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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사기극 5.18의 실체'를 읽고(이송오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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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1-20 15:52 조회21,4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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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사기극 5.18의 실체를 읽고

이송오 목사     


누가 인간의 실체를 정확히 알 수 있는가? 왜 사람이 사람을 알 수 없는가? 인간의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악하니 누가 그것을 알 수 있으리요?』(렘 17:9) 이 인간을 알아보려고 대학들에서는 인류학, 인종학, 유전학, 심리학, 정신분석학, 사회심리학, 인간과 종교, 인간과 사상, 인간과 사회 등 다양한 학문 체계들을 만들어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모두 사람인지라 교육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성경이 없었더라면 인류의 역사와 문화와 생태는 어떻게 되었을까? 기준(Standard)이 없었을 것이다. 기준이 없었으면 누가 선을 행하고, 누가 악을 행했는지 판단할 수 없게 된다. 그러면 악이 선으로 보이고, 선이 악으로 둔갑할 수 있어 사람들을 미치게 만든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것을 가장 혐오하신다고 천명하셨다(사 5:20). 기준은 겉으로 드러날 수 없는 것이기에 성경에서는 깃발(히브리어로 데겔)이라 부른다(사 49:22; 59:19; 62:10, 렘 50:2; 51:12,27; 시 20:5). 그렇게 될 때 공의가 뒤로 돌아서고, 정의가 멀리 섰고, 진리가 길에 쓰러졌다고 말씀하신다(사 59:14).

진리의 깃발이신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고, 그분의 말씀인 성경이 없었다면 분명히 마귀의 사주를 받은 마귀의 자식들이 사람들을 속임으로써 악을 선하다 하고 선을 악하다 하며, 빛 대신 어두움을 어두움 대신 빛을 두며, 단 것 대신에 쓴 것을 쓴 것 대신에 단 것을 두게 되었을 것이다(사 5:20).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심향을 헤아리시어 인간들로 어떤 형태로든지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하셨다. 내가 너희 마음속에 생기는 일들을 일일이 아노라고 말씀하셨다(겔 11:5).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일어난 사건은 남북으로 갈라진 국토를 다시 동서로 나눠 버린 엄청난 사건이었으며 그 누구도 이 일을 떠올리기를 혐오할 만한 사건이었다. 전라도에서 “5.18은 우리 공수부대가 벌인 만행이 아니라 북한 김정일이 수백 명의 특수부대를 남파하여 일부는 시민군에 합세하여 과격 행동을 취함으로써 사건을 격화시켰고, 일부는 공수부대로 가장하여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죽였던 것”이라고 말을 한다면 과연 몇 사람에게서나 동의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인가? 그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다. 광주에는 망월동 5.18 공원이 세워졌고, 그 사건이 일어난 지 29년이 되었는데도 매년 그 날이면 전야제와 기념식을 하며 당시 신군부와 광주 진압에 투입되었던 군인들을 적인 양 외쳐대고 있다.


이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서 국회청문회도 열렸고, 5.18 단체에서 당시 방대한 수사기록을 가져다가 분석도 하고, 과거사진상위원회도 가동했으나 가해자들은 가해사실을 부인하고, 피해자만 남아 있는 상태에서 영구 미제로 남아 역사의 흐름에 맡겨 두고 체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그런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이란 책자가 북한군 탈북자들의 모임인 자유북한군인연합회(대표 임천용)에 의해 출간되었다. 여기에 글을 기고한 16명은 살기 위해 자유를 찾은 약 16,000여명 중의 소수이다. 이 책이 날조와 속임수와 비방을 견디지 못하는 의식 있는 국민들로 하여금 냉정히 사실을 직시하는 계기를 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책은 탈북자들이 이북에서 직간접적으로 안 사람들에게서 듣고 경험한 사실들을 토대로 쓴 것이다. 16명의 탈북자들이 쓴 책을 읽고서도 사건의 진상을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이것이 이북에서 계획적으로 벌인 일이라면 고개를 정면으로 돌리고 자기 자신의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사건의 진상을 살펴봐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진실을 말해야 할 책무가 있는 사람들이 모두 다 입을 닫고 있으면 이 사기극은 영원히 사기극으로 고착될 수밖에 없다. 그러면 부끄러운 치욕의 역사를 방관하는 어리석은 대한인으로 죽게 될 것이다. 이 일을 끝까지 파헤쳐야 할 사람들을 탈북자들이 아니라 성우회, 재향군인회, 신군부 실체들이다. 그들은 어떤 방법으로든지 그들의 명예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위해 그 일을 해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혐의를 쓴 그들은 모두 꼬리를 내리고(침묵은 시인을 뜻한다) 오직 한 사람, 육사를 나온 예비역 대령이 죽을 각오로 골리앗을 대항해 싸우는 다윗같이 되었다. 필자는 그를 진정한 이 나라의 영웅이라고 믿는다.
그 책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북한 특수부대 요원들이 저지른 일이 아니라면 그 위급한 상황에서 어떻게 그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었느냐는 점들이다.

