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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가 공산주의로 가는 과정 - 차별금지법(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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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03-19 21:57 조회10,0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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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묘하고 음흉한 법률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일명 듣기 좋은 “차별금지법”.
이 소식을 들으며 본능적으로 소름 돋는 느낌이 엄습한다. 좌파들이 이제 위장막 같은 건 필요 없다며 벗어던지고 당당하게 그 실체와 야욕을 드러낸 것. 박헌영의 남로당이 불법으로 규정되어 지하로 숨어든 이후 60여년 만에, 좌파가 다시 대한민국 제도권에 완벽하게 세를 구축했다는 자신감이다. 그로서 착수한 본격적인 첫 사업이 바로 이 “차별금지법”아닌가 싶다. 
 

이 법이 제정되면 국회선진화법과 함께 대한민국을 서서히 그러나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질식시켜갈 것이다. 허나 대부분의 보수우익은 그 아름다운 제목에 현혹되어 이게 무슨 의미인지 나라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별 관심도 없다. 우파의 각성은 혼란기였던 건국당시보다도 오히려 한참이나 모자라고 퇴보한 상황이다. 좌파는 그때의 절치부심으로 수십 년간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세를 규합해 다시 본격적인 공격의 총성을 올렸음에도, 우파는 비만과 나태로 낮잠에 빠져 있는 꼴!  

차별금지법의 주 내용은 빨갱이란 말을 쓰지 말 것이며, 전라도를 비판 비난하는 말을 금한다는 것이다. 나머지는 이를 호도하고 장식하기 위한 악세사리에 불과하다. 원래 음모와 모략을 특기로 하는 자들이지만 어떻게 감히 이런 발상을 하고 은밀히 추진해 왔는지 그저 경악스러울 따름이다. 만약 나머지는 다 수용할 수 있으나 이 두 사안은 입법취지와 헌법정신에 위배된다며 거절하면 당장에 이빨을 드러낼 것이다. 그들의 목적은 진실로 소수와 약자보호에 있는 것이 아니다.     

빨갱이 단어 금지는 당시 박근혜대표에 의해 보안법폐지가 실패하자 이를 우회하려는 수작이며, 전라도를 입에 올리지도 못하게 하겠다는 건 좌파의 인적 물적 최대공급처인 전라도를 특권화 성역화 하여 보호 보존하겠다는 계략인 것. 이승만 건국대통령과 부국강병의 박정희대통령 부인을 대통령출사표로 던진 문재인에게 93%의 몰표를 준 광주 호남이, 근래 우연히 형성된 [일베]의 2030세대로부터 아프게 공격당하자 아예 법으로 이들 젊은이들의 입을 봉하겠다는 것이다. 

민주주의를 무슨 신앙인양 부르짖던 자들이 어떻게 이런 반민주적인 작태를 꾸미는지 인간의 양심으로는 이해불가다. 이제 새누리당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특히 남경필류와 이재오 하수인들의 동향을 예의주시할 일이다. 대한민국의 안녕과 후손들을 생각한다면 이 법은 결사코 저지해야 한다. 보안법사수 때보다 더욱 절실한 투쟁이 요구되는 참으로 무서운 나라 망칠 음모인 것이다. 만약 이 법에다 박원순의 8,000개 협동조합까지 형성된다면 대한민국은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이조 후반기의 꼴로 굴러 떨어질 것임은 자명한 이치다.  

나는 이 현상에서 민주화가 공산주의로 가는 과정을 제품의 생산 공정을 보듯 하여 더욱 섬찟하다. 공산주의는 그 형성이 민주주의를 토대로 한다. 어느 시대나 할 것 없이 상류층보다는 중산층 이하가 더 많기 때문이다. 세계역사에서 무수한 사례로까지 입증된 이 단순한 사실을 대한민국에는 지식인이라는 자들조차 청맹과니다. 문제는 민주화에 의하여 공산주의국가가 이루어지나, 공산주의가 성립되고 나면 민주주의는 사라진다는 사실이다. 이는 진리다! 먹이를 보고 뛰어든 짐승이 먹이를 무는 순간 덫의 문이 닫히는 것과 같은 원리이고 이치인 것이다.  

결국 민주주의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그 민족의 문화수준에 달린 일이다.
단 민주주의가 민도(民度))에 따라 공산주의로 굴러 떨어지는 위험을 제도적으로 키를 잡아주는 것이 “자유”다. 그래서 대한민국 헌법에 국가의 정체성을 “자유민주주의”로 규정한 것이다. 민주와 자유는 사실은 상충의 개념이고 가치인데도 우리국민들은 대부분 이를 동일시하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수 십 년간 계속된 반 정부투쟁 깃발의 민주화는 사실은 자유의 개념이고 요구였다. 
 

헌데 지금 민주당이 입법추진 중인 차별금지법은 ‘자유’와 국가정체성이 사라진 것이다.
지난해 서울대학 역사연구소교수란 자가 주축이 된 단체에서 학생들 교과서에서 “자유민주주의의”를 “민주주주의”로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대한민국정체성을 뒤흔드는 중대한 발표였음에도 다들 무관심했다. 그 결과 오늘날 이런 지극히 위험한 입법의 지경에까지 이른 것이다. 세계사적으로 실패가 증명된 공산주의가 대한민국에서 본격적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참담한 현실! 대한민국 최고의 상류층을 만끽하는 안철수 문재인류까지 이 대열의 앞잽이 노릇하는 형편이라니...
 

이번 국회청문회장에서 민주당의원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50년 전의 5.16혁명 부인에 악다구니 쓰던 것도 일관된 음모인 것이다. 이런 국민을 보며 이웃 일본 중국은 물론 60년 맹방으로 대한민국을 지탱해 준 미국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대한민국이 다시 곤경에 처하거나 중대한 결단을 해야 할 때 그들이 믿음의 손을 내밀어 줄까? 너희들은 원래 그런 민족 아니었냐며 그들의 흥정 테이블에 오르는 날이면 한 순간에 가라앉을 이 나라 이 민족이...  

오늘의 이 국가적 민족사적 먹구름을 몰고 오는 전라도사람들, 일말의 애국심이 남아 있다면 정말 진지하게 돌아봐야 한다! 대한민국은 먼저 뜯어먹으면 그만인 그런 나라가 아니다. 나라 망했던 때가 언제이며 공산당 북한의 침략으로 나라가 초토화된 지가 불과 몇 년이란 말인가! 이미 ‘사실’을 안 젊은이들의 입을 그런 법으로 막을 수 있다고 보는가? 당신들이 군부독재라 비난 투쟁하던 그 시절에도 없었던 이 따위 저질 악질의 독재를 자행한단 말인가? 이로서 나라가 어디로 흘러갈지는 아무 관심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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