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 해킹능력 제공한 이적자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북에 해킹능력 제공한 이적자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3-21 12:22 조회26,60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이적죄로 처벌해야 할 사람들


인터넷을 찾아보니 1998년 8월 11일자 동아일보 기사가 보인다. 필컴퓨터 대표 김동호가 북한에 펜티엄급 PC 250대를 북한에 기증했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김대중 시대인 2001년 5월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가 주도하여 평양에 450억 짜리 ‘평양과기대’를 세워주고, 그 안에 IT 정보통신공학부를 설치하였고, 김대중은 대통령 과학기술특별보좌관인 박찬모로 하여금 50명의 교수를 북에 데려다 집중적으로 IT 기술을 훈련시켰다,


박찬모는 KAIST 교수를 하다가 포스텍 총장을 한 바 있다. 국제법상 북에 팬티엄급 이상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을 지원하는 것은 불법이다. 기술을 제공하는 것도 불법이다. 이런 제약을 피하기 위해서 노무현은 2004년 8월 2일 중국 단동에 南이 자본과 경영노하우를 제공하고 北이 기술인력을 파견하는 형식으로 남북합작 IT개발용역회사인 '하나프로그램센터'를 설립 운영하는 편법을 취했다.


초기 대학 설립비 450억원 중 390억원은 이사장인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와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를 비롯해 김동호 목사(높은뜻숭의교회),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등 교계 인사들이 이사를 맡고 있는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이 조달하고 노무현 정부가 남북협력기금에서 10억 원을 지원했다. 더구나 평양과기대는 '주체사상을 필수과목'으로 하자는 북측 강요로, 구내에 주체사상탑과 '주체사상연구센터'가 있다. 곽선희 등의 사상이 심히 의심스러운 것이다. 그리고 박찬모는 최근에도 과기대 명예총장이었다. 이 평양과기대는 이명박 정부에서도 진행되어 2010년 10월에 개교됐다.


당시 수많은 전문가들이 이에 대해 반기를 들었고, 여론화됐다. 그런데도 평양과기대는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부를 거치면서 꾸준하게 추진돼 왔다. 맨 먼저 교육을 시작했다는 ‘정보통신공학부’는 지난 10년 가까이 전문적 해커부터 양성했을 것이다. 북의 해커부대는 3,000명 수준이며 2개 여단의 핵심들이라 한다. 이들 중  박찬모가 이끈 남한의 50명, 북한의 20명으로 구성된 IT교수들이 길러낸 해커의 수는 얼마나 될까?

 

모든 국민이 눈을 뻔히 뜨고 있는 데도 북한에 과기대를 지어주고, 최고급 컴퓨터를 대량으로 보급해주고, 최고의 IT교수들을 50명씩이나 지원해서 집중훈련을 시켜주고,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이 명예 총장을 해주고, 그리고 그 결과 북의 사이버테러 앞에 맥을 못 추면서, 국가의 동맥이라 할 수 있는 최고-최대의 전산 인프라가 언제 공격당해 와해될지 모르는 운명 앞에 세우는 나라가 이 나라 말고 또 어느 곳에 있겠는가?  


국민 모두는 위에 나타난 인물들에 역적, 반역자의 굴레를 씌워 응징해야 할 것이다.


                          
     곽선희                                         박찬모


2013.3.2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1건 1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91 김동길 교수님, 가면을 쓰셨습니까? 지만원 2010-05-01 27240 308
13590 ‘민주화’ 라는 단어의 어원 지만원 2010-10-26 27208 127
13589 105미리 포에 대한 필자의 생각 지만원 2011-02-16 27192 358
13588 재판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지만원 2011-03-21 27173 181
13587 만신창이된 한명숙, 좋아할 이유 없다 지만원 2010-04-09 27170 316
13586 오늘(10.8)의 5.18 재판 결과 지만원 2010-10-08 27168 321
13585 이희호 재판의 다음 일정 지만원 2011-01-27 27159 130
13584 괴상한 묘기를 발휘하는 530GP의 K-1소총 지만원 2010-09-26 27142 171
13583 한해를 보내면서... (낭만검필) 낭만검필 2009-12-31 27138 68
13582 외교부 장관 0순위 김성환은 누가인가? 지만원 2010-09-04 27121 416
13581 천신일이라는 사람, 이러면 안되지요 지만원 2010-10-26 27114 200
13580 600명의 연고대생 미스터리를 푸는 실마리 지만원 2011-05-28 27109 308
13579 저 사람, 진짜 전향했나? 지만원 2010-02-10 27109 200
13578 법원노조가 스파이? 지만원 2009-12-15 27104 132
13577 내년에 대법원장 포함 좌경 대법관 대거 퇴임 지만원 2010-12-17 27079 313
13576 대한민국은 도둑놈이 최고인 나라(효월) 효월 2010-08-03 27067 197
13575 피격순간 ‘적 잠수함에 어뢰발사’를 명령했어야 지만원 2010-04-20 27063 270
13574 소련군이 북한에 진주하여 저지른 만행들 지만원 2010-03-11 27031 96
13573 국민 여러분,오늘과 내일이 위기입니다.총궐기 합시다! 지만원 2010-08-23 27011 354
13572 천안함 사태에 대한 필자의 평가 지만원 2010-04-20 26994 274
13571 군과 청와대는 이것부터 조사해야 지만원 2010-03-28 26986 336
13570 SBS 윤정주, 이광훈 PD의 만행 다시보기 지만원 2012-02-19 26983 200
13569 보훈처는 5.18이 남북 어느 쪽의 역사인지 밝혀야 지만원 2010-08-27 26980 205
13568 이런 청와대 안보회의, 누가 믿나? 지만원 2010-04-06 26973 225
13567 교육감 투표 무시한 경기도민의 인과응보 지만원 2009-12-19 26957 116
13566 로버트박 입북전 영상, 탈북자가 인도 거부 지만원 2009-12-29 26942 72
13565 황석영과 전남대 학생회장 박관현 지만원 2010-04-04 26935 75
13564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네 ‘시스템클럽’ 지만원 2010-09-28 26925 194
13563 6월 9일(목) 오후 3시에는 5.18재판 지만원 2011-06-07 26922 203
13562 한밤중인 박근혜, 이럴 때가 아닌데! 지만원 2011-02-04 26909 30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