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헌법 긴급조치 vs 5.18 역사 성역화 (만토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유신헌법 긴급조치 vs 5.18 역사 성역화 (만토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3-05-22 16:23 조회6,87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유신헌법 緊急措置 vs 5.18 역사 聖域化

 

 

1. 민주당의 5.18 역사 성역화

 

민주당은 22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북한 특수부대 개입설’을 보도한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장성민의 시사탱크’와 채널A의 ‘김광현의 탕탕평평’ 폐지와 관련자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 운동 왜곡 대책위원회’와 ‘미디어홍보 특별위원회’ 연석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조만간 두 방송사를 방문해 이런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

또 민주당은 종편채널에 대한 각종 특혜를 중단하는 내용의 법안 입법을 추진하고, 시민사회와 연대해 황금채널을 반환하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내부적으로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종편에 대한 출연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
.

이어 강 의원은 “방통심의위에 (해당 종편 프로그램에 대해) 심의를 요구한 상황인데 그 심의를 철저히 해달라”며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은 종편과 방통심의위의 대응을 지켜보며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나아가 방통심의위에 종편채널에 대한 심의를 강화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종합편성채널의 재승인 심사에서 정량평가 기준을 높이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

미디어특위 위원장인 신경민 최고위원은 “5·18에 대한 모독이자 막장 방송, 북한 찬양 방송을 한 것으로, 우연이 아니라 거대한 조직과 음모가 숨어있다”면서 “일부 종편이 사과했지만 사과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522일자 민주당 종편 5.18왜곡프로폐지하고 관련자 징계하라는 기사 중에서 발췌)

 

 

2. 박정희 정권의 유신헌법 성역화

 

긴급조치 1호 법안을 기억하라.

1. 대한민국 헌법(유신헌법)을 부정, 반대, 왜곡 또는 비방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한다.

2. 대한민국 헌법의 개정 또는 폐지를 주장, 발의, 제안, 또는 청원하는 일체의 행위

를 금한다.

3. 유언비어를 날조, 유포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한다.

4. 1,2,3호에서 금한 행위를 권유, 선동, 선전하거나, 방송, 보도, 출판 기타 방법

으로 이를 타인에게 알리는 일체의 언동을 금한다.

5. 이 조치에 위반한 자와 이 조치를 비방한 자는 법관의 영장없이 체포, 구속, 압수,

수색 하며 15년이하의 징역에 처한다이 경우에는 15년 이하의 자격정지를 병과할 수 있다.

6. 이 조치에 위반한 자와 이 조치를 비방한 자는 비상군법회의에서 심판, 처단한다.

부칙 <1,1974.1.8>

7. 이 조치는 1974 1 8 17시부터 시행한다.

 

 

민주당과 민주화 至上主義者들이 입만 열면 들먹이는 유신시대와 박정희 군사독재라는 말은 두 말 할 것도 없이, 1972 10.17일에 공표된 유신헌법을 성역화 하기 위한 긴급조치법에 의한 박정희 정권의 언론탄압 역사를 지칭할 것이다. 경제발전과 국가안보를 위한 불가분의 조치였다는 변명은 민주화 자상주의자들에게는 한낱 장기집권을 위한 핑계라고 말할 것이다. 나는 그런 주장에 반박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나는 저들 민주화 지상주의자들에게 단 한 마디 강력하게 주장하고자 한다. , 광주5.18단체를 비롯한 민주화 지상주의자들이 지금 국민을 향해 5.18역사 왜곡 및 폄훼라는 구실로 5.18역사에 대한 재조명 및 비평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방편으로 대한민국 헌법21조에 명시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으며, 이는 그들 스스로 박정희 정권의 유신헌법 성역화의 역사를 답습하려는 悲劇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유신시대의 긴급조치가 바로 언론탄압이었으며 1호부터 9호까지의 모든 긴급조치 법안들이 위헌이며 그 위반자들을 무죄로 재심판결 되고 있는 이 시대에, 어찌 또 다른 긴급조치 법을 민주당의원들이 가슴 속에 품고 있단 말인가? 痛歎을 금할 수 없다. 탈북자들의 입으로 5.18당시에 북한군이 광주에 침투했었다는 종편방송 프로그램을 폐쇄하라는 주문은 전 세계적으로 비화될 야만적 언론탄압이 아닐 수 없다. 5.18을 민주화 운동이라고 외치는 자들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짓이 바로 언론탄압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민주화 운동은 언론의 자유가 최우선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이상.

