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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도박 효과와 우리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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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12-06 23:30 조회16,5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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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의 도박 효과와 우리의 대응


안철수가 오늘로부터 13일 전, 후보직을 사퇴했다. 그리고 오늘 선거일을 13일 남겨 두고 문재인을 적극 돕겠다고 확실한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과 정치 생명을 함께 하겠다는 것이다. 스스로의 계산을 접고 문재인을 돕기로 한 것은 안철수 혼자의 계산에 따라 결심한 것이 아니라 빨갱이 지도부에 의해 타의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문재인이 망하면 안철수도 망하겠다는 선택을 한 것이다.

물론 선거가 반대현상으로 결론지어진다면 문제는 다를 것이다. 안철수가 문재인을 돕는 대가로 안철수는 몇 가지를 챙겼다, 만일 당선이 되면 공동내각을 구성한다는 것과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안철수에게 야당을 맡긴다는 정도가 될 것이다. 하지만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안철수는 제2의 김종필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모험을 무릅쓰고 안철수가 문재인을 돕기로 한 데에는 외부의 힘이 강력하게 작용했을 것이다.

안철수가 문재인을 돕는다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이에 대해 아마도 새누리당은 바짝 긴장하고 있을 것이다. 이들을 빨갱이로 규정한 필자 역시 긴장하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박빙의 상태를 넘어 저울의 무게가 문재인 쪽으로 기울지 않을까 염려하는 국민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박근혜 캠프와 우리 애국세력의 역할에 따라 이는 얼마든지 극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승리는 따 논 당상이다“ 안심탕을 마시고 있다는 새누리당의 분발 없이는 하늘이 절대로 공짜 점심을 주지 않을 것이다. 역시 우익사회의 분발 없이는 나라를 빨갱이들에 넘겨주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안철수의 입장선회는 새누리당과 우익사회에 던지는 비상계엄임에는 틀림없다.

안철수 효과가 별 것 아니라느니 하는 식의 계산자세는 매우 위험한 것이다. 절대 뛰어야 한다. 물론 필자는 안철수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안철수의 얄팍한 행동과 어눌한 말들이 이미 대부분의 국민들에 느끼하고 식상하게 각인돼 있다. 안철수의 거짓 선동-선전에 멋모르고 감염됐던 시절 즉 박원순을 밀어줄 때의 상황과는 극적으로 달라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긴장하고 뛰어야 한다. 필자는 두 개의 동영상을 만들었고, 두 개의 광고 문안을 만들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이 두 개의 내용은 우리가 이 시각, 국민에 심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내용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이 시각에 더 근사한 동영상을 만들 수 없다. 동영상 두 개 중 하나는 ‘사람’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박정희’에 대한 것이다.

광고내용은 두 가지이지만 광고비가 모자라 하나는 조선, 다른 하나는 동아에 낸다.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사람‘에 대한 동영상만 떠 있고, 박정희에 대한 동영상은 아마도 내일이나 뜰 것이다. 이 두 개 영상이라도 빨리 그리고 널리 확산됐으면 좋겠다.

광고가 나가면 모두가 복사를 하여 이웃에 많이 나눠주면 좋겠다. 이 모두가 선거법에 걸리지 않는다. 만일 자금이 더 있다면 두 개의 광고를 모든 신문에 내고 싶다.








2012.12.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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