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10-31 14:46 조회13,19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대선이 임박했습니다. 옛날(2011.12.29. 이전) 같으면 지금부터 선거일까지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해 이름조차 거명하면 선거법에 걸렸습니다. 이렇게 국민의 기본권을 박탈한 법은 선거법93조1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93조1항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2011.12.9. 일부 위헌판결을 받았습니다.  

헌재의 결정내용의 핵심요지는 이렇습니다. 

“인터넷은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이고, 이용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선거운동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인터넷상 선거운동을 제한하는 것은 후보자간 경제력 차이에 따른 불균형을 방지한다는 입법목적의 달성을 위한 적절한 수단이라고 할 수 없다. 정당정책에 대한 비판은 국민의 권리다”  

아래는 제가 2012.4.17.에 선관위에 보낸 질의서에 대한 답변의 일부입니다. 

“참고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같은 법 선거일이 아닌 때에(주:선거일만 제외하고)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 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을 게시하거나 전자우편(SNS 포함)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오늘 선관위(503-1790)에 전화를 걸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를 말하느냐 문의하였습니다. 요약하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무원, 통반장 등 정치적 중립을 요하는 직위에 있는 사람이 아닌 모든 유권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회원님들은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선거 전일까지 글과 동영상 등을 통해 얼마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결정에 따라 저는 이번 시민재판(배심원제)을 통해 이에 저촉되는 선거법 93조1항과 254조2항을 폐지시키는 장본인이 될 것입니다.  

최근 옛날 생각들만 하시고 변경된 선거법을 몰라 활발한 의사표현과 선거운동을 자제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 흑색선전 등 비도덕적인 내용만 없으면 얼마든지 누구나 정정당당하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500만야전군은 지난 총선 전에 1억7천만 원을 광고비로 사용하여 무려 32개의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선거 전에는 새누리당이 80석 건지기 어렵다고 자타가 공인하였습니다만, 선거 결과는 무려 154석이나 확보되었습니다. 대선보다 총선이 중요하다는 절박감에 우리 500만야전군이 총체적으로 나서서 뛴 결과 일단은 제1의 저지선을 방어하지 않았겠는가 하는 자부심을 갖습니다. 제2의 전선도 코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해 뛰지 않으면 참으로 곤란한 운명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박후보는 지금까지 우리를 참으로 서운하게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두드러지게 나타난 세 후보 중 두 사람을 걸러내야만 하는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3사람 외에 다른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누구를 ‘이 사람이다’ 하고 선택하기 싫으시면? 참으로 위험한 두 사람,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거짓말을 잘하는 두 사람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는가를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박근혜를 나무란 것은 어제까지의 일입니다. 오늘부터는 박근혜에 대한 비판을 모두 접습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박근혜마저 지면 우리 모두가 죽는다는 비장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모두가 적극 나서서 나라를 지키는 전사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선거운동원이 되어야 합니다. 젊은 층들이 문제입니다.  

   

2012.10.3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4건 34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574 한국의 사법 정의를 위한 제안(검은바다) 댓글(4) 검은바다 2011-01-17 13123 83
3573 과거 재판부가 판단한 시국사건마다 모두 무효라면? 지만원 2013-01-02 13123 294
3572 코너로 몰리는 북한, 선택 잘 해야 지만원 2013-01-26 13126 252
3571 역사의식 없이 부화뇌동 하는 언론인 자식들 지만원 2013-03-03 13134 333
3570 어느 한 전라인의 간절한 호소: 전라도 독립 지만원 2013-12-02 13136 306
3569 500만야전군의 새로운 시작 지만원 2012-04-20 13141 242
3568 5.18, 진압군 측 사람들의 진술 지만원 2013-03-25 13146 177
3567 행복햇던 시간을 여러분들과 함께(다윗) 다윗 2011-12-26 13148 311
3566 신영복과 처음처럼의 글에 더해 (자유의깃발).. 자유의깃발 2011-06-01 13150 90
3565 빈 라덴과 제주인민해방군 (비바람) 댓글(3) 비바람 2011-05-04 13159 84
3564 犬판 5분전 대한민국! (현우) 댓글(1) 현우 2012-01-21 13173 238
3563 노동당이 고백한 “600명으로 구성된 폭동군중의 한 집단” 지만원 2012-10-11 13173 287
3562 이명박 대통령이 좀 이상해 졌다.(서상록) 댓글(1) dreamer 2011-11-16 13179 220
3561 김한길 바지사장, 바지춤 추다 토사구팽 당할 것 지만원 2013-09-17 13185 398
3560 대북풍선 애국자 박상학에 대한 정밀영상 분석 지만원 2015-11-11 13186 410
3559 송영인의 위법한 글 퍼간 싸이트에 대한 경고 지만원 2012-09-13 13190 243
3558 무섭게 추락하는 근혜당! 지만원 2012-02-08 13190 226
3557 김문수 고작 김영삼 김대중류의 민주화 건달인가(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2-07-14 13193 176
3556 강력 처방은 체력이 있을 때 해야 지만원 2013-01-08 13195 252
3555 정규재 논설위원의 무상복지(무상급식) 토론에 대한 정리 입니다. 댓글(2) 강유 2011-08-24 13197 141
열람중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지만원 2012-10-31 13200 320
3553 3. 조국을 지킵시다. 댓글(1) 지만원 2011-08-27 13201 141
3552 서정갑 회장님, 이제는 내게 무릎을 꿇어야지요 지만원 2012-04-28 13203 234
3551 적화통일 전략의 핵은 “배합전” 지만원 2013-09-29 13206 321
3550 현재 500만 야전군이 해야할 일 (기린아) 기린아 2011-07-02 13208 129
3549 인생과 애국은 마라톤 지만원 2012-05-09 13210 146
3548 정부는 국가의 체통을 살려라(개성공단) 지만원 2013-04-26 13211 370
3547 민주통합당의 홍어x 두 개(비바람) 비바람 2012-11-20 13229 311
3546 전두환, 더 이상 조롱받지 말고 부부합동 자결하라! 지만원 2013-08-16 13229 276
3545 테러의혹을 불러 일으키는 세월호의 침몰! 댓글(2) inf247661 2014-04-23 13234 42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