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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북한을 대리해 싸우는 대리전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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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11-24 23:55 조회13,7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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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은 북한을 대리해 싸우는 대리전 전사


안철수는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다. 그는 속임수에 능한데다 쇼를 잘했고, 그 쇼에 수많은 청춘들이 녹아났다. 그를 따르는 청춘들을 앞에 놓고 안철수가 내건 정치 슬로건은 ‘새정치’였다. 청춘들이 안철수에 반했다. 안철수가 퇴진한 것은 ‘아름다운 합의’에서가 아니라 문재인의 구-정치에 환멸을 느꼈기 때문이라 했다.

안철수는 ‘아름다운 양보를 하지 않고 더러운 인간과 싸우기 싫어 포기한다’고 했다. 이는 ‘양보’의 패러다임이 아니라 ‘너 같은 인종과는 협상 같은 거 안 한다’는 ‘멸시’의 패러다임이었다. 설사 북한이 개입했다 해도 여기까지의 감정폭발까지에 대해서는 철저히 준비하지 못했을 것이다,

북한의 두뇌와 전략 전술에도 늘 구멍은 있다. 이제부터 터지는 봇물에 대해 북한의 대남공작단은 아직까지는 대책이 없는 것 같다. 안철수의 분노, 이것이 폭발하면 문재인은 죽을 수 있다. 이것이 잠재워지면 얼마간의 안철수 지지자들이 문재인 쪽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안철수를 지지하던 사람들 중 상당수의 사람들이 안철수가 무슨 말로 문재인을 돕자해도 문재인을 멸시할 것이라는 데 있다. 우리는 이 돌파구를 북한보다 먼저 확대해야 한다.

누가 뭐라 해도 문재인은 노무현의 아바타이고 노무현은 김정일 추종자였다. 그는 능지처참을 당했어야 했고 부관참시를 당했어야 하는 역적이다. 하지만 이 땅에는 법질서를 준엄하게 적용하는 사람들이 없어 법대로 처리하지 못했을 뿐이다. 이런 노무현을 최일선에서 보좌했고 지금도 노무현의 역적행위를 이어받겠다고 선언한 인간이 바로 문재인이다.

김대중이 대통령 후보로 나섰을 때 국민은 설마 그가 빨갱이려니 했다. 그의 감언이설에 모두가 녹아 났다. ‘김대중은 훌륭한 사람, 전두환은 나쁜 사람’이라는 정서도 확산됐다. 하지만 김대중은 약은 인간이라 ‘김대중은 훌륭한 사람, 박정희는 나쁜 사람’이라는 말은 차마 하지 못했다.

노무현이 대통령 후보로 나섰을 때도 국민은 “설마 이 땅에 사는 인간으로 나라를 북에 넘겨 줄 인간이 어디 있겠는가” 이렇게 생각해서 노무현을 찍었다. 그러면 이번에 나타난 문재인에 대해 국민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이것이 가장 큰 핵심이다.

문재인은 빨갱이이고 빨갱이 중에서도 교조적인 빨갱이다. 그는 노무현의 유산과 정신적 전통을 이어 받았다. 그러면 노무현은 어떤 인물인가? “내 존경하는 김정일 위원장님, 제가 한 일 없다며 꾸짖으시는데 저도 할 만큼 했습니다, 저 노무현은 위원장님께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말한 역적이다. 이런 자와 한 몸인 인간이 바로 문재인이다. 


2012.11.2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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