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의 눈물(산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중도의 눈물(산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산하 작성일10-04-20 02:00 조회16,85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여러분은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회견 때에 천안함 사건으로 전사한 병사들의 이름

을 각각 부르며 흘린 눈물에 가슴이 찡-하셨습니까. 저는 그것을 보고 억제할 수

없는 분노가 가슴 밑바닥으로부터 치밀어 올랐습니다,.,

 

여러분은 만약 여러분의 자식들이 공부는 하지 않고 3년 내내 엉뚱한 짓만 하다가