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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48M, 살아 있는 통일교육이다(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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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2-10-06 11:17 조회9,88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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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48M와 우리의 통일교육 현실

 


지난 9 3일 오후 1 30,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북한인권영화 '48M' VIP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이병석 국회부의장,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 민주통합당 원혜영 의원,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 김성찬 의원, 정문헌 의원, 이자스민 의원, 그리고 탈북자 출신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 등 여야 주요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일반에 대한 개봉이 금년 11월로 되어 있다니 영화를 접한 국민들의 한반도 통일염원에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인식시킴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통일의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는 바이다.


영화 제목 “48M”는 북한과 중국의 국경 사이를 흐르는 압록강의 최단거리를 의미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삶과 죽음을 가르는 짧고도 먼 거리 위에서 좌절해야 했던 탈북자들의 꿈과 희망,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하며, 탈북자들의 생생한 탈북 과정을 그린 이 영화 48M는 지난 914일에는 유엔에서 그리고 919일에는 미국 의회에서 한국영화로서는 처음 특별시사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이런 일련의 영화 시사회는 탈북자들의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좌파정권 10년 동안 그토록 귀가 따갑게 들어 왔던 청소년 세뇌교육용 통일의 노래를 상기하면 좌파세력이 얼마나 교활하고 흉악한 반 대한민국 사상에 젖어 있는지를 직감할 것이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노래만 듣고 있으면 남북이 이념적으로 현실적으로 무슨 난관이 있더라도 누구도 통일에 방해가 되는 자들은 惡漢으로 취급되는 무서운 세뇌교육 효과를 내는 것이었으며, 온 나라의 방송국에서 쉬지 않고 그 노래를 불러 댔다고 생각해 보라, 공포스럽지 않는가? 통일 후에 한반도가 적화되어 자유를 잃어버린 지옥으로 변해도 오직 통일만이 지상목표하고 했으니 말이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좌파정권 시절보다야 덜하지만, 통일을 이야기하면서 安保를 강조하는 학교교육은 극 소수에 불과한 현실이고, 좌파교육감들이 자리한 지자체의 학교에서는 안보 교육자체를 없애 버렸다. 특히 좌파세력의 뿌리인 전라도 광주 지역의 통일교육에 안보교육이 全無한 현상은 아주 심각한 현실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지금도 6.15 10.4선언에 의한 묻지마 퍼주기만 주장하며 막연한 꿈을 가르치면서도 자유민주주의로 통일하지 못할 경우 이 땅에서 자유를 잃고 노예처럼 살아야 하는 아이들의 비참한 현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입을 다물어 버리는 것이 그들의 통일교육 문제의 본질이다.

 

영화 48M 제작자들의 말을 들어 보자. “그 사람들이 왜 그렇게 태어나고 나서 자란 곳을 떠나려고 하는지 그 내용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거죠.” 시사회를 주선한 미국의 북한 인권단체 대표는 인권 문제를 외면하는 중국에 대한 비난도 잊지 않았습니다. 또 슈잔 숄티, 미 디펜스 포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탈북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책임은 중국에게 있습니다. 국제법을 무시한 채 탈북 난민들을 강제 북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제작자는 마지막으로 가슴 아픈 현실을 말합니다. “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이 영화를 볼 수 없습니다. 극장을 잡고 있는 국내 배급사들이 흥행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 관객인 젊은이들이 얼마나 이기적인 人權意識인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 통일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확연히 드러난 셈이다. 통일의 궁극적 목표는 가장 먼저 북한공산주의 세습체제 하에서 자유를 박탈 당하고 굶주림에 허덕이는 인민들을 해방시키는 것으로 해야 한다. 북한 인민들 스스로 자유와 인권을 찾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그들을 도와야 한다. 통일부마저 아무 목표도 없이 막연한 통일타령으로 세월을 보낼 수는 없는 일이다. 북한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우리 국민들에게 알려 주고 좌파세력이 감추려는 북한의 악마적 통치에 경종을 울려 주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악의 제국 북한의 실상을 모르고 환상에 젖어 통일만 읊어 대는 矛盾을 정부가 수수방관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한반도 통일의 길을 더욱 험난하고 멀어지게 한다. 탈북자들이 힘을 모아 제작한 영화 “48M”를 정부는 예산을 편성하여 전국의 모든 초 중 고등학교에 강제로 상영하고 그 이름을 북한의 실상과 한반도 통일이라는 교육 명으로 하라. 정치판에서는 국민들의 표를 구걸하려는 목적으로 북한의 야만적이고 반 인륜적 인민탄압에 침묵하며, 마치 대한민국이 평화를 깨고 있다는 듯이 평화타령을 읊어 대는 대권 후보자들 일색이다. 거짓과 선동정치의 참 모습을 보고 있다. 국민들을 바보 만들어 가는 정치꾼들의 覺醒이 절실하다.

 

거짓과 왜곡날조 영화 화려한 휴가그리고 침략자 인민군을 미화한 웰컴투동막골등의 영화에 몰려들었던 젊은이들이, 한반도의 북쪽에서 벌어지는 탈북자들의 삶과 죽음을 있는 그대로 영상에 담은 북한의 인권탄압에 대한 고발영화 “48M”에 과연 얼마나 관심을 가져 줄지 의문이다. 오늘 아침(106)에는 오랜만에 공영방송 KBS가 이 영화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면서 북한 인민들의 인권탄압 실상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남북의 창이라는 프로그램이 이제 조금은 병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이제 정부가 이 영화를 각급학교에서 상영하여 보도록 하루빨리 추진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상.

댓글목록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북한의 인권탄압의 실상을 영상으로 통한 폭로가 각 중 고등학교 그리고
논산군입대 장병들에게 의무적으로 보여준다면 그 파급효과가 엄청날것입니다.

만토스님의 좋은글 그리고 제안에 감사합니다.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메이저 지상파 방송에서 골든타임대에 한차례씩 방송을 해야 합니다.
도대체가 KBS는 뭐하고 자빠져 있노!
스페셜이 무슨 늠의 얼어 죽을 스페셜이고, 뭐 "북한의 창(남북의 창)"인가 하능거는 고정 시간대에 어지간히 틀어재끼고 있더구나!
하여튼 우리나라 방송은 도통 이해가 안돼!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피안님, 湖島님 제가 아침에 KBS의 "남북의 창"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느낀 점을 여러가지로 조사하여 본문을 작성했습니다마는, 한 가지 놀랬던 점도 있습니다. 영화감독 이장호씨가 탈북자 영화단체의 수장을 하면서 그들의 인권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 점 말입니다.

저는 처음 알게 되었지요. 일전에 차인표씨가 "크로씽"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을 했던 점에 이어 그래도 숨은 인재들이 북한의 실상에 분노하고 탈북자들의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그래도 저희들에게는 위안이 됩니다.

저도 남북의 창이라는 KBS의 프로그램에 불만이 많았던 사람인데, 오늘 아침 방송을 접하고 나니 이제 그곳도 뭔가 좀 변화가 되는 듯하여 한편으로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젊은이들을 망가 뜨리는 것은 좌익에 물든 인간들 뿐이 아니겠지요.

이 땅의 지상파 방송이 언론노조라는 빨갱이 집단에게 점령 당한 것도 중대한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잇습니다. 아이들에게 북한 실상을 제대로 보여 주고 그들의 반 인륜적 범죄행각을 사실대로 보여 주지 않기 때문이지요. 방송의 위력은 국가를 파멸에 이르게 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무서운 무기일 것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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