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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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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1-15 19:41 조회16,0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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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가?  

 

5.18을 건드리면 큰일 난다는 사실은 일반 가정주부들까지도 다 안다. 2008년 서울교회 이종윤 목사님이 설교 중에 5.18에 북한특수군 개입가능성을 언급했다. 5.18단체들이 이를 트집 잡고 동년 10월 이후 수십 명이 세 차례에 걸쳐 술을 잔뜩 마신 상태에서 버스를 대절, 서울교회를 찾아와 교인들이 보는 앞에서 행패를 부리고 온갖 공갈 협박을 했다. 장로들이 광주 5.18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안양에서 5.18재판을 맡은 단독판사들은 연이어 두 사람이나 재판을 회피했다. 5.18재판을 맡아 광주사람들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리면 광주사람들로부터 당할 것이라는 공포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재판부가 정해준 국선변호사를 만나보니 첫 마디가 “구속될 수 있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서석구 변호사님께 변호를 부탁했더니 기꺼이 맡아주셨다.  

세 번째로 합의부가 형성됐다. 재판장은 첫날 이렇게 말했다. “피고인은 지금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지만 언제라도 구속될 수 있습니다” 참으로 기분 상하는 말이었다. 서석구 변호사님은 시간을 많이 확보하면서 열변을 토하셨고, 필자는 북한특수군이 반드시 왔다는 확증들을 찾아 부지런히 법원에 제출했다, 만일 그런 증거자료들이 없었다면 아마도 필자는 또 구속됐을 것이다.  

1심 재판 15회, 2심 재판 10회가 열렸다. 4년여가 흘렀다, 대법원 판결까지 5년이 꼬박 걸렸다. 판결문은 간단하지만 무죄를 얻어내는 데에는 필자와 서석구 변호사님의 처절한 싸움이 있었다.  

2010년 10월 29일, 안양법원에 5.18 쌈쟁이들 70여명이 차를 타고 법정에 왔다.“지만원 이 씨발새끼 어디 얼굴 좀 보자” “개새끼 얼굴을 긁어놓아야 한당께” “지만원이 저 개새끼 나올 때 봐라, 뒈질 줄 알아라. 갈아 마셔도 시원치 않다” 

방청석을 얻지 못한 어느 40대 주부는 넓은 로비에 대기하시던 노회원님들 옆에 무심히 서 있다가 엄청난 폭행을 당했다. 한 남자가 뒤로부터 돌진하여 오른 손으로 한 주부 여성의 귀 바퀴 부분을 가격하여 귀가 찢어지고 십여만 원짜리 귀고리가 날아갔다. 재차 때리려는 것을 어느 남성이 가로 막고 엘리베이터로 내려가 112로 신고했다.  

40대들이 70대 노인들에게 일당 얼마 받고 왔느냐며 욕설을 퍼부었다. "쪼사버릴 새끼들" "갈아 마셔 버리겠다" "오늘 아무나 년이든 놈이든 한놈 걸려라,,,작살을 내어버리겠다" "광주에 대해 너거들이 머 안다고 개지랄이냐"  

법정 안에서도 얼마나 소리를 치고 난장판을 벌였는지 휴정을 다섯 번이나 했다. 이런 험한 꼴을 당한 재판부는 그 후 무죄를 선고했다.  

필자가 당한 폭행-린치는 2002년 10월에 발생했고, 5.18짐승들의 위 행패는 2010년 10월에 발생했다. 8년이 지났지만 광주의 야만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2013.1.1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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