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하면 우리가 초장에 이기는 이유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전쟁하면 우리가 초장에 이기는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2-02 19:15 조회19,47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전쟁하면 우리가 초장에 이기는 이유

 

전쟁은 민간의 호응-도움 없이는 절대로 이기지 못한다. 가장 큰 민의 힘은 물질-노력-정보제공-사기진작 등이다. 전쟁의 승패는 정보다. 특히 순간순간 나타나는 현장정보를 얻는 것은 군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다. 1996년 강릉작전에서도 민간인의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만일 북과의 전쟁이 터졌다 하면 북한 주민들은 누구 편이 될까? 우리 편이 된다!! 1980년 필자는 당시 중앙정보부 지휘부 참모로 있었다. 당시 필자는 심리전 목표를 찾아내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당시 중정 심리전단의 문서를 보면 심리전 목표가 애매하게 표현돼 있었다. “적보다 우세한 심리전을 수행한다”는 것이 목표였다. 어떻게 하는 것이 적보다 우세하게 수행하는 것인가? 적이 대남방송을 10시간 할 때 우리는 11시간 하는 것이 우세한 것인가?  

필자는 심리전에 강하다는 대만 사람들을 여러 차례 만났지만 답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무릎을 쳤다. 답은 간단했다. “적의 마음을 우리 마음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심리전 목표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를 동경하게 만드는 것이다. 필자는 간단한 레포트를 만들어 이를 윗분에게 보고했다. 그리고 칭찬을 들었다.  

그런데! 지금 북한 주민들의 마음은 어느 쪽에 가 있는가? 남한을 동경하고 있지 않은가? 전쟁이 나면 미국은 초장에 적 지휘부를 강타하고 파괴력이 큰 북의 군사-지휘 기지들을 초토화시킬 것이다. 이렇게 하면서 맥아더처럼 상륙을 하고 공수 투입을 하면 북한 주민은 우리 군을 적극 도울 것이다.  

이들의 역량에 비하면 남한에 기생하는 빨갱이들은 새발의 피일 것이다. 정말로 전쟁을 두려워하는 존재는 북한이다. 주민의 마음을 잃었고, 김정은 집단 스스로가 전쟁을 가장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김정은 집단은 세계 최고의 자유와 부를 누리고 연연세세 즐기고 있다. 전쟁이나면 이런 호강이 송두리채 사라진다.  

이 두 가지가  적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다. 그런데 어째서 우리 국민은 적을 두려워하고 전쟁을 두려워하는가? 이런 패배의식을 심어놓은 인간들이 바로 김대중-노무현을 따르는 빨갱이들이다. 우리는 이스라엘 국민과 같은 수준의 국가혼을 다시 찾아야 한다. 

우리는 이미 결정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이다. 장거리 유도탄, 스커드 미사일, 야표, 전차, 핵무기는 고철이 될 것이다. 


2013.2.2.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1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79 북한군 600명 어디서 나왔나? -망언의 본질- 지만원 2019-03-28 5303 520
13578 황장엽과 지만원 지만원 2019-02-28 4811 520
13577 특사단, 평화 쥐고 온 게 아니라 전쟁 쥐고 왔다. 지만원 2018-03-06 7407 520
13576 사이비 애국자들, 노숙자담요를 닮아라 지만원 2015-12-11 8514 520
13575 나는 낭중지추, 대통령도 국정원장도 내가 통제한다 지만원 2015-06-24 8682 520
13574 박지원도 나경원도 정의용도 동급의 무식자들 지만원 2019-04-05 4093 519
13573 지용의 얼굴, 제73광수 얼굴 아니다 지만원 2018-05-21 7125 519
13572 미군은 땅굴 위치 알고 있다 지만원 2018-01-10 7834 519
13571 공무원이 가축인가? 세종시 용도 변경 급선무 지만원 2014-07-02 8466 519
13570 점점 처참하게 무너지는 민주화성지 5.18광주 지만원 2013-12-19 11052 519
13569 5.18 총력전 위해 커밍아웃하는 붉은자들 지만원 2019-01-17 4891 518
13568 지만원은 이 시대 영웅으로 부각돼야 합니다. 지만원 2018-11-25 5593 518
13567 대통령이 못 하는 일, 조선일보 폐간, 우리가 하자 지만원 2016-09-02 8020 518
13566 국민여러분께, 군-경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합니다! 지만원 2014-05-09 9342 518
13565 돌아온 야인시대 지만원 2013-11-25 11958 518
13564 남재준 시원하게 잘한다. 지만원 2013-06-23 13094 518
13563 나의 선언: 국정원이 간첩집단! 지만원 2017-02-05 10991 517
13562 조갑제와 전라도의 합창, “광수는 조작” 지만원 2015-07-21 10928 517
13561 전라도로부터 압박 받는 나경원 지휘부 지만원 2018-12-18 6115 516
13560 인민군 판사들이 쓴 5.18 판결문 지만원 2012-08-09 19750 516
13559 조갑제 정복하는데 15년 걸렸다 지만원 2019-03-19 5996 515
13558 지만원 고소한 자들 무고로 고소할 것 지만원 2019-02-12 5159 515
13557 “5.18과 문재인”, 이 글자를 하늘 높이 띄웁시다. 지만원 2019-01-31 4407 515
13556 북한과 ‘뒷구멍 거래’하는 주사파 정부 지만원 2018-08-05 6383 515
13555 애국국민들께 호소합니다 지만원 2017-10-26 10001 515
13554 국가가 5.18역사의 진실탐구 노력에 가한 탄압-학대 사실 지만원 2015-12-26 8109 515
13553 언론들 북에 떠는 이유: 사장들이 정조를 바쳤기 때문 지만원 2015-07-16 12085 515
13552 김무성, 다 된 밥에 재 뿌렸다! 지만원 2013-12-30 9480 515
13551 노무현 일당의 여적행위 지만원 2013-06-21 12344 515
13550 5.18전선, 전황브리핑 지만원 2019-03-03 4339 51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