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의 인사말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송구영신의 인사말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12-31 18:41 조회15,89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송구영신의 인사말씀  

 

한식구 되신 모든 분들께 신년의 영광을 드립니다. 박근혜의 당선을 바라던 모든 분들께 축하드립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일을 박근혜에만 맡기고 쉴 수 있는 처지가 아닙니다. 박근혜가 할 수 없고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 나라는 1,000회에 이르는 외침을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외침들은 위정자들이 불러들였고, 외침을 몰아내 이 나라를 지금까지 지켜온 사람들은 국가로부터 한 푼의 월급을 받아보지 서민층 국민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역사로 비추어볼 때 지금의 어지러운 세상은 한 두 사람의 위정자가 경영해 나갈 수 없을 만큼 어렵게 뒤꼬여 있습니다. 우리가 박근혜에 맡기지 말고 우리 스스로 해야 할 일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정체성을 바로 잡는 일일 것입니다. 역사의 사생아 ‘민주화’가 광풍의 쓰나미를 일으켜 이 사회와 역사를 거꾸로 도치시켜 놓았습니다.  

어제의 역적이 오늘 충신 되고, 어제의 충신이 오늘 역적 되는 일, 적에 먹혔을 때에만 있을 수 있는 이변입니다. 하늘이 두 쪽 나도 5.18은 역적반란 사건입니다. 왜곡된 5.18이 교과서에 실렸기 때문에 학생들이 날로 좌경화됩니다. “대한민국이 민주화를 열망하는 순수한 민중의 요구를 총칼로 유린한 짐승 같은 집단”으로 인식되는 순간 아이들은 대한민국에 적대감을 갖게 됩니다.  

2012.12.27.은 대법원이 5.18에 대한 모든 표현의 자유를 공식 허용한 날입니다. 역사에 기록될 날입니다. 저는 12.29-31일 사이 수많은 짧은 글을 만들어 트위터를 도배했습니다. RT가 참으로 놀랄 만큼 많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놀랐습니다. 제게 호응해주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으십니다.  

앞으로는 5.18을 ‘폭동’, ‘반란’, ‘북과 내통한 미니전쟁’, ‘내란’ ‘빨갱이들의 반란’ ‘북과 내통한 적화통일 굿판’ 등 등의 말로 5.18을 뭉개버려야 할 것입니다. ‘민주화’의 ‘민’자도 나오지 못하게 기선을 제압해 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 자기를 지키지 못하고, 역사 위에 잠자는 자 국가를 지키지 못합니다.  

새로운 각오를 마음에 새기면서 오늘과 내일 즐거운 마음으로 송구영신의 시간 보내시기 간절히 바라며 많은 복 풍성히 받으시기 바랍니다.

   

2012.12.3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407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682 북한군이 GP초소 내 생활관에까지 들어와 앉아있다니! 지만원 2012-10-08 17370 381
1681 트럼프 입원의 의미 지만원 2020-10-04 4326 382
1680 긴급주문: '대통령의 예방주사' 지만원 2016-02-24 5319 382
1679 민주주의 및 헌법 점령한 전라도쿠데타 지만원 2013-05-24 13828 382
1678 전쟁이 무서운가요? 지만원 2017-12-06 5973 382
1677 비상근무 해도 부족한 한국당, 딴 짓들이라니 지만원 2017-12-12 5002 382
열람중 송구영신의 인사말씀 지만원 2012-12-31 15898 382
1675 600명 수행한 업적이 북한특수군 개입을 단정하는 열쇠 지만원 2013-06-01 12728 382
1674 북한 진격 시나리오 ! (Long) 댓글(1) Long 2016-09-22 6304 382
1673 절벽에 몰린 김정은과 19일의 황산벌 전투 지만원 2013-12-16 7424 382
1672 탈북여성 이애란 박사의 예봉 같은 일침“이민가야죠”(stallon… stallon 2013-10-14 8024 382
1671 5.18 19주년에 방송 3사가 찾던 ‘누가 이 사람을’ 지만원 2015-12-19 7440 382
1670 5.18, 이제는 전두환이 직접 나서야 할 차례! 지만원 2011-07-12 23067 382
1669 빨갱이들에 고함, “지금이 어느 시댄데!” 지만원 2010-10-02 25800 382
1668 이명박, 해방 후 최악의 사고 쳤다! 지만원 2010-06-04 21893 382
1667 '신중철'도 광수, 이래도 서울광수 편들텐가? 지만원 2015-12-21 8371 382
1666 하늘을 향해 자서전을 써라 지만원 2019-04-09 3930 382
1665 영상 채증 부탁드립니다 지만원 2019-02-18 4471 382
1664 나의 진단력에 긍지를 느끼는 순간! 지만원 2013-06-08 11769 382
1663 문창극 사태는 박근혜에 대한 통진당의 반격(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4-06-24 9648 382
1662 아니 세상에 이게 민주화 운동입니까?(예쁘신분) 예쁘신분 2015-03-01 4159 382
1661 주호영 의원 등 새누리당 10명 의원님들에 사과합니다 지만원 2016-08-24 5065 382
1660 대북특사단 보따리 분석 지만원 2018-03-07 5299 382
1659 노숙자담요는 567명 찾았는데 광주는 1명도 못 찾아 지만원 2018-11-24 5050 382
1658 내가 사는 한국은 공산주의자들로 바람 잘 날 없는 나라 지만원 2018-03-10 4816 382
1657 조선, 중앙일보 절독과 광고중단에 동참해 주십시오! 지만원 2016-08-30 4902 382
1656 이명박이 독도 방문 잘 한 이유 지만원 2012-08-11 20412 383
1655 5.18, 전남도청의 TNT 지만원 2015-03-21 7019 383
1654 우익애국 운동의 방향 지만원 2016-09-04 5477 383
1653 복면자 노이즈마케팅 땜에 광주 전체가 조롱당해 지만원 2015-05-15 7884 38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