 

2013. 5.22.  만토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35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298 3류 변태정권에 더 이상은 속지 않는다(산하) 산하 2010-05-31 14735 164
3297 민노당-전교조-공무원노조 일망타진 전야 지만원 2010-02-10 24798 164
3296 에필로그 (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 지만원 2020-05-07 2912 164
3295 촛불은 빨갱이다! (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3-07-10 7019 164
3294 [보충] 이병호는 여공작원들을 뭐하러 기획탈북시켰나? 댓글(2) 김제갈윤 2016-06-05 3787 164
3293 KAIST, 서남표총장 절대 물러서지마라 (5분동영상) 시스템뉴스 2012-07-18 11055 164
3292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아직도 반미(反美) 중인가?(2)(비바람) 비바람 2014-08-05 4720 164
3291 5.18하이라이트, 5.18과 북한은 "내통-야합 관계" 지만원 2010-04-23 20430 164
3290 1997년 대법원의 5.18 판결문은 6개의 사실을 오인한 쓰레기 지만원 2016-03-24 3723 164
3289 문재앙이 사랑한 최악의 '삼재앙'(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20-02-24 3739 164
3288 트럼프 영웅된다 (천재수학박사 지 만 원 의 시국진단) 댓글(2) 제주훈장 2021-01-17 2731 164
3287 김성태 대표의 편향적이고 극단적인 5.18관련 주장 진실한사람 2018-11-15 2710 164
3286 A modest request from a Korean citiz… stallon 2017-11-03 3817 164
3285 황장엽 후유증 지만원 2010-10-14 23066 164
3284 국가와 국민이 내리는 숙명적인 명령(padoya) padoya 2010-05-04 19737 164
3283 5.18진실 전국알리기 발대식 동영상 (4편종결) 시스템뉴스 2013-07-20 7938 164
3282 5.16과 박정희에 대한 세계지도자들의 평가 지만원 2022-01-11 1714 164
3281 책임총리제 라는 개념은 허구다 (이상진) 이상진 2014-05-26 4364 164
3280 광주지방법원장님께 드리는 호소문 지만원 2021-02-12 2104 164
3279 김정일의 죽음과 장성택의 국가경영전망(다윗) 댓글(1) 다윗 2011-12-21 12611 164
3278 전라인들이 지금도 주장하는 5.18의 진실, 북한에 있다! 지만원 2013-01-26 19794 164
3277 안중근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3379 163
3276 항고장(판사는 불법을 저질렀어도 처벌할 수 없다는윤석열 검찰에 대… 지만원 2022-12-06 3832 163
3275 전두환 탐험 [22] 지만원 2022-08-19 2806 163
3274 전두환을 위임경영의 롤모델로 잡은 건 탁월한 식견 지만원 2021-10-20 2235 163
3273 5.18에 대해서도 '진실'증언 나올까?(김피터) 댓글(1) 김피터 2011-05-28 15653 163
3272 북한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가 의미하는 것 지만원 2010-03-28 25717 163
3271 구조독촉이 일을 어렵게 하지 않았나 (만토스) 댓글(4) 만토스 2014-04-24 5187 163
3270 김석범씨의 수상으로 오염된 '4.3평화상'(민단신문) 비바람 2015-05-20 4348 163
3269 사무실에 가득 찬 지만원 저 도서들 지만원 2021-03-01 2416 16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