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대법원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든든한 대법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10-31 16:27 조회13,08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든든한 대법원  

 

얼마 전만 해도 이른바 튀는 빨갱이 판사들이 이런 판결을 했다. “북한과 통신하고 김정일 정권을 찬양고무하고 인공기를 흔들었다 해서 국가를 위태롭게 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  

하지만 지금은 변하고 있다. 오늘(10.31) 대법원이 지방법원과 고등법원이 무죄로 인정한 고무-찬양 내용을 뒤집어 유죄로 인정하고 원심파기하여 환송한 쾌거가 발생한 것이다. 원심은 김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죄가 추가됐기 때문에 형량도 다시 판단하라고 원심에 주문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외국서 일하면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하고, 김정일의 생일축하 메시지를 보낸 등의 혐의(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회합통신·편의제공)로 기소된 김모(48)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찬양고무 부분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10.31) 

김 씨는 편지에 “김정일의 탁월한 지도력에 감사하고 제시하는 방향이 우리 인민이 사는 길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따라갈 준비가 돼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의 건강을 기원한다”는 내용을 적었다.  

이에 대한 재판부의 판시는 이러했다.  

“편지가 생일축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편지 내용은 김정일 체제와 그가 제시·추진하는 통일 노선을 비롯한 정책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치켜세우고 적극적으로 따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단순히 의례적이고 사교적인 차원을 넘어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반국가단체와 구성원 활동을 찬양하는 것에 해당하고 국가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명백한 위험성이 인정되기 때문에 이를 인정하지 않은 원심은 국보법 제7조 제1항 찬양죄에 대한 법리를 오해한 것이다.” 

 

2012.10.3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34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603 남북 평화통일이 가능할까?(李法徹) 李法徹 2012-10-31 9766 188
열람중 든든한 대법원 지만원 2012-10-31 13086 401
3601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지만원 2012-10-31 13198 320
3600 국가관 없는 문재인 대통령자격 있나?(현산) 댓글(1) 현산 2012-10-30 11274 245
3599 노무현이 그만을 위해 만든 네로식 미친법을 폐기하자 지만원 2012-10-30 12404 272
3598 중앙일보,김영희 대기자의 무식 및 어거지 논리(김피터) 댓글(2) 김피터 2012-10-29 10487 220
3597 대한민국 혼 파괴의 원흉, 언론노동조합(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2-10-29 10761 160
3596 정수장학, 부산고법 판결에 대한 유감 지만원 2012-10-28 13263 234
3595 민주당의 당격 지만원 2012-10-28 12879 361
3594 제 18대 대통령에게 특히 요망되는 리더쉽(솔내) 솔내 2012-10-27 8494 113
3593 빨갱이 소굴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파망령(만토스) 만토스 2012-10-27 10025 198
3592 아, 옛날이여! 지만원 2012-10-27 11043 316
3591 선거법 재판: 배심원제 재판으로 결정 지만원 2012-10-26 12445 219
3590 mbn 집중분석, 박사님 출연 다시 보기(10월25일) 관리자 2012-10-25 11138 112
3589 지금까지 파악한 정수장학회의 진실 지만원 2012-10-25 15282 191
3588 TV조선 시사탱크, 서석구 변호사의 통쾌한 반격 댓글(6) 우주 2012-10-25 13701 216
3587 10월 25일(목) MBN 출연합니다. 지만원 2012-10-24 14999 185
3586 동아일보 홍찬식 칼럼에 대하여 지만원 2012-10-24 17312 310
3585 대선 단일화의 문화계 사기꾼들(비바람) 비바람 2012-10-24 11143 282
3584 정수장학회 공부 지만원 2012-10-23 14650 378
3583 내일(10.24) 조선일보 광고문,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만원 2012-10-23 13373 240
3582 선거법 위반 재판(10.26, 금. 오전 11시) 지만원 2012-10-23 13042 114
3581 굶주린 사자 앞에서 춤추는 돼지들 (만토스) 만토스 2012-10-23 9409 213
3580 종북주의자는 친구가 될 수 있는가? (李法徹) 李法徹 2012-10-23 8527 173
3579 수구꼴통의 역사 (EVERGREEN) EVERGREEN 2012-10-22 10179 181
3578 정수장학회 헌납의 다이아몬드 반지(비바람) 댓글(8) 비바람 2012-10-22 9657 197
3577 "국가 혼”, 혼이 없는 국가가 가는 곳은 어디입니까? 지만원 2012-10-20 15554 306
3576 애국자 오막사리님, 한국에 눌러 살고 싶어 하십니다 지만원 2012-10-20 12451 291
3575 뻥 뚫린 철책선 ('5분'동영상) 시스템뉴스 2012-10-19 11536 113
3574 KAIST 이사장 오명, 불의의 길 걷고 있다! 지만원 2012-10-19 11142 23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