1. 5월 21일 17개 시군에 걸쳐 산재된 38개 무기고가 어떻게 4시간 내에 털렸을까? 그런데 그 무기고 위치의 약도를 그린 공화국 영웅이 된 사람의 이름 안창식이 나온다.


2. 임신한 여인의 배를 갈라 태아를 꺼내 뿌리고 여대생으로 보이는 여인을 나체로 만들어 유방을 도려내고 대검으로 국부를 찌른 행위를 왜 공수대원들이 사진으로 찍었을까? 그들이 한 일이라면 오히려 감췄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리고 그 사진들이 즉시 이북 TV에서 반복적으로 방영이 되어 이북 국민들로 우리 군인들에 대해 적개심을 갖게 했을까? 우리 공수부대원들이 김정일과 결탁하여 광주 시민을 죽이려 했단 말인가!

3. 왜 시민군이 광주 교도소를 6번이나 공격했을까? 교도소에 누구를 구출해 내려는 것인가? 미전향 사상범들인가, 아니면 일반 범죄자들인가? 왜 광주시내 방송국들에 불을 질렀을까?

4. 시민군들이 대부분 대학생들인데 그들은 어떻게 중장비와 장갑차들을 몰고 다닐 수 있었겠는가? 경상도 군인들이 전라도 사람들을 몰살시키려 왔다는 말을 할 수 있는가? 왜?

광주 시민에게 발포하라고 명령을 내린 자는 김정일이었고 이를 행동에 옮긴 자들은 1979년 10월 26일부터 1980년 2월 이전까지 땅굴, 육로, 해로, 잠수함으로 남하한 수백 명의 북한군 특수부대 요원들임을 알 수 있게 된다.

5. 1980년 5.18 사건 이후 이북에서는 영웅 칭호를 얻은 사람들의 숫자가 갑자기 많이 나왔다는데 전쟁도 없었는데 무슨 영웅이 그처럼 많이 나올 수 있었겠는가?

6. 총에 맞은 사망자는 신원이 확인된 민간인 사망자가 152명인데, 총상 사망자가 116명이다. 그중 M-16에 의한 총상이 36명이고, 카빈총상이 80명이다. M-16은 계엄군의 무기이고, 카빈총은 무기고에서 나온 무기이다. 카빈소총에 맞은 사람들은 거의다 뒤에서 쏜 총에 맞은 것이다. 왜 그들은 뒤에서 쏜 총에 맞았을까?

7. 시위를 주도하고 과격한 행동을 한 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썼거나 얼굴을 가렸다. 그 후로도 촛불집회나 과격시위자들은 마스크를 하고 등장했다. 경찰이 강경대응을 하면 마스크를 쓴 자들은 일사분란하게 현장에서 사라진다. 누구일까?

8. 5.18때 진압군이 투입되어 진압시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는 적화 되었을 것이다. 땅굴을 타고 내려온 북한군 60여명은 전북까지 왔다가 철수 명령을 받고 다시 북으로 돌아갔다고 그 책에 쓰여 있다.

9. 망월동 묘지에는 12구의 무명인들이 5.18 희생자들 묘 옆에 묻혀있다. 그들이 누구인지 DNA 검사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 일은 5.18 단체가 자기들의 명예를 위해 해야 한다.

5.18이 너무 엄청난 사건이라서 국민 모두가 기억에서 지워지기를 바라왔다. 희생자들도 그 한을 억누를 길이 없을 것은 뻔한 일이다. 이 사건이 얼마나 엄청 났기에 그 사건을 처음 빌미를 제공한 DJ도 대통령이 되었고, 노무현 씨도 전라도를 업고 대통령이 되었다. 그 두 사람은 김정일을 찾아가 국민의 혈세를 퍼주어 핵무기를 만들게 했고, 두 사람은 좌파란 이름을 달고 지옥으로 갔다.

미래의 역사는 현재를 사는 사람에게 별 의미가 없다. 말을 해야 할 사람도 듣는 사람도 다 죽기 때문이다. 과거는 과거에 묻힐 수밖에 없지만 사실이 왜곡된 국가적 중대사는 반드시 진위가 가려져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가 대 한국민이니까.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은 비매품이다. (02) 595-2563에 문의하면 구입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어 보면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인지 알게 된다. 『악인 앞에 굴복하는 의로운 사람은 불결한 샘과 오염된 샘물 같으니라』(잠 25:26). BP

http://www.biblepower.co.kr/view2.html?cateid=25&articleid=1258607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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