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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갑-조갑제에 유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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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1-20 22:22 조회17,5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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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갑-조갑제에 유감 있다!


서정갑은 최근 그의 홈페이지에 뜬금없이
“민주화운동은 다 애국운동이었다”는 성명서를 냈고, 1월 16일 프레스센터에서는 김동길-조갑제-서경석-민병돈-변희재-장경순-이한구 등 유명 인사들과 반공강연을 하면서 마지막에 따로 시간을 내 지만원의 인격(?)에 대해 공식 비난했다 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  비난을 했는데도 그 자리에 있던 공동주최자들이 함구했다한다. 결국 그 자리는 공적인 자리가 아니라 지만원에 대한 공동험담의 자리였던 셈이다.

개인간의 감정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 개인감정을 가지고 애국을 방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필자는 조갑제-서정갑이 필자에 대해 행한 악행들을 그동안 일일이 고지하지 않았다.

사실 조갑제 홈페이지는 그동안 필자를 음해하는 홈페이지 역할을 했다. 조갑제닷컴에 게시된 글들에 대해 필자로부터 형사-민사 소를 당한 사건들이 10여건이나 된다. 이는 조갑제닷컴이 필자를 음해하는 장소가 되었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의미한다. 최근에는 조갑제와 의기상통한 장명환이 조갑제닷컴에 500만야전군 및 지만원을 파괴할 목적으로 악성 글을 게시했고, 이로써 장명환은 지금 재판을 받고 있다.

전에는 모 여성과 남성이 함께 “지만원이 내연녀와 함께 살고 있다”는 글을 조갑제 닷컴에 올렸다. 필자는 이 글을 지워달라 조갑제에 부탁했지만 조갑제는 지우기를 거절했다. 이에 필자는 조갑제를 다시 봤다. 필자의 홈페이지에는 조갑제를 비난하는 글이 일체 없다. 보는 즉시 다 지웠기 때문이다. 이게 신사도일 것이다. 그런데 조갑제는 필자의 부탁을 받고도 지워주지 않았다. 그래서 당사자들이 필자로부터 민-형사소를 당해 벌금도 물었고 손해배상도 물었다.

필자는 우익간의 화해를 위해 서정갑에게 사과한다는 사과문을 실었다. 그런데 서정갑은 이를 악용했다. 최근 필자를 또 다시 고소했고 5천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를 제기했다. 3가지로 고소를 했는데 3가지 다 무고로 보인다. 무고인 것은 곧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고 무고인 경우 필자는 서정갑을 무고로 고소할 것이다.

필자가 사과문을 썼을 때 그쳤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그러나 그는 사과문을 가지고 돌아다니며 “이것 보십시오. 지만원이 내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지만원은 내가 키웠는데 배은망덕한 인간입니다” 심지어는 TV 조선에 나와 “모 박사가 내게 무릎을 꿇었다. 나는 깨끗하다”고 말했다. 양보를 신사도로 받아들이지 않고 빨갱이 습성처럼 이를 악용한 것이다.

서정갑은 1월 16일 프레스센터에서 “박근혜정부에 거는 기대”라는 제하에 연설회를 가졌다. 이를 위해 여러 차례 광고도 했다. 김동길-조갑제-민병돈-변희재-장경순-서경석 등 유수한 인물들과 함께 개최한 공적포럼에서 드러내 놓고 지만원을 나쁜 인간으로 매도했다. 서정갑을 민형사소에서 변론하는 고영주(전 남부지검 지검장)는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재판부는 중재를 하기로 결정했지만 필자는 이런 인간들과 적당히 협상하지 않을 것이다. 필자는 서정갑 일당으로부터 “서정갑이 반핵반김 운영휘원회 통장을 임광규 변호사가 이끄는 6기위원회로 인계하지 않은 이유는 임광규-정기승--유기남-안영모-지만원 등의 인사들이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통장을 끝까지 인계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이 말을 그대로 시스템클럽에 공지했다.

그런데 서정갑은 “나는 절대로 그런 말 한 적 없다 지만원이 꾸며내 한 말이다”라며 며칠 전 고소를 했다. 그런데 2005년 6월 서정갑이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 기사를 보니 “나(서정갑)는 통장을 임광규 6기 위원회로 인계하지 않았다. 그들은 믿을 수 없는 인간들이고 품위가 양아치 같은 사람들이라 통장을 인계하면 벼라 별 모함을 다 할 것이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 따라서 서정갑의 고소는 명백한 무고인 것이다.

서정갑은 또 사과문을 시국진단에도 실어달라했고, 조갑제닷컴과 독립신문에도 게재해 달라 했고, 사과문을 이도형과 김동길에 직접 우송해 달라 해서 그렇게 했다. 그런데도 서정갑은 시국진단에는 게재해달라 요구한바 없는데 ‘지만원이 제 발이 저려 게재했다. 이는 무효다’ 이상한 주장을 하면서 다시 고소했다. 이 역시 무고일 것이다.

조갑제와 서정갑은 어째서 비-신사적인 행동을 일삼고, 어째서 앞만 보고 달리는 지만원의 발을 이토록 거는 것인지 국민 앞에 해명해 주기 바란다. 그대들은 엄청난 표현력을 가지고 있지 아니하던가?


2013.1.2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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