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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좌익이 만든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다 (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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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3-06-06 15:12 조회7,2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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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의 북괴군 개입사실 여부는 밝히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 시시비비를 가릴 날은 자꾸 뒷걸음질을 친다. 이 문제가 전 국민적인 공론화가 되어야지, 아무리 재판하고 아무리 글을 적고 책을 발간하여도 현대 사회에서 TV라는 전파를 타지 못한다면 어항속의 금붕어처럼 입맛 벙긋거리는 모습으로 사그라들 공산이 크다. 지금 좌익은 서슬이 퍼렇고 정부 여당은 관심 없고 언론과 법조계는 좌익화 되었기에 우익의 힘을 받쳐 줄 곳은 아무데도 없는 것이다.


얼마 전 명분이나마 우익방송이란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두 종편방송국은 탈북자를 초대하여 북괴군의 5.18개입 여부를 방영하다가 눈을 부라린 5.18과 좌익의 일갈로 무릎을 꿇고 석고대죄 중이다. 좌익의 추상같은 꾸지람에 TV조선은 그만 선 자리에서 오줌을 지리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명심하겠으니 그저 목숨만 살려 주십시오’ 하며 맥을 놓고 바닥에 풀썩 주저 않고 말았다.


채널A도 급거 사과방송을 하고 앵커는 방통위(방송통신위원회)란 관아에 불려 다니며 심문을 받았으니 아마 목숨을 건 각서라도 써야 했을 것이다. ‘방통위’가 두 종편방송국을 처벌하겠다니 참으로 비참한 언론의 현주소다. 좌익의 시녀 노릇이나 하는 방통위도 옷을 벗고 두 방송국도 문을 닫아라. 제 구실도 못하는 그런 쪽 팔리는 언론기관들은 사라지는 게 낫다.


정확한 보도로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 위해 혹자는 기자의 길로, 혹은 선망의 대상인 아나운서의 길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이 나라엔 참으로 많을 것이다. 만약 젊은 학도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정치사회적인 부조리를 보고 얼마나 그 청순한 풍운의 꿈에 상처를 입을 것인가?


민주국가에서 칼보다 강한 것이 펜이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관직이나 정치계에서는 언론을 함부로 다루지 못한다. 국가 최고의 권력기관인 청와대조차도 함부로 하지 못한다. 언론의 보도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고 국민여론이 꿈틀거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언론은 양면성이 있기 때문에 그 힘을 잘 아는 언론기관은 때로는 힘을 남용하고 때로는 집요한 과잉 취재로 마치 쇠파리 떼처럼 굴어 원성을 사기도 한다.


이런 언론에도 예외가 있었으니 그 앞에서는 안하무인인 언론도 일거에 맥없이 주저앉을 뿐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감히 언론을 초개처럼 여기며 언론 중에 갑이라는 TV방송국을 무릎 꿇게 할 수 있는 그 초능력의 정체야말로 대한민국의 프리메이슨이 아니겠는가? 그렇다, 그는 바로 이 시대 최고의 존엄 5.18이다. 우리는 민주국가에 살면서 군주를 모시고 있는 꼴이다.


그 5.18은 민주당의 정치적 성령으로서 누구든 5.18의 완장을 차고 사자후를 내 뱉으면 산천의 초목도 파르르 떨고 대통령도 언론기관도 여야 정치인들도 추풍에 낙엽 떨어지듯 쓰러지며 전깃줄에 매달린 참새마저 떨어지게 할 수 있는 것이다. 태산도 무너뜨릴 그의 위력은 남조선의 핵폭탄으로서 1980년 대한민국이 낳은 Great Monster다. 그야말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서 희생은 광주가 하고 이용은 정치꾼이 하는 것이다.


