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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광주에 왔던 북한특수군의 생생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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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5-15 20:00 조회17,7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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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광주에 왔던 북한특수군의 생생 목소리 

 

2013.5.15. 채널A의 ‘김광현의 탕탕평평’ 프로는 실로 충격적인 프로를 진행했다. 5.18광주에 5.18광주작전을 총 지휘-점검하기 위해 북한의 ‘광주작전지휘관 ’문제심‘(그후 국방차관급으로 승진)이 광주로 급파되었다는 사실과 지금 분당에 살고 있는 당시 19세의 특수군 전사가 문제심을 호위하는 호위병으로 내려왔었다는 사실을 1시간에 걸쳐 방송했다.  

그는 북으로 올라가다가 부상을 입고 영웅대접을 받았지만, 친구 여동생의 탈북을 두 차례 씩이나 도와준 죄로 처벌 위기를 맞자 2006년에 탈북했다 한다. 합동조사반에서 조사를 받을 때 자기의 5.18참전 경험을 말해주면 매우 반길 것이라는 생각에 광주참전 이야기를 했더니 노무현 시절의 국정원 조사관(이름 알고 있음)이 “그따위 소리 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는 수가 있다”며 보안각서를 쓰게 했다고 한다.  

전 월간조선 편집부장이었던 김용삼씨가 1996년 황장엽과 김덕홍으로부터 “5.18은 북한이 배후조종한 후 계엄군에 뒤집어씌운 사건이고, 그 작전을 기획한 대남부서 사람들이 5.18종료 직후 무더기로 훈장을 받았다”는 요지의 증언을 듣고도 발표하지 못하다가 18년이 지난 2013.4.22.에냐 비로소 TV조선에 공개 방송한 것처럼 5.18작전에 직접 참가했던 북한 특수군 전사 역시 지난 8년 동안 입을 봉하고 지낼 수밖에 없었다. 아마 종편이 없었더라면 그의 남파사실은 영원히 방송을 탈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제 북한 특수군이 광주에 오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오늘의 취재에 응했던 북한 특수군의 증언이 거짓임을 먼저 증명하고, 황장엽-김덕홍씨의 증언을 뒤집어야 하며, 필자의 연구결과를 뒤집어야 할 것이다. 5.18특별법이 있고, 1997년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는 이유로 북한 특수군에 의한 광주작전의 실체를 부정할 수 없다. 1997년의 5.18재판은 정부군과 광주 시위대 중 누가 충신이었고, 누가 반역자였는지를 밝히는 재판이었다.  북한 특수부대가 개입했느냐 안 했느냐에 대한 재판이 아니었다.  

오늘 채널A의 방송과 황장엽-김덕홍의 증언과 필자의 연구결과는 확실한 시너지를 내는 원동력이다. 이를 뒤집지 못하면 총상 사망자 116명 중 69%에 해당하는 80명을 무기고 총으로 사살한 집단은 북한특수군인 것이다. 이 순간으로부터 광주의 희생자들은 대한민국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받는 유공자 혜택을 반납하고, 북한에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할 것이다. 

채널A뉴스                                          
http://news.ichannela.com/politics/3/00/20130515/55181572/1


사진출처 : http://www.ilbe.com/1230717660 .




2013.5.15.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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