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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사회통합’(2편-이념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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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12-24 15:42 조회13,9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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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의 ‘사회통합’(2편-이념갈등)

 

                   빨갱이와 파랭이를 통합시킨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 

모두를 보듬는다고 합니다. 양보도 하고 사과도 하면서 사회통합을 시도합니다. 아버지도 죄인이라 했고, 5.18과 4.3과 인혁당 사건을 정당화시켜주었습니다. 심지어는 유신피해자들에게 피해보상을 해주고 그들의 적화투쟁까지 정당화시켜 주었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만 용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절대 안 됩니다. 이념을 양보하고 정통역사를 양보하는 것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념과 정통역사의 양보는 용서 못해  

이런 통합은 노태우 식 통합입니다. 오늘날의 분열은 노태우식 사회통합이 만들어낸 사회악입니다. 물이었다는 노태우는 전라도 사람들을 무마하기 위해 5.18을 민주화운동이라고 부르게 했습니다. 그 결과는 참으로 엄청난 핵탄두의 위력으로 나타났습니다. 빨갱이들과 전라도 사람들이 김대중을 정점으로 하여 북의 도움을 받아 국가전복 목적으로 일으킨 무장반란사건을 애국적인 민주화운동으로 승화시키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교과서에 실린 5.18역사가 어린이들 빨갱이 되게 해  

교과서에 5.18역사가 수록돼 있습니다. 학생들은 “국가권력이 고용한 폭력배인 경찰과 군인들이 총검으로 민주화 열사들을 찔러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고, 민주화 열사들이 뿌린 피의 대가가 바로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민주주의다. 박정희는 더욱 악랄한 독재자였다“ 이렇게 배웠습니다. 5.18에서 국가 폭력배가 아무런 힘도 없는 민간인들을 마구 살육하였다며 동정을 호소하니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 모두가 ‘이 나라를 몹쓸 나라, 빨리 망해서 북한에 흡수돼야 할 나라’라며 국가에 대한 증오심을 키워온 것입니다.  

이처럼 어린 아이들을 빨갱이로 교육시키는 데에는 5.18만한 소재가 없는 것입니다. 박근혜가 이런 역사책을 바꾸지 않고 계속해서 5.18묘지를 찾는다면 2018년에 정권은 빨갱이들에 장악될 것이며 그 후 나라가 북으로 넘어가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이래서 5.18역사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 중요성을 박근혜가 인식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박근혜가 보인 행보로 보아서는 매우 비관적으로만 보입니다.

 

                      빨갱이 양성소 제주4.3평화재단에 예산 퍼주면?  

제주 4.3반란사건도 똑같은 문제입니다. 노무현이 제주 4.3반란사건을 민주화운동 통일운동으로 뒤집어 놓았습니다. 이는 무슨 뜻입니까? 미군정과 이승만이 이끄는 미제 앞잡이인 군과 경찰이 순수하게 통일운동을 전개하는 제주도민을 총검으로 유린하였다는 뜻입니다. 지금 빨갱이들은 제주에 평화공원과 기념관을 세워놓고 관광객들에 호소합니다,  

기념관을 방문한 관광객들, 역사를 모르기 때문에 이승만 정권과 미국은 물론 대한민국 자체를 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박근혜가 제주도에 가서 ‘4.3추념일’을 지정한다 했고, ‘제주4.3평화재단’에 대폭적인 예산지원을 약속했습니다. 5.18반란사건과 4.3반란사건이 이런 위상을 보존하고 확장을 거듭하면, 이 나라 국민 대다수가 국가를 증오하게 됩니다. 박근혜는 참으로 조심해야 합니다. 박근혜에 역사의식이 발아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박근혜, 정통역사 복원 노력을 짓밟지 말라 

이 두 개의 역사를 바로 잡겠다며 온갖 고생들을 해온 애국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노력은 박근혜에 의해 한 순간에 짓밟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박근혜는 이명박보다 더 지독하게 국가를 파멸시킬 것입니다. 사회통합을 하려거든 빨갱이들을 설복하여 ‘국가혼’을 결성하는 방향으로만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과거사를 바로 잡을 수 없다면 철저히 외면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선진국이 되기 위한 새롭고 핵심적인 가치를 제시하면서 모든 국민을 일하고 싶어 하도록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2012.12.2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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