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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책은 안 읽어도 좋으니, 김대령 박사 책 제2권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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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6-15 22:03 조회12,3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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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책은 안 읽어도 좋으니, 김대령 박사 책 제2권만은!


저는 오늘로 미국에서 역사학 공부를 하신 김대령 박사의 책 “역사로서의 5.18” 총 4권 중 제2권을 읽었습니다. 여기에는 5.18단체들이 유네스코에 등재했다는 80만 쪽의 자료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자료들이 등장해 있습니다. 5.18 사태 당시의 현장에 있었던 광주시민들의 진솔한 목격담들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자료들에 다 실려 있습니다.

김대령 박사는 매우 여성스럽고도 차갑게 그들의 목격담들을 시스템적으로 짜여진 책의 구도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이들 자료에 대해서는 광주가 유네스코에 올린 자료인지라 억지스런 그들이라 해도 토를 달 수 없을 것입니다.

       폭동 현장에 있었던 전라인들의 목격담이 600명 북-특수군 개입 인정했다.

그런데 사건 당시, 광주와 전라도 도처의 현장들에 있었던 전라인들의 목격담들은 군대나 정보 당국의 상황일지보다 더 자세했습니다. 이것이 이른바 “귀중한 현장의 증언”들이지요. 매우 놀랍게도 그 목격담들은 탈북자들의 진술과 100% 일치했으며, 전두환을 죽이기 위해 작성한 검찰 보고서와도 일치했고, 북한에서 발간한 5.18광주의 역사책들과도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제가 쓴 책들보다 이 책이 한발 더 나아간 것은 김대령 박사가 광주시민들, 전라도 시민들의 목격담들을 철저하게 발굴하였다는 점입니다. 김대령 박사는 광주시의 암호 “연고대생 600”이 북한 특수군 600명이라는 사실을 전라도 사람들의 목격담을 통해 증명해 냈습니다.

                         지만원과 김대령의 역사연구할 자격 여부

저는 중정에 있으면서 북한의 역사, 생리, 통계를 집중 연구한 사람입니다. 초급장교 때에는 44개월 동안 월남에 가 전투를 하면서 공산게릴라 작전을 실제 전투를 통해 나름대로 꿰뚫은 사람입니다. 그 후 1년 동안의 전략정보학교를 졸업한 후 합참 정보국에 3년 근무했습니다.

저는 사관생도 시절에서부터 나름의 많은 독서를 통해 늘 문제의식을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며, 나름대로 영리한 사람이며, 미국 최고의 귀족학교인 미해군대학원에서 스탠포드 학비의 2.5배에 해당하는 학비를 국비로 냈습니다. 교수1명, 학생1명인 1;1의 전속교수를 고용하면서 주말에도 제가 지정하면 교수가 응하는 정도의 귀족학교를 다녔습니다.

물론 저는 1:1 교육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교육에서는 교수가 제 인지 능력을 빤히 드려다 봅니다. 여기에서 “저 학생은 그냥 보통이다” 이런 평판이 나면 저는 끝장을 맞습니다,. “이 학생은 참 영리(brilliant)하다” 이런 평을 들으려면 엄청난 예습이 필요합니다. 산더미처럼 밀려오는 학습량을 감당하기도 어려운 판에 예습시간을 과연 얼마나 낼 수 있을까요? 바로 이런 게 스파르타 세계인 것입니다.

                저와 김대령처럼 연구한 사람, 연구시킨 사람, 정부에 있나요?

좀 길었습니다만,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학자는 관찰력과 분석력과 사명감이 남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시스템이론을 확산할 때 전문세계를 상식세계로 통역하는 이른바 통역력을 가진 사람으로 우리나라 이공학계에 알려진 사람인 줄로 압니다.

아마도 저는 관찰력과 진실탐구에 대한 사명감이 핏속에 잉태돼 있는 사람 정도로 응용수학 학문계에 알려져 있을 것입니다. 저는 김대령 박사를 단 한 번도 만나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5.18역사 규명에 대한 집념을 가진 재미 역사학자 김대령 박사는 저와 같은 사명감과 관찰력을 가진 사람인 것으로 인정합니다.

저는 회계-감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영학 석사와 응용수학 박사를 한 사람이고, 김대령 박사는 역사학과 종교분석학으로 석-박사를 한 남다른 재능과 사명감을 가진 사람입니다.

공교롭게도 이런 두 사람이 12-20년 동안 5.18에 대한 연구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집념은 사명감의 결과이고,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학문의 라이선스를 가진 두 사람이 낸 연구결과입니다. 이런 연구결과가 한낱 학사출신인 박근혜와 고시출신인 정홍원에 의해 짓밟혀야 하는 것입니까? 그들이 역사학자들에 5.18을 연구시킨 적 있었나요?

                    5.18은 연구의대상이지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이런 연구를, 누구에게 시켜 본 적 있습니까? 대한민국 판사들 중에 박사학위 가지고 5.18에 대해 12년 20년 연구한 판사 있습니까?

도대체 박근혜는 무슨 연구를 했기에, 아니 무슨 연구에 근거했기에 5.18을 민주화운동이라 하고 박정희의 구국혁명을 군사정변이라 하는 것입니까? 부나비 같은 인간, 일생을 검찰생활로 보내며 국민 알기를 ‘파렴치한 죄인’ 정도로 알고 살아온 정홍원 같은 인간이 그리고 연구의 ‘연’자로 모르며 약자들의 눈물을 짜내며 목돈 벌던 인간이, 감히 가난함을 극복한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를 발로 짓뭉개는가?

제가 쓴 책, 무시해도 좋습니다, 김대령 박사의 ‘역사로서의 5.18’ 제2권만은 반드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박근혜-정홍원-법무장관-교육장관의 망언과 망동을 질책하여 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2013.6.1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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