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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죽이기에 전 호남이 궐기하다. (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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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05-22 17:33 조회11,59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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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일베 죽이기에 전 호남이 궐기하다.


광주시장을 선봉장으로 하여, 제1 야당 민주당이 당력을 쏟아 붓겠다는 결의에 찬 모습이다.
전략상인지 정작 당사자인 5.18단체는 뒤로 좀 빠져있고, 대한민국 전 좌파들이 지원병으로 참전하는 엄청난 규모의 진용이다. 그동안 분노를 삭여오던 호남인들은 이미 승전이라도 한 양 곳곳에서 흥분의 도가니다. 이 장관의 출정식에 집권여당 새누리당도 승전과 무운장구를 축원해주는 모습이다. 일베 불쌍하네!

이들의 선전선동 역할 맡은 언론들은 앞장서서 꽹과리 두드리고 나팔 불고 난리 났다.
전투가 벌어지기 전의 기선제압 수단일 게다. 6.25 참전 어른들의 이야기 들으면, 전투가 시작되기 전의 그 중공군 꽹과리소리가 그렇게 소름끼치더란 거였다. 비장감까지 드는 이런 선무대 역할 언론진영을 보며 놀라운 사실을 확인했다. 대한민국 거의 전 언론이 이들 세력의 앞잽이였다는 사실. 이제 막 새로 출범한 박근혜정부가 이들로부터 겁 없이 조롱당하고 무시당한 이유를 알겠다.

탱크, 미사일, 전투기, 군함에다 특수군까지 다 동원된 듯한 장관의 진용이 첫 타격목표를 공표했다. 광주5.18 당시의 사망자 관을 “배달한다”며 조롱했다는 네티즌이다. 참,, 웃음이 터지는 태산명동 서일필(泰山鳴動 鼠一匹)의 전형 아닌가? 이마에 가려운 상처 남긴 모기 한 마리 잡자고 탱크에 미사일 쏘고 함포사격까지 동원하는 격, 다른 나라사람들 비웃음은 고사하고 아이들이 뭐라 하겠나?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그만인, 넷상에서 수없이 일어나는 사례 하나를 두고.


이런 일에 공직의 도지사며 정당이 나서는 건 괜찮은가?


뭔가 상식적으로 어색하고 이상한데 ~ 그럼 충청도지사는 충청도를 멍청도라 비하한 네티즌 고소에 나서고, 경상도지사는 과메기 개쌍도라 욕질하는 네티즌 수색 고소하는 일 해야겠네. 사실 이런 짓은 그들이 먼저 한 일이고 그들이 퍼뜨린 인터넷문화이기도 하다. 이런 국가적 행사에 강원도지사도 가만있을 수 없지. 산비탈에서 힘들게 살아온 강원도민의 아픔을 깔보고 감자국이라니. 그럼 도지사들끼리의 전쟁이 벌어지나?

5.18 광주를 폭동이라 표현하는 네티즌들을 줄 고소하고, 이들이 기생하는 일베 사이트를 초토화시켜버리겠다? 운영중지 가처분신청에 광고주 협박 - 이게 그동안 머리 좋고 지식 많다는 그쪽 변호사 교수 하는 전문가들이 머리 맞대고 찾아낸 묘수로구나! 근데 귀하들은 미혼인 박근혜후보가 아버지를 출산하는 괴상망측한 그림을 광화문에서 전시회까지 하는 걸 두고도,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를 일부러 기념관에까지 가서 욕질 모독하는 짓거리에도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고 박수쳤다. 이명박대통령은 아예 쥐새끼로 표현하며 국가원수에 대한 최소한의 개념도 사양했고.

닥치고 내 맘이고 내 식이다?
그럼 이런 게 광주5.18의 민주화정신이란 말인가? 이게 광주가 대한민국에 선물한 민주화냐고.
폭력과 파괴와 군경 살상도 민주화로 용인되던 광주에서, 새삼스럽게 법을 외치며 호남이 다 궐기한 듯한 힘으로 사이트를 폐쇄시키겠다는 게 말이나 되나? 이건 마치 조폭 큰 성님의 지시가 법이 되는 나라의 모습인데...?


왜 지만원박사의 해결방안 제안은 외면하나?


일베는 청년들의 열기와 애국심이 모여지는 무형의 공간이지, 미사일이나 탱크로 쳐부술 실체가 없다. 서로 어떤 인간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컴 자판하나 들고 두드리며 공방하는 게 전부다. 바로 귀하들의 예하부대나 다름없는 ‘오유’가 하고 있는 것처럼. 자판에는 자판으로 대응한다는 건 요새 10대들에게도 익숙한 습관이다. 헌데 점잖으신 어른들이 이 무슨 추태인고!

그 막강화력으로 일베사이트를 초토화 시킨다고 일베 네티즌들이 제거 되나?
인터넷상에서 아닌 건 아니라고 주장하는 청년들의 정의감을 그렇게 해서 꺼버릴 수 있다고 보나? 일베에서 모처럼 불길이 되어 솟는 청년들의 애국심이 왜 두려운 건가? 전라도를 홍어로 칭하고 광주 5.18을 폭동으로 부르는 자연발생적인 상황에, 전 호남이 결집해 마련한 대응책이 기껏 이런 수준이란 말인가?

5.18 광주를 폭동의 장이었다 하고,
시위가 폭동으로 변한 건 북한특수군이 개입한 때문이라 주장한 당사자가 지만원박사다.
그래서 지박사가 괜히 애들 괴롭히지 말고 어른들끼리 신사적으로 공론의 장에서 해결하자고 하잖은가? 그 간단명료한 정도를 외면하고 이런 비겁하고 야비한 짓을 하면, 그 결과는 호남의 후손들에게 미친다는 인과의 법칙도 몰라? 도지사 국회의원 언론인 교수 법조인 하는 그 잘난 어른들이... 모기잡자고 미사일 쏘고 나면, 벌거벗은 임금님 보고도 청년들이 입 다물고 절할 것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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