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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개념 국가기강 짓밟은 사리사욕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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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1-27 13:54 조회18,1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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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개념 국가기강 짓밟은 사리사욕 대통령


이명박은 편법으로 인생을 살았고, 편법으로 대통령이 되어 편법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그의 친인척과 측근들이 저지른 죄가 무지하게 많지만 국민에 진정 사과하기는커녕 청와대를 떠나기 직전에 사면해주고야 말겠다 한다. 그에 의해 피해를 본 BBK 김경준씨 등 억울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일체 없는 모양이다.

8년형을 선고받은 김경준은 옥중에서 지난 해 말 ‘BBK의 배신‘이라는 책을 내 BBK, DAS 등에 대한 진실과 이명박과 검찰로부터 당한 억울함을 토로했다고 한다. 도둑놈들로 구성된 친인척과 측근들을 떼로 데려다가 온갖 분탕질을 치게 하면서 국가기강을 어지럽게 짓밟아놓고도 반성 하나 없이 몰염치-후안무치하게도 제 식구들을 감옥에서 빼내고 범죄기록을 깨끗하게 세탁까지 해주고 나가겠다 하니 참으로 할 말을 잃는다. 박근혜 당선인이 “국가의 기강을 그렇게 훼손하면 안 된다” 어른답게 요구했지만 보도를 보니 1월 29일경에 사면을 강행하는 모양이다.

야반도주하듯이 4대강에 22조(?)를 털어 붓더니 그 4대강이 지금 제 구실도 못하고 앞으로 해마다 국민세금을 더 마셔댈 것이라 한다. 이명박이 청와대를 나가면 이명박의 석연치 못한 이런 행위들은 반드시 규명돼야 할 것이며, 이렇게 함으로써 앞으로 이명박과 같은 대통령이 다시는 나오지 못하도록 쐐기를 박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국가의 기강을 바로 잡고 법치가 무엇인가에 대한 시금석을 세우는 기회요 길일 것이다.


2013.1.2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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