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년-5.18단체에 TV공개토론 제안한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정동년-5.18단체에 TV공개토론 제안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2-24 17:23 조회17,85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정동년-5.18단체에 TV공개토론 제안한다!


1998년 2월, 5.18측 대표 정동년(광주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은 서울지방법원에 ‘12.12 및 5.18 관련 사건기록’을 공개하라는 소송을 냈다.

서울고법은 2003년 1월 23일,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두 사건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역사적 평가 작업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고 판결문 등을 통해 당시 군사외교에 대한 정보 중 일부가 공개된 점으로 볼 때 기록 일체를 공개하지 못한다는 검찰(피고)의 주장은 이유 없다.”

이는 역사를 평가할 시점이 됐고, 역사평가를 위해서는 사건기록이 공개돼야 한다는 뜻이었다. 2004년 10월 3일, 대법원 역시 원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에 따라 검찰은 2004년 11월 11일, 사건기록의 공개범위를 확정했고, 정동년은 기록물들을 운반도구에 발발이 싣고 희망에 찬 발걸음을 옮겼다.

정동년의 고소 덕분으로, 그리고 정동년의 손을 들어 준 판사들의 덕분으로 검찰청 지하창고에 굳게 잠겨 있었던 재판-수사 기록들이 5.18역사의 재조명을 위해 햇빛을 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정작 이 기록들을 산더미처럼 쌓아 싣고 간 5.18 단체 측에서는 수사자료를 일체 인용하지 않고 황석영이 북한 책들을 베껴 쓴 ‘5월 광주항쟁의 기록“에 있는 내용들 몇 개만 외워가지고 고장 난 ’유성기‘ 판처럼 반복하여 읊고 있다. 그리고 수사기록과 북한책들, 통일부작성의 문서들을 가지고 연구한 결과는 무조건 ”허위다, 법적 대응하겠다“ 협박질만 하고 있다.

정동년 등이 5.18기록들을 가져 간지도 어언 9년이 되었다. 5.18에는 연구단체들도 많고 5.18 유산들을 움켜쥐고 밥벌이하며 사는 사람들도 많다. 정부 돈, 사회 돈을 많이 쓰면서 5.18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아마도 수백 명은 될 것이다. 그 수백 명이 9년 동안이나 수사자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만원이라는 한 사람에 대응하지 못하면 그게 쪽팔리는 일이며 5.18명예를 송두리째 훼손하는 일이다.

5.18특별법을 통해, 대법원 판결을 통해 이미 민주화운동으로 판명되었는데 왜 지역감정 일으키며 사회를 분열시키느냐는 것이 저들의 일관된 대답이다. 그렇다면 5.18에 대한 1997년 대법원 판결을 펴놓고 살펴보자. 그것이 대한민국 판사가 쓴 판결문인지 인민군 판사가 쓴 판결문인지 그것부터 토론하고 시작하자.

5.18이 대한민국역사로 자리 잡으려면 공개적으로 토론을 해서 합리적인 근거를 확보해야 한다. 광주인간들처럼 자기들의 생각과 다른 말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욕질하고 협박하는 자세를 견지한다면 5.18은 조롱감이 될 것이다. 그러니 광주인들은 그들이 양성해온 5.18전문가를 다 끌어 모아 가지고 그 중에서 대표선수를 뽑아 지만원 하고 공개 TV토론을 하자는 것이다. 이거 거부하면 5.18은 추물된다.


2013.2.24.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3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992 당대사의 뿌리 - 10.26, B-2 벙커 편 지만원 2013-03-04 9733 100
3991 당대사의 뿌리 - 10.26, 대통령 비서실 편 지만원 2013-03-04 9503 96
3990 당대사의 뿌리 - 10.26, 살육의 현장 편 지만원 2013-03-04 9265 140
3989 종북보다 더 무서운 주류제도권의 타락(박성현) 현우 2013-03-04 9974 167
3988 러일전쟁과 포츠머스강화회담 지만원 2013-03-03 11611 196
3987 가쓰라-태프트 밀약 지만원 2013-03-03 10841 182
3986 역사의식 없이 부화뇌동 하는 언론인 자식들 지만원 2013-03-03 13131 333
3985 김병관 내정자를 두고 엉뚱하게 벌이는 야당의 거짖말(장학포) 댓글(1) 장학포 2013-03-03 11192 334
3984 5.16사설 쓴 조선-동아 논설인들에 보내는 분노 지만원 2013-03-02 12522 453
3983 출세하는 전관예우 포식자들 지만원 2013-03-01 11290 265
3982 판사가 ‘하지 않은 말’ 했다고 뒤집어 씌우다니! 지만원 2013-03-01 11928 368
3981 바닥난 물자 오기로 퍼부어야 하는 북한집단 지만원 2013-03-01 11764 271
3980 문익환-한겨레-임수경의 정체 지만원 2013-03-01 15354 154
3979 박근혜의 안보관에 미래가 보인다! 지만원 2013-03-01 12860 253
3978 조현오의 변론요지서 지만원 2013-03-01 9355 105
3977 내가 당한 관심법-2 지만원 2013-02-28 11931 251
3976 내가 당한 관심법-1 지만원 2013-02-28 12395 284
3975 조현오의 보석을 환영한다 지만원 2013-02-28 11636 279
3974 박근혜로부터 실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개혁의 목소리 지만원 2013-02-28 14257 327
3973 박대통령,초장 기싸움에서 지지말라!(김피터) 김피터 2013-02-28 11636 277
3972 정치꾼들 언제까지 국민혈압을 올릴 작정인가(stallon) 댓글(2) stallon 2013-02-28 8572 195
3971 재심 받는 사람들, 큰소리 치지 말라! 지만원 2013-02-28 11167 329
열람중 정동년-5.18단체에 TV공개토론 제안한다! 지만원 2013-02-24 17851 542
3969 SBS, 생사람 때려잡아 “천사의 방송”으로 등극 지만원 2013-02-24 15180 332
3968 북한특수군과 무등갱생원 지만원 2013-02-24 18282 312
3967 “5.18이 코너에 몰렸다” SOS치는 SBS 지만원 2013-02-24 15933 489
3966 글자 한자 고치지 말고 대화록 자체를 공개하라 지만원 2013-02-23 17637 383
3965 숨 죽이는 북괴 지만원 2013-02-22 17346 324
3964 전교조에 주눅 든 이명박 국가 지만원 2013-02-22 20335 358
3963 미국의 대북 돈줄봉쇄 새 수단 ‘세컨더리 보이콧’ 지만원 2013-02-22 16916 28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