5.18을 정치적 도구로 잘 이용하고 있는 민주당이 비록 국민의 지지도가 낮아도 사실상의 국정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며 고개 숙인 여당은 단지 협조자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행해지고 있는 국정원의 조사도, 그에 관련 된 경찰의 조사도, 권좌에서 물러난 지 20년이 넘은 전두환의 자금 출처 조사도 민주당의 입김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광주가 5.18을 더럽히지 않으려거든 저 쓰레기 같은 정치꾼들이 5.18묘역에 참배하지 못하도록 하라.


정의를 세운다는 언론은 국정의 이슈메이커인 실세 권력자 민주당의 뒤를 따라다니며 물 만난 듯이 분주히 취재하고 촉새처럼 부지런히 까발리고 있다. 사리가 분명치 못한 전두환이나 제 구실도 못한 국정원장 보다 국정원의 민주당 세작으로 인해 댓글마녀가 된 그 여직원이야말로 동정받아야 할 희생양이다. 비상식적인 횡포를 휘두르는 이런 민주당과 ‘상식이 비상식을 이긴다’는 상식선생 안철수가 대선 때 같이 손을 잡는 아이러니는 나의 실소를 금치 못하게 했다.


그리고 악마로 각인 된 만인의 적 전두환은 5.18의 유언비어가 억울하다면 책상을 내려치면서 해명을 했어야했다. 그의 침묵은 금이 아니라 납이다. 29만 원 밖에 없다는 비위짱 거슬리는 말이나 하며 감옥살이하고 나왔다고 다 끝난 줄 아는 모양인데 김영삼이 헌법을 무시하는 거 익히 당해 보지 않았던가? 갈수록 더 좌익이 기승을 부리는 세상에서 그동안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오금을 못 펴고 떨고 있는 꼴이 보이지도 않던가?


전두환이라면 못 잡아먹어 이를 갈고 있는 나라에서 차라리 이 꼴 저 꼴 당하지 말고 노태우와 더불어 재산의 일부라도 헌납하고 하와이나 가서 조용히 여생을 보내야지 여기에 믿을 놈이 누가 있다고 게기고 있었단 말인가? 설마 집 앞 초소를 지키던 경호원을 믿고 있었던 건 아니겠지. 행여 금고 돈을 받았던 박근혜를 믿고 있었다면 얼른 꿈을 깨기 바란다. 당신이 사형을 당해도 ‘내일도 해는 뜬다’하며 냉랭한 표정만 지을 것이다.


5.18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전두환은 5.18의 힘이 이토록 오랫동안 지속될 줄 몰랐을 것이다. 그가 5.18의 원흉 악마로 지목 받아도 본인도 가신들도 굳게 입을 다물고 묵묵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암묵적인 시인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설사 억울해 미치겠더라도 세월만 죽인 당신은 이미 자격을 상실했다. 그러나 박정희에 이은 경제대통령으로서는 매우 훌륭하였음은 인정한다. 그 댓가로 비자금을 챙긴 것이라면 그 부분은 존경한다는 박정희를 닮지 못했다.


우익인사들이 5.18의 진상을 밝히고자 하는 것은 전두환을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다. 그 역사 바로 세우기에 전두환의 5공 정권은 자다가도 내복바람으로 증인대에 올라왔어야했다. 작금에 있어 5.18을 정치도구로 삼고 있는 좌익이 정부를 무시하며 안하무인으로 설쳐대는 나라 상황은 전두환에게도 그 책임이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그는 6.29선언을 믿고 지인의 의리를 믿고 백담사행으로 안전보장의 도장을 찍으려했다.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것은 무기를 반납하고 돌아서는 길인데 어찌 뒷꼭지가 땡기지 않았겠는가마는 지저분한 정치판에서 필요에 따라 헌법도 개무시하리라고는 미처 몰랐을 것이며 하나회 같은 의리의 돌쇠가 성립될 수 없다는 것도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그는 노태우를 믿으며 김영삼, 김대중, 5.18, 비자금은 우습게 취급한 것이 화근이 되어 오늘날 5.18을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으로 만들었으며 지금껏 그 포로로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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