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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끝장내는 게 국익(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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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4-14 09:49 조회17,6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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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끝장내는 게 국익

마피아를 능가하는 국제사기단 김정일 농간에 놀아 난 현대 책임

13일 오전 北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김광윤 국장이란 자가 정복차림의 군인 20명을 이끌고 들이닥쳐 금강산관광지구 내 대한민국 정부와 관광공사 소유 부동산에 동결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출입문을 폐쇄하면서 관리인을 추방하는 날강도 짓을 벌였다.

그런데 금강산 관광사업은 당초 현대 정주영 명예회장이 판문점을 통해 소떼 1001 마리를 두 번에 나누어 끌고 가 ‘김정일 결사옹위 총폭탄 인민군대’ 의 허기진 배부터 채워 주고 1998년부터 2005년까지 7년 동안에 9억 4천200만 $를 현금으로 주기로 하고 시작 된 ‘핵개발 뒷돈대주기 목적의 퍼주기 사업’ 이었다.

금강산관광은 $에 쪼들리는 김정일이 대북이권에 눈이 먼 정주영을 유혹하여 관광객신변안전보장문제 등 기초적인 준비도 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1998년 11월 18일 826명의 관광객을 태운 첫배를 서둘러서 출항시킴으로서 시작되었다.

현대는 관광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7200만 $나 들여 북괴해군 및 대남공작 전초기지인 장전항에 부두접안시설확장 등 북괴 군사시설 증강에도 한 몫 했음은 물론이다.

관광에 필수인 신변안전보장에 관해서는 1998년 8월 14일 북으로부터 보장서라는 이름의 쪽지 한 장을 받고 이를 믿고 관광선을 띄우기로 했으나 북은 관광선 출항 하루 전인 1998년 11월 17일 느닷없이 “조선일보와 KBS 기자의 경우는 관광을 목적으로 하더라도 금강산 관광선에 탈수 없으며, 북한 입국을 불허한다.”는 방침을 일방적으로 현대에 통고해 왔다.

보 장 서

<직장,직위를 문제 삼아 관광과 관련한 입출국을 허용하지 않는 일이 없을 것이다.>

98.8.14

-북한 금강산국제관광공사 총사장 방종삼-

북의 일방적인 통고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기자와 KBS취재진은 통일부 관리와 함께 11월 18일 첫 출항 관광선에 승선했으나 북의 하선금지 및 입경거부조치로 2박 3일간 배에 갇혀있는 수모를 당해야 했다.

이렇게 허술하게 (엉터리로)시작 된 금강산관광사업이 유홍준 ‘적기가’ 선창사건, 민영미 씨 억류사건, 이산가족 상봉 취재진 송출방해, 기자수첩 압수, 취재진 추방사건과 박왕자 주부 저격살해사건 같은 관광객 및 출입인원 신변안전보장과 관련해서 아무런 말썽 없이 제대로 지속 됐다면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할 것이다.

김정일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관계가 원활치 못하고 북 핵실험여파로 강력한 국제제재에 직면하여 $ 수입이 막히는 등 심각한 문제에 봉착하자 금상산 관광사업 10년차인 2008년 7월 11일 새벽산책길에 나선 주부관광객 박왕자 여인을 등 뒤에서 3발이나 조준사격을 하여 저격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르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남 현대아산과 북 아태위원회가 대한민국 정부를 따돌리고 2000년 8월 22일 체결한 ▲전력 ▲통신 ▲철도 ▲통천 비행장 건설 ▲임진강 댐 건설 ▲금강산 수자원 활용 ▲주요 명승지 관광 사업 등 2029년까지 30년간 7대 독점사업권을 담은 ‘경제협력사업권에 관한 합의서’는 응당 휴지 쪽이 되고 말 운명에 처하게 됐다.

현대는 김대중.노무현 친북정권하에서 남북경협이란 미명하에 소떼 1001마리는 제외하더라도 대북정상회담용 뇌물 ‘4억5000만 $ +알파’에다가 금강산 관광수수료조로 5억 3890만 $ 등 10억 $ 이상을 퍼주어 핵실험도하고, ICBM도 만들고, 탱크도 사오고 전폭격기도 도입하여 김정일의 남침무력증강에 직 간접으로 기여 하는 “반역의 행진”을 해 온 것이다.

물론 현대아산이 정몽헌 자살 등 희생을 감내한 대가로 김정일의 총애를 받게 되면서 대한민국 정부당국을 뒷전으로 밀어 놓고 김정일과 수차례 면담도 갖고 추석이산가족상봉 이벤트까지 성사시키는가하면,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사업, 백두산 관광 사업권 등 소문만 가지고도 주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특혜를 누리기에는 충분한 대가를 치렀다고 본다.

그러면서도 끝내 파국을 맞게 된 데에는 김대중과 박지원에게 놀아난 정주영과 정몽헌부자의 계산착오와 현대가의 대북사업에 대한 이상한 집착, 국정원과 통일부를 비롯한 정부당국의 “손 안대고 코풀기 식” 안일한 접근방식과 허술한 관리감독, 남북협력기금에 눈독을 들인 어중이떠중이들의 대북사업러시, 돌팔이 논객과 황색언론의 합작의 결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 “지난 30년간 일단 사업을 벌여놓고 문제가 되면 로비로 무마하는 것이 ‘하면 된다’는 현대의 사업방식이었다”면서 “어쩌면 현재 남북관계의 핵심 변수인 금강산사업이 겪는 어려움은 현대가 북한에서도 저돌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탓이 크다”고 지적 한 익명의 정부관리 발언을 인용한 2001 년 11 월 15 일자 주간동아 309 호 기사를 인용하는 것으로 현대의 20세기 아날로그방식의 주먹구구 경영의 맹점을 지적해 본다.

현대 측에서는 1조 2000억 투자 손실을 보게 됐다고 아우성을 치고 민주 민노를 비롯한 친북세력은 햇볕의 파탄을 애석해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격(國格)이 무너지고 안보가 위기에 처하고 국민 자존심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받아 대한민국에 망조가 들도록 하는 것 보다는 사기업 현대가 망하는 것이 이명박 식 ‘중도실용’에도 부합 할 것이다.

북은 여전히 ‘대한민국을 타도의 대상으로 여겨 대한민국의 존재자체를 부정하고 정부당국을 불인정하는 연장선상에서 현대 같은 어수룩한 기업에 빨대를 박아 놓고 $를 빨아들이려 하는 기본자세에 추호도 변함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대한민국정부로서는 “비핵개방3000”이라는 대북정책 기조에서 단 한 발짝도, 단 한치도 물러나서는 아니 될 것이다. 휴전협정도, 남북합의서도, 6.15선언 서울답방 약속도 제 멋대로 유린하는 국제망나니 김정일에게 어떤 명분 어떤 이유에서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양보는 투항으로 비치고 타협은 굴복으로 비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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