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가 단일화의 명분이 될 수는 없다 (이상진)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정권교체가 단일화의 명분이 될 수는 없다 (이상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상진 작성일12-11-13 14:57 조회9,82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정권교체>가 단일화의 명분이 될 수는 없다

 

문재인과 철수가 단일화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정권교체를 위해서 단일화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명분도 없고, 논리도 맞지 않고, 유권자에 대한 선동일 뿐이다. 이 말을 우리의 적대국인 평양정권에서 했다면 수긍이 간다. 왜냐하면 그들은 대한민국의 정권이 우익정권이 아니고 좌익정권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평양정권은 남한에서 좌익들이 대동단결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좌익이 승리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박근혜 정권은 이명박 정권이 아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처럼 재선을 하려는 것도 아니다. 박근혜 선거캠프에서는 이명박 정권에서 채택하고 있는 이러이러한 정책은 이러이러케 바꾸겠다고 하고 있다. 만약 박근혜 정권이 들어선다면 그것은 노태우 정권에서 김영삼 정권으로 교체된 것처럼 이명박정권에서 박근혜 정권으로 교체되는 것이다. 단일화의 이유를 논리에 맞게 말하려면, 문과 안이 미국보다는 북한을 선호하고, 경제성장보다는 이익의 배분에 우선을 두는 등 추구하는 정책이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단일화 이유를 3자구도로는 두 명 모두 대선에서 승산이 없으므로, 서로의 정책에 차이가 있지만은 적당히 얼버무려 단일화 하고 양자구도로 가는 것이 승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해야 했었다. 만약 3자구도의 여론조사에서 문과 안이 앞서고 박근혜 3위로 나왔다면, 그래도 그들은 단일화를 시도 할까? 단지 2, 3등 후보가 1등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 단일화 한다면 야합인 것이다.

 

그들이 진정으로 공동정권을 원했다면, 문재인이 통민당의 후보로 선출되기 전에, 안철수가 대통령 후보로 나서기 전에 경선을 하든지 단일화를 했어야 했었다. 국민들은 그 동안 문과 안이 대통령후보로써 대선 때까지 가는 줄 알고 있었다. 그들은 그렇게 행동을 했고, 각종 매스컴은 그렇게 대우하고 보도를 했다. 문과 안은 좌익 언론과 합작으로 국민들을 홍어만도 못한 것으로 보고 야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상진, 자유시민연대 공동대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5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362 전두환 탐험 [24] 지만원 2022-08-21 2258 165
3361 에티오피아의 늙은 참전용사 (비바람) 비바람 2010-06-24 24585 165
3360 518, 힌츠페터를 상기해 봅니다.(빵구) 빵구 2019-05-09 2955 165
3359 5.18은 양아치계급과 어린학생의 희생을 먹고 사는 집단 지만원 2010-03-24 24896 165
3358 5.18이 적색분자들이 일으킨 적화통일 전쟁인 근거-1 지만원 2010-05-18 20972 165
3357 의식은 시스템의 산물 지만원 2019-07-22 2893 165
3356 6.25 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요약 Pathfinder12 2021-06-25 2649 165
3355 MB 정권 난맥상, 총체적 국가위기로(소나무) 소나무 2010-04-01 17164 165
3354 전광훈의 5.18 이론 지만원 2023-01-06 2974 165
3353 선거법-상고이유서 지만원 2013-04-21 7617 165
3352 산사에 타는 외로운 촛불[시] 지만원 2020-11-08 2300 165
3351 11월 20일, 우리가족 3목 모임, 만족했습니다 지만원 2014-11-22 4176 165
3350 전자개표 막아내어, 수개표로 졍권교체 이룩하자 댓글(1) 서석대 2021-11-13 1887 165
3349 명예로운 500만 야전군 전사님들께 지만원 2011-08-20 17042 165
3348 노무현은 NLL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자진 상납한 것이다(몽블랑) 댓글(4) 몽블랑 2013-06-30 7795 165
3347 방통심의위와의 2개 재판, 기타 일정 지만원 2015-04-03 3576 165
열람중 정권교체가 단일화의 명분이 될 수는 없다 (이상진) 이상진 2012-11-13 9826 165
3345 518 연고대생의 유격전 사례(빵구) 댓글(1) 빵구 2013-07-02 8922 165
3344 마지막 남은 인류 최악의 개인우상집단!(현우) 댓글(3) 현우 2014-06-14 5834 165
3343 간첩신고 포상금 증액보다 제대로된 수사와 검거가 더 시급하다. 댓글(2) 路上 2017-01-03 4030 165
3342 화천군 고립작전(산천어 축제 보이코트 하기!) JO박사 댓글(3) JO박사 2013-01-05 12370 165
3341 제주4.3희생자 재심사를 촉구하는 세미나가 열립니다 비바람 2016-02-03 4272 165
3340 통진당의 붉은 정체 지만원 2012-05-11 14194 165
3339 제5회 태극기 연합대회 실시간 방송 [뉴스타운TV] 관리자 2019-03-30 3112 165
3338 하태경 민사 준비서면 지만원 2019-06-05 3734 165
3337 5.18의 진실 [요약] 지만원 2012-05-11 12279 165
3336 장명환, 파주에 거주하고 거기서 사업하는 사진사, 반드시 입건시킬… 지만원 2012-05-11 24530 165
3335 군대는 까라면 까고, 안 되면 되게 하는곳(만토스) 댓글(4) 만토스 2011-07-13 12754 165
3334 [지만원 메시지 (54)] 대통령 극약처방만이 답 관리자 2023-04-13 1189 165
3333 지만원 애절시 동영상에 올린 장문의 댓글을 소개합니다.[하모니십T… 댓글(2) 제주훈장 2019-02-17 3116 16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