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과 5.18의 성격규명에 고심하는 이들에게(현산)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16과 5.18의 성격규명에 고심하는 이들에게(현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현산 작성일13-03-20 13:48 조회9,86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도대체 왜 50여 년 전의 5.16혁명을 문제 삼지? 

이번 장관청문회장에서 민주당과 통진당의원들의 5.16 성격규명 요구를 보며,
분노를 넘어 대한민국의 장래가 심히 불안스러웠다. 마치 양아치들이 동구 밖에 진치고 앉아 관리행세하며, 지나가는 양민들 몸수색한 다음 엎드려 절해야 통과시켜주는 꼴이었으니. 그런다고 시키는 대로 노래까지 부르고 통과하는 총리 장관들의 모습도 답답하고 흉한 꼴 볼견이었고...
 

근데 이들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50여 년전의 5.16혁명을 왜 아직도 그렇게 무섭고 괴로워 하지? 난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부자가 박대통령과 5.16혁명에 원한을 품고 있는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이들보다 더 분노하고 증오의 원한을 가진 자들이 대한민국 국회에 진치고 있다. 5.16혁명으로 피해 입은 것도 없는 자들이 도대체 무슨 연유이지?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김일성부자의 분노와 원한은 나도 충분히 이해한다.
그래서 박대통령 목 따겠다고 감히 청와대를 습격하고, 그 다음에 또 박대통령을 노렸다가 실수로 육영수여사를 살해한 것 아닌가? 박대통령 때문에 대한민국을 삼킬 기회를 놓쳤다는 분노의 발로였던 것이다. 더욱 분통 터지는 건 적화통일의 기회만 놓친 게 아니라, 전쟁 준비하느라 수백만 북한인민을 굶겨 죽이고 산업까지 피폐화시켰다는 사실이다. 
 

그 결과 지금 손자 대에 이르러서는 나라를 지탱하기도 어려운 지경이다. 이 모든 게 다 결국 박정희소장과 청년장교들의 5.16혁명 때문이다. 이후 대한민국과 북한은 박정희와 김일성부자와의 생사를 건 제로썸 싸움이었으며, 이 18년 전투에서 김일성은 박정희에게 완벽하게 패배했다. 박대통령에 대한 김일성가문의 원한은 가히 철천지라 할만하다. 헌데 왜 민주당의원들이 박대통령에게 그와 같은 원한을 품고 있는거야? 

5.16은 우국충정의 군사혁명이다. 

5.16군사혁명을 굳이 쿠데타로 한정짓고 싶은, 왜곡된 심보의 찌지리 모지리들에게는 이렇게 설명하면 더 이상 입을 열지 못할 것이다.  

1) 5.16은 쿠데타를 통한 군사혁명이었다.
2) 혁명의 취지와 목적은 국민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 투표로 승인까지 받았다.
3) 5.16은 쿠데타에서 정권장악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정권장악 이후에도 거의 피를 보지 않은 세계에서 희귀한 깨끗하고 완벽한 우국충정의 혁명이었다.

4) 초근목피로 연명하며 북한의 무력침공에 전전긍긍하던 대한민국이, 군인들의 목숨 건 5.16군사혁명 덕분에 5,000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세계 10위권의 나라로까지 환골탈태할 수 있었다. 환골탈태가 바로 혁명이란 뜻 아녀? 우리민족사에 이런 근본적이고 웅장한 혁명 즉 환골탈태의 역사가 또 있었던가?
5) 박정희 아니더라도 할 수 있었다는 프레이저보고를 조작한 민족문제연구소와, 쿠데타는 불법이라는 김영삼류의 주장도 있다고? 이들은 어차피 특수학교에 모아놓고 치료를 해가며 별도로 가르쳐야 할 아이들이니 논외다.  

5.18은 폭동의 현장을 전 국민이 목도했다. 

희한하게도 5.16혁명을 굳이 쿠데타로 규정짓고 싶어 하는 자들이, 5.18은 꼭 민주화운동이라고 강변한다는 사실이다. 강변 정도가 아니라 누가 이의라도 제기하면 잡아먹을 듯이 화를 내고 무지막지한 폭력까지 행사한다. 심지어는 이제 그런 말도 못하게 법으로 규정하겠다고 한다. 이 역시 세계에 유례가 없는 민주화운동방식이다. 허나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규정짓고 싶다면 방법은 있다.  

