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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움과 뻔뻔함의 상징 김종인. 정치에서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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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11-11 13:13 조회14,2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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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러움과 뻔뻔함의 상징 김종인. 정치에서 사라져라


김종인의 얼굴만 뉴스에 비치면 한동안 기분이 상한다. 더럽고 뻔뻔하고 밥 맛 없기 때문이다. 그는 노태우 밑에 들어가 경제수석을 했다. 부정부패를 막는 수문장의 직책을 이용하여 당시 2억2천(현재 가치 약 10억원 이상)이라는 거액의 뇌물을 받고 감옥에 갔다. 감옥도 감옥 나름이다. 대통령 경제수석으로 그런 짓을 했다면 지금은 숨어살아야 마땅한 인물이 아니던가?

그런데 그는 그것도 모자라 낯까지 두껍다. 김대중의 새천년민주당에서 전국구 의원을 지냈고, 노무현 때도 국회의원을 했고, 2007년에는 정동영 대선캠프 경제자문위원도 했다. 안철수가 박원순을 밀어줄 때는 빨갱이 최석진의 친동생 법륜(최석호)과 함께 안철수 멘토를 했고, 지금은 박근혜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거쳐 거창하게도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라는 걸 한다.

이 자가 마치 자기만이 경제학을 제대로 공부한 것으로 착각하여 한동안 박근혜를 사로 잡았다. 박근혜의 신임을 독차지한 후 그는 몽니까지 부리면서 그의 잘못을 지적하는 이한구의 정직한 입을 막았다. 그리고 급기야는 11.4일, 박근혜의 허락도 없이 자기가 마음대로 쓴 경제민주화 시나리오를 마치 한나라당의 당론이요 공약인 것처럼 발표했다.

11.8일, 박근혜가 자기의 재벌해체 시나리오와 다른 소리를 냈다.

“기존 순환 출자에 대한 의결권을 제한하거나 순환 출자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 대규모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모든 공약을 최종적으로 발표할 때는 어떤 공약이 가장 국익에 맞는지를 깊이 생각한 연후에 발표하게 된다”

이에 김종인이 마치 자기가 박근혜의 상전이나 되는 듯이 “박근혜, 당신은 왜 내 뜻을 거스르느냐, 그렇게 무식하냐”는 식의 발언을 했다. “박 후보가 의결권 제한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아닌가 싶다. 박 후보가 어떻게 해야 대선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인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김종인이 자기의 뜻대로 말하고 싶으면 자기가 대선후보로 나와서 해야 한다. 아니면 필자처럼 개인 자격으로 자유인의 자격으로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엄연히 박근혜의 보좌진 중의 1인이다. 그러면 자기의 생각은 박근혜가 소화하는 것만큼만 박근혜의 허락을 받아 발표해야 할 것이다. 이런 조직생활의 규범조차 알지 못하는 인간이 감히 어디라고 이 빨갱이, 저 빨갱이 찾아다니면서 이리 저리 붙어 다니다가 이제는 박근혜까지 사로잡아 박근혜를 수하 부리듯 행동하는 것인가?

김종인의 공약초안을 간단히만 살펴봐도 이는 재벌해체다. 그는 공약에서 ‘대기업집단법’을 만들겠다고 했다. ‘기존의 순환출자를 모두 제로 상태로 만들겠다. 금산분리를 강화하고, 이른바 일감몰아주기 관련 계열사에 대해 지분조정을 명령하고, 대기업 총수 일가와 경영자 등의 경제범죄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의무화하여 기업인 에 대한 재판을 인민재판으로 몰아가겠다는 것’이다.

시장과 기업을 부정하는 빨갱이가 아니라면 생각할 수 없는 초법적 기업통제 방식인 것이다. 이런 빨갱이식 공약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은 날치기다. 날치기로 이를 기존사실화 시키기 위한 술수로 보이는 것이다. 대기업을 해체하면서 무상복지를 천문학적 규모로 늘린다는 것은 아예 국가 자체를 파괴하려는 음모인 것이다.

김종인의 독선적 행태를 보면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자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국민들이 많다. 김종인 같이 노추의 인간에게 곁을 내준 죄로 박근혜는 참으로 많은 지지자들을 잃었다. 박근혜가 좋아 다가가다가도 그 옆에 김종인 같이 노추한 인간이 버티고 서 있으니 그 누가 박근혜에 정을 붙이겠는가?

김종인은 새누리당이 NLL을 문제삼는 것에 대해 매우 못 마땅해했다. “새누리당이 자꾸 NLL이라고 하는 것을 쟁점화한다고 해서 특별히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종인과 더불어 “새누리당을 망치려고 들어온 세작과 같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상돈은 정수장학회에 대해 필자만큼도 연구하지 않고 빨갱이 편에 서서 박근혜에 비수를 꽂았다. “정수장학회에 강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한 박근혜의 발언은 끝없는 논쟁을 야기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연구를 해서 박근혜를 보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빨갱이 편에 서서 박근혜에 대한 공격을 부채질 한 것이다.

이 두 사람이 박근혜의 곁을 차지하고 있으면 박근혜에 마이너스가 될 것이며 그 마이너스 효과는 박근혜가 상상조차 하지 못 할 만큼 크다는 것을 숙고해야 할 것이다.


2012.11.1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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