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모르는 민주당의 야만적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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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5-16 15:33 조회14,6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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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모르는 민주당의 야만적 협박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6245
민주당은 지금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사람들을 원색적으로 협박하고 있다. 5.18에 대해 북한사회가 알고 있는 내용을 소개하고, 실제로 5.18광주에 게릴라 작전을 배후 조종하기 위해 자기 스스로 광주에 왔었다고 고백-증언하는 것이 어째서 법적 행정적 탄압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엄포를 놓는가?
북한 특수군이 광주폭동에 개입했다는 사실은 광주시민과는 아무런 책임관계가 없으며 광주시민들의 명예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5.18과정에 북한특수군이 개입했느냐 아니냐는 5.18이 민주화운동이었느냐 아니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또한 남한에서 발생한 가장 큰 소요사태에 북한 특수군이 왔느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은 안보에 관한 매우 중요한 이슈이지 5.18이 민주화냐 아니냐를 따지기 위한 전제적인 이슈가 아니다.
또한 북한특수군의 개입 여부를 따지는 것은 군사전문가들의 영역이지 5.18당사자들인 민주당 정치꾼들이 관여할 분야가 아니다. 정치인들이면 군사전문가도 짓누를 수 있다는 말인가? 사안의 성격이 이러한데 어째서 민주당은 학자들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연구노력과 진실발견의 노력을 협박하고 탄압하는 것인가? 이는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용납되는 행패다.
5.18세력은, 광주의 피해가 반드시 최규하 정부와 공수부대에 의해 발생했다고 해야 5.18의 명예가 존중되고, 북한특수군에 의해 발생했다고 하면 5.18의 명예가 훼손된다고 주장한다. 도대체 5.18광주에 북한특수군이 왔다는 안보적 이슈가 어째서 5.18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인가? 이 해괴망칙한 주장은 북한을 옹호하는 입장에서나 내놓을 수 있는 주장이며, 5.18세력이 빨갱이 세력이라고 가정할 때에만 성립할 수 있는 매우 불온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은 어째서 북한을 의심하지 않고 북한의 방패가 되어 감싸기만 하는 것인가?
이들은 5.18특별법이 있고, 1997년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는 이유로 북한 특수군에 의한 광주작전의 실체를 부정한다. 참으로 어이없는 생떼다. 1997년의 5.18재판은 정부군과 광주 시위대 중 누가 충신이었고, 누가 반역자였는지를 밝히는 인민 재판이었다. 북한 특수부대가 개입했느냐 안 했느냐에 대한 재판이 아니었다. 5월 15일 채널A의 방송과 황장엽-김덕홍의 증언과 필자의 연구결과는 5.18의 진실을 밝히는 확실한 시너지를 낼 것이다.
민주당은 자료와 논리를 가지고 역사를 규명할 생각은 하지 않고 또 폭력을 사용한다. 광주에서 죽은 민간인 총상 사망자 116명 중 69%에 해당하는 80명은 무기고 총으로 사살됐다. 민주당은 이 사실부터 뒤집어야 할 것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주장으로는 이 자료 역시 신군부가 조작했다며 뒤집는다.
광주에 직접 왔던 탈북자가 분당에 거주하고, 그의 증언이 방송된 것에 대해 법적 조치와 행정조치를 취하겠다 엄포를 놓는 이런 집단이 있는 한 이 나라는 늘 바람 잘 날 없이 소란스러울 것이다.
5.18은 광주만의 역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다. 광주사람들이 5.18에 대한 다양한 역사규명 노력을 훼방하는 것은 숨기고 싶은 게 있어서이고 보호해야 할 이익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순간으로부터 광주의 희생자들은 대한민국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받는 유공자 혜택을 반납하고, 북한에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할 것이다.
진실탐구의 자유 자체를 협박으로 탄압하는 자들에 무슨 민주화 개념이 있겠는가? 제발 법적 대응해서 또 법정에서 패해주기 바란다. 제발 법적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 어느 안전이라고, 어느 주제라고, 감히 광주작전에 참가하지 않고도 참가했다고 말하겠는가? 그는 이 사실을 2006년에 합동조사반에서도 진술했고, 8년이 지난 어제(2013.5.15)에도 방송에서 진술했고, 인터뷰 형식의 책도 냈다.
2013.5.16.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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