1) 5.18은 44개소의 무기고를 털어 5천정 이상의 소총과 기관총 그리고 8톤의 TNT로 중무장하고 일어난 민주화운동이었다.
2) 5.18은 바스티유감옥을 공격 해방시킨 프랑스혁명처럼, 광주교도소를 해방시키고자 계엄군과 전투를 벌인 민주화혁명이었다.
3) 5.18은 장갑차 버스로 계엄군을 죽이고 공공기관을 점령한 민주화운동이었다.

4) 5.18은 고등학생이 돌과 화염병과 각목으로 경찰서를 때려 부수고 수십 명 경찰관들을 인질로 잡은 민주화운동이었다.
5) 5.18은 가만있는 계엄군에게 돌은 던져 진압에 나서게 하고, 유언비어를 신속히 확산시켜 전 시민들의 분노와 동참을 이끌어낸 민주화운동이었다.  

근래 5.18을 프랑스시민혁명에 비유하는 주장들이 보이는데 사실은 적시해 두어야겠다.
프랑스혁명은 왕족 귀족 교회의 농토 독점과 흉년으로 굶어죽게 된 민중들이 빵을 달라고 일어난 것인데, 광주민주화운동은 뭐를 달라는 거였나? 그리고 광주교도소는 바스티유감옥과는 달리, 대한민국 파괴가 목적인 북한간첩들과 양아치 깡패들이 수백명 수감되어 있었다. 이들을 해방시켜 어쩌겠다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32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053 3월시국의 정리 지만원 2013-03-25 12200 332
4052 민주화 판사들의 월권과 국기 유린 행위 지만원 2013-03-25 10507 220
4051 5.18, 환각제의 진실: 김대중식 모략전 지만원 2013-03-25 16353 220
4050 5.18, 진압군 측 사람들의 진술 지만원 2013-03-25 13146 177
4049 헌재판사들의 월권에 눈감는 세상 지만원 2013-03-24 10157 247
4048 법조인 모두에 유감 지만원 2013-03-23 15133 344
4047 국방장관 후보였던 김병관에 대한 유감 지만원 2013-03-23 13038 335
4046 민주당 박홍근 의원의 빨갱이 짓 혼내주자 지만원 2013-03-23 16733 333
4045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현대사 개척한 위인 박정희! 지만원 2013-03-23 10514 245
4044 위험수위 오른 판검사들의 월권행위(2) 지만원 2013-03-23 10702 173
4043 위험수위 오른 판검사들의 월권행위(1) 지만원 2013-03-23 11461 161
4042 월권 자행한 시건방진 헌재 판사들, 세상 일 혼자 다해라! 지만원 2013-03-22 13523 343
4041 북괴의 행로 지만원 2013-03-22 13345 361
4040 조국은 우리를 버렸다. (안케) 댓글(1) 안케 2013-03-21 11227 296
4039 북에 해킹능력 제공한 이적자들 지만원 2013-03-21 26615 508
4038 문민이 망친 나라를 구하라(EVERGREEN) EVERGREEN 2013-03-21 11644 270
4037 전 남부지검 검사장 고영주 변호사 지만원 2013-03-21 23069 329
4036 재향군인회의 똥별들이 국가에 해 끼친다! 지만원 2013-03-20 16580 284
4035 제주4.3 국가추념일은 레닌 기념일(비바람) 비바람 2013-03-20 8067 132
4034 현대사 좌우 두 진영이 각각 써라 지만원 2013-03-20 11483 218
열람중 5.16과 5.18의 성격규명에 고심하는 이들에게(현산) 현산 2013-03-20 9867 244
4032 선거법 재판의 '피고인 최후진술' 지만원 2013-03-20 11065 150
4031 대한민국의 판검사들 지만원 2013-03-19 11460 283
4030 박정희 대통령이 전하는 '장군 안마사' 지만원 2013-03-19 12952 243
4029 민주화가 공산주의로 가는 과정 - 차별금지법(현산) 현산 2013-03-19 10062 254
4028 내가 겪은 제주4.3사건(오균택) 지만원 2013-03-19 8513 104
4027 제주4.3사건 겪은 나의 수기(김하영) 지만원 2013-03-19 8382 108
4026 대안 아닌 핵무장론, 애국 아니라 해국 지만원 2013-03-19 9796 194
4025 빨갱이-전라도 발음 못하게 ‘차별금지법’ 만든다! 지만원 2013-03-19 16516 372
4024 빨갱이들이 참모총장 출신을 비-빨갱이라 닥달하는 세상 지만원 2013-03-18 14241 36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