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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사태의 실상 (벽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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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벽파랑 작성일13-01-09 08:26 조회12,2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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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주사태의 실상[국방부 발행](pp.58~60)「 전날 저녁 시내에서 완전 철수한 계엄군은 소요의 외지 확산을 저지하기 위하여 시가지 외곽에서 봉쇄작전을 펴기 시작했다. 그리고 22일 12시를 기해 전남지역의 계엄군들에게 자위권이 발동되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경 “폭력으로 치안을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부득이 자위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는 내용의
계엄사 경고문이 시내 전역에 공중 살포되었다. … 계엄사령관의 자위권 발동경고에도 불구하고 폭도들은 무장 난동을 계속하였다. 처음 학생들이 주동이 되었던 시위는 점차 불량배들과 특정 정치 목적을 가진 선동분자를 위주로 변해 갔으며 이들 폭도들은 전날에 이어 광주교도소에 수차례 기습을 감행하더니 오전 9시 30분경에는 L.M.G를 설치한 시위차량을 끌고 또 다시 교도소를 공격하였으며 경비중인 계엄군과 총격전이 벌어져 상호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와 같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교도관들은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군과 경찰은 끝까지 교도소를 방어하였다.


한편 폭도들의 오발사고가 빈번하여 이날 오전 10시경 서방사거리에서 2명의 시민이 사망하였다. 광산군 동곡면의 다리에서는
폭도들이 난폭하게 몰고 가던 버스가 전복되어 30여명이 사상당하는 차량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날도 폭도들은 약탈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했다. 황금동의 박순휴 외과병원에 폭도 2명이 침입하여 현금 100만원과 시가 1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강탈해갔다. 양동 우진아파트에 침입한 폭도들은 침구를 빼앗아 갔삼익아파트 주민 등 곳곳의 주민들에게 식사제공을 강요하였다. 눈에 보이는 주유소마다 들어가 탈취차량에 강제급유하는가 하면 학동, 지원동 일대에 몰려다니던 폭도들은 “우리가 투숙할테니 집을 비우라”며 총기로 주민을 위협하여 내쫓았다. 목포지방에서도 “보해양조”에서 현금 35만원과 “행남사”에서 100만원을 강취하였고 대성동 소재 “아세아전자”에서 시계 10개를 강탈해갔다. 」


이어 (pp.67~68)「 25일 11시경 황금동에 있는 금은방과 병원에서 복면을 한 무장폭도가 침입하여 현금 300만원을
강탈하였고, 오후 3시30분경에는 광천동에서 양곡을 수송하던 차량 1대를 탈취하였다. 또한 26일 새벽에는 학운동에 거주하던 최득춘 가의 일가족 3명이 무장폭도의 총에 살해당하였다. 학운동 일가족 피살사건을 당시 수사기관에서 조사결과 범인은 최득춘의 아들 최철(22세)이 무장폭도가 되어 저지른 만행으로 밝혀졌다. 최철은 5월 25일 학운동 부근에서 소요에 가담, 활동하다가 이름을 알 수 없는 무장폭도로부터 칼빈 1정을 지급받아서 이들과 함께 계엄군에 대항하는 폭도로서 주연활동을 하다, 평소 계모가 자기를 학대하고 이복동생 역시 자기를 형으로 대접해 주지 않았다는데 불만을 품고 총을 가진 이때, 이들에게 복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나머지 26일 새벽 4시경 집으로 돌아왔다. 대문 여는 소리에 깨어난 아버지 최득춘이 아들이 총을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네가 무슨 총을 갖고 있느냐”고 하자 순간적으로 평소 계모와 이복동생만을 생각해준다는 감정이 폭발, 아버지마저도 살해할 것을 결심하고 칼빈총 20여발을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동생들에게 난사하고 도주하였다. 그 후 수사기관에서 끈질긴 추적 끝에 범인을 검거하고 보니 뜻밖에도 사망자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또다시 광주시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날 오전에도 광주황금동의 박 비뇨기과 병원에는 무장폭도 3명이 침입하여 공포를 쏘면서 위협, 현금 100만원과 패물 등 모두 300여만원의 금품을 갈취당하였고, 동명동에서도 3가구가 무장폭도에 의하여 재물을 강탈당하는 등 광주

