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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성찰 없는 훈수꾼들에 휘둘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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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4-12 15:35 조회11,2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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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성찰 없는 훈수꾼들에 휘둘리지 말라

 

                                     북괴 사기 북돋아 준 박근혜  

북괴가 연일 발광적으로 미국, 일본, 한국을 협박하고 단추만 누르면 한국이 재 바다가 될 것이라는 험한 말을 쏟아 내고 있다. 미사일 화력쇼도 준비하고 있다. 이는 무슨 의미인가? 남한에 심어놓은 수백만 빨갱이들과 그 동조자들을 부추겨 김대중-노무현 호시절에서처럼 먹을 것을 챙기겠다는 속셈이다. 조폭이 칼을 들이대고 돈을 갈취하는 것과 같은 행동인 것이다.  

남한에서는 좌경화된 언론들과 조중동 등 속에 위장해 있는 빨갱이들이 김정은의 뜻을 받들고 나섰다. 온 동네 빨갱이들이 여론이라는 것을 조작하여 박근혜를 압박하고, 황우여 등을 위시한 한나라당의 얼간이들이 이에 동조하여 박근혜를 더욱 압박하고 있다.  

한동안 원칙을 내세우며, 협박하는 북과와는 대화할 단계가 아니라며 버티던 박근혜가 무슨 기별을 들었는지 갑자기 입장을 바꾸면서 몽상적인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내밀며 북에 대화를 제의했다. 대화를 제의한 시점은 북괴가 “청와대 안방주인까지 나서 파렴치한 언동을 한다”고 욕을 한 직후였다. 협박하고 욕하는 북괴에 대통령이 웃음을 판 것이다. 남한의 무반응에 초조함을 느끼던 북괴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다. “역시 남조선 것들에는 협박이 통해!” 대통령이 나서서 ‘더 가혹한 북의 협박’을 초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북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미국과 괴뢰전쟁 광신자들이 우리를 오판하고 요행수를 바란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전쟁은 시간문제이며 남은 것은 무자비한 징벌뿐이다. 명령만 내리면 원쑤 격멸의 선전에 폭풍쳐 달려나갈 것이다” 박근혜의 대화제의는 북괴엔 아무런 효과가 없고, 남한의 애국국민의 가슴에 매운 고춧가루를 뿌린 것이다.

 

                           북괴의 조폭 버릇 고치려면 냉철-강인해야  

김정은의 유일한 목표는 살아있는 동안 호강을 하겠다는 것이다. 주민을 노예로 삼고, 마약-위폐-위조담배 등을 만들어 해외공관원들을 통해 팔아 달러를 챙기고, 남한을 협박하여 달러를 챙기고, 그런 돈으로 호화품을 사들여 아방궁을 치장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남한이 쌓아놓은 자산에 눈독을 들여 어떻게든 미군을 몰아내고 남한 빨갱이들과 협공하여 한국을 하루아침에 적화시키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다.  

북은 미국을 몰아내고 남한을 협박하고, 적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탄이 필요하고, 그것들만 있으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오매불망 무기개발에만 희망을 걸어왔다. 그래서 3차 핵실험도 하고 탄도탄도 쏘아서 실력을 과시했다. 그런데 김정은 집단에는 매우 놀랍게도 핵무기가 자기 발등을 찍는 부메랑으로 돌변했다. 중국도 잃고 러시아도 잃었다. 국제 고아가 된 채 세계에 나가 있는 북과의 대사관 직원들은 요시찰 범행자로 낙인찍혀 감시당하고 있다,  

이런 상태가 길면 길어질수록 김정은 정권은 말라죽는다. 북괴가 살 길은 오직 병신 같은 남한 정부와 빨갱이들을 이용하여 이 국면을 탈출하는 길 뿐이다. 북괴가 움직일 수 있는 유일무이한 수단이 바로 남한이다. 지금 북괴는 남한을 이용하여 이 죽음의 계곡으로부터 탈출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걸 알아야 한다. 박근혜는 남한 빨갱이들의 발광질을 경계해야 한다. 박근혜가 움직이면 다 쑨 죽에 코를 빠트리는 격이다. 제발 좀 침묵하기 바란다.

