부엉이 바위에는 과학수사관들이 왔다가 쫓겨 가듯 그냥 돌아갔다. 수사가 처삼촌 벌초하듯 진행됐다. 필자는 당시의 언론기사들을 총체적으로 모아 필자 나름대로의 수사를 했다. 필자가 내린 판단은 자실이 아니라 타살이었다.

빨갱이의 또 다른 상징 곽노현을 보자. 곽노현이야 말로 너무 파렴치하여 자살 말고는 도피처가 없어 보였다. 그러나 그는 감옥으로 들어가면서도 대법관들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순간을 모면하는 기개와 기지는 곽노현이 노무현을 능가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곽노현도 버젓이 그의 잘못을 남에게 전가하는 마당에 노무현이 이 정도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리 없다.

노무현이 부엉이 바위를 향해 집을 나서는 순간을 보았다. 여기 저기 쪼그려 앉아 풀을 뽑았다. 농부와 한동안 이야기도 했다. 자살하러 가는 사람 같아 보이지가 않았던 것이다. 노무현을 경호하는 경호원은 반응이 빠른 워키토키를 사용하지 않고 시간이 걸리는 핸드폰을 사용했다. “놓쳤다”는 신기한 말도 튀어나왔다. 노무현이 경호원에 쫓겨 다니는 장면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었다.

서울시 교육감 곽노현이나 전남교육감 장만채 정도는 감옥에 열 번을 가도 빨갱이 사회에 기별(impact)이 가지 않는다. 그러나 대통령까지 지낸 빨갱이 두령이 감옥에 가면 이 땅의 빨갱이들이 맥을 추지 못한다. 빨갱이들은 위기에 처하면 항상 인간 불화살 즉 시체를 만들어 낸다. 빨갱이들이 ‘감옥에 간 김지하’에게 자살을 그토록 권했다 하지 않았는가? 이처럼 당시의 빨갱이들도 살기 위해 노무현의 시체가 필요했던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러면 노무현의 인격은 도대체 어떤 인격이었는지 잠시 살펴보자. 노무현은 2002.11.9. 아침에 1억원을, 12.7. 아침에는 3천만원을 불법으로 받아놓고서도, 낮에는 기자와 TV 앞에서 경쟁 상대방에 대한 의혹을 들추어내며 거룩한 척 했다. "국민이 모아준 깨끗한 돈이 50억 원인데 내가 돈을 왜 받나?", "나는 떳떳하고 자랑스런 대통령 될 것이다". "나 노무현은 깨끗한 돈으로만 대통령이 됐다", 이런 말들을 하면서 청와대에 돼지저금통 모형물까지 만들어 놨다.

이렇게 해놓고 그 후 코너에 몰리자 노무현은 "상대방이 떡밥 왕창 뿌리기에 나도 좀 뿌렸다", "나는 돈뭉치를 티코에 실었고, 한나라당은 리무진에 실었다" 이렇게 빠져나갔다. 순간을 모면하는 기지가 뛰어나고 배포가 컸던 것이다. 한 마디로 인격상실증에 걸려 있었던 것이다.

그 후 가짜계약서를 쓰고, 공금을 착복하는 등 파렴치한 죄상이 드러나자 노무현은 2003.11.4. "증거를 대라"며 4개 신문사와 국회의원을 상대로 30억원 대의 적반하장식 소송을 냈다. 국민이 비웃고 있는데도 2003.12.30. 노무현은 "나는 도덕성 하나로 정치해왔으며 도덕성이야말로 내 유일한 정치적 자산이다" 이렇게 대응했다. 얼굴에 철판을 깐 사람이었던 것이다.

2003.2.28. 노건평씨 문제가 터졌다. 그 후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개인비리, 친인척비리, 측근비리들에 대해 노무현은 참으로 얼굴 두껍게 맞받아쳤다. 바로 이런 인격파탄자가 노무현이었다. 그런데 그런 노무현이 마지막으로 감옥에 갈 상황을 맞아하자 사라진 것이다. 자살인지 타살인지, 아직은 미제라고 생각한다. 국가가 하는 일을 100% 믿을 사람은 아직 없다.

문제는 그런 노무현이 ‘이 나라의 무시할 수 없는 일각에서’ 영웅이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노무현의 간판을 높이 들고 “나 노무현의 분신이니 대통령 좀 시켜 주소”하고 다니는 정신 나간 사람의 인기가 높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일 수는 없다. 이 나라는 미친 나라다.


2012.10.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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