시가지는 긴장과 공포에 휩싸였다. 」


2. 광주보고서(1988.01.10. 김양오)에 의하면

이 책은 저자 김양오가 5·18사건 당시 「시민군의 치안본부장」으로 역사의 현장을 직접 목격한 내용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 책은 세계기록유산 등재의향서 Annex #18) Memoires of witnesses and survivors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5월 22일, 목요일(pp.129~131) … 도청은 점령군(시민군)에 의해 완전히 장악되어 있었고, 어수선한 분위기는 소음으로 가득 찼다. …


벌써 사태가 시작된 지 5일째가 되었다. … 파괴 방화 약탈 등 노략질을 일삼는 … 그들은 그동안 억압되었던 개인감정을
폭발시켰고, 선량한 일부 시민들에게 으름장을 놓아 힘으로 다그치려는 … 광란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었던 것이다. 서서히 시민들에게도 불안과 초조가 엄습해왔다. 이제는 시민군도 또 다른 형태의 두려운 존재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말하자면 식사 때 들이닥친 시민군에게 내키지 않는 친절로 식사를 대접해야 했고, 주유소에서는 기름이 바닥나거 ‘암, 싸워야지요’라고 마음에도 없는 어정쩡한 말투로 … 생계수단으로 벌려놓은 가게에 시민군이 들어와도 가게주인은 내키지 않는 과잉친절을 보이면서 각별한 태도로 그들에게 협조해야 했다.

결국 … 시민군의 처사에 시민들은 속수무책으로 어쩔 수 없이 그들이 요구하는 대로 순순히 응해야만 했다. … 당시 서너명씩 조를 짜가며 차를 타고 변두리지역만을 더듬고 다니는 일당도 적지 않았다. 반지 목걸이를 탈취당한 아세아극장 뒷편 구멍가게 아주머니는, “광주를 지킨다고 총 들고 나서더니 순 도둑놈뿐이다.”라고 혀를 차며 시국을 한탄하기도 했다. … 시민군들의 기세는 점차로 패륜아들처럼 몹쓸 행동들만이 나타나 많은 시민들에게 불신과 불안감을 안겨다주기 시작했다. …


5월 23일, 금요일
(pp.149~153) … 이른 아침부터 민간인으로부터 신고가 접수됐다. 난동자들이 시민의 집을 점거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최루탄가스가 온 집안을 뒤엎어 며칠간 집을 비웠던 주인이 가족들과 함께 돌아와 보니 무장괴한이 집안에 있는 가구 등 모든 물건을 다 뒤져놓고 안방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 칼빈총을 들고 벽에다 몸을 밀착시키면서 범인들이 들어 있는 방으로 서서히 접근해 갔다. 동직원은 바짝 내 뒤를 따랐다. 대원들은 방을 향하여 사격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 천연덕스럽게 총을 품속에 안고 잠을 자고 있는 남녀 한 쌍이었다. … 안방 안의 가구나 물건에 이것저것 손댄 흔적이 많았다. …

남자는 동네가 떠나갈 정도로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온갖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함께 있던 그 여자는 다만 머리를 푹 숙인 채 묵묵히 따라왔다. … 그녀는 서서히 말문을 열면서 띄엄띄엄 이야기를 시작했다. “ … 어젯밤 도청 앞에서 시위하는 것을 구경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 데 갑자기 무장한 세명의 청년들이 달려들더니 … 돌아가면서 … 그 사람들 중 한 사람이 바로 저 남자예요. … 잡혀올 때도 말하면 죽여버린다고 … 밤새 도망가려고 했지만 저 총 때문에 무서워서 … ” 그녀는 집단강간을 당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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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민주화 운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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