 

                               먹이 향해 한발 씩 다가가는 미국호랑이  

이 세상이 북과처럼 금지된 무기를 가지고 세계를 상대로 협박하는 국가는 없다. 카디피도, 후세인도 무기를 들고 미국을 협박하지는 않았다. 북괴는 지구촌을 평화롭게 유지하기 위해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단지 무력으로 없애느냐, 아니면 장기적으로 말려 죽이느냐에 대한 선택만이 있을 뿐이다.  

아무리 미국이라 해도 북괴 정도와 싸워 한국이 다치지 않게 하면서 조기에 전쟁성과를 이룩해 내는 데에는 무기를 준비할 시간과 전략을 짜는 시간이 필요하고, 국제적 명분과 분위기를 이끌어낼 시간이 필요하다. 미국은 지금 마치 동물의 왕국에서 호랑이가 먹이 감을 향해 조금씩 전진하듯이 무서운 무기들을 한반도 지역으로 전진시키고 있다. 북괴의 위협이 위험수위에 다다르고 있다며 국제사회를 주목시키고 있다. 북의 인권문제도 작전차원에서 거론하기 시작했다.  

2003. 3. 17일, 미국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후세인에게 48시간 안에 이라크를 떠나지 않으면 군사적 공격을 받을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그 최후통첩의 맨 마지막에는 이런 글이 있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이다. 그렇다고 연약한 국민은 아니다. 우리는 폭력배와 살인마들에 의해 주눅들지 않는다. 만일 우리의 적이 감히 우리를 공격한다면 그들과 그들을 도와준 사람들은 가공할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지금 김정은이 벌이는 게임은 후세인보다 더욱 악랄하고 더 위험하다. 아무쪼록 세계정세 모르는 김정은이 이 협박 게임을 더 길게 계속해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박근혜에게는 북괴의 심리전에 말려들어 초를 치지 말아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몽상적인 ‘한반도신뢰프로세스’ 파일을 당장 태워버려라 

박근혜에 묻고 싶다. 1) 신뢰는 혼자 하는 것인가 쌍방이 하는 것인가? 2) 박근혜는 히틀러, 후세인, 카다피를 상대로 하여 신뢰프로세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김정은 집단은 히틀러, 카다피 후세인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악한이다. 이런 사람을 상대로 하여 신뢰를 쌓겠다고 한 마디 씩 하는 말이 국민을 얼마나 힘 빠지게 하는지 입장을 바꿔 생각 좀 해주기 바란다.  

신뢰구축(confidence building), 나토와 바르샤바 진영 간에, 미국과 소련 사이에 끝도 없이 오가던 말이다. 그런데 그 신뢰구축의 꿈은 이루어졌는가? 아니다. 소련이 망했을 때 비로소 실현되었다. 레이건 대통령의 강경한 자세와 군사력 증강 앞에 힘에 딸린 소련이 붕괴되면서 신뢰구축이란 말 자체가 소멸돼 버렸다. 적을 멸망시키고서야 신뢰구축의 꿈이 실현된 것이다. 1988년 12월 7일, 고르바쵸프 소련 대통령이 UN에서 연설을 했다. 불과 253자에 해당하는 짧은 연설문이 바로 항복문이었다.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건 말건 소련은 동유럽에 배치한 모든 군사력을 철수 해체한다는 선언문이었다.  

그 이전까지 나토와 바르샤바는 매년 수천톤에 해당하는 문서와 자료를 가지고 협상을 했다. ‘상호균형군축’(Mutually Balanced Force Reduction)을 위한 협상을 한 것이다. 내가 콩 한 톨을 줄이면 당신의 팥알 몇 개를 줄여야 하는가? 이런 식의 좁쌀알 세기의 협상이었다.  

이런 게임이라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래도 동구공산진영이 대화정도는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북한은 어떤가? 대화가 되는 집단이면 금강산에 설치된 우리 자산을 강탈하고 개성공단에 설치된 우리 자산을 강탈하겠으며 연일 무기를 가지고 협박질이나 하겠는가? 박근혜에게는 이런 집단이 ‘대화하고 신뢰를 틀 수 있는 집단’으로 보이는 것인가? 제발 박근혜 입만 바라보고 노심초사하는 애국국민들의 속도 좀 생각해 주기 바란다.

  

2013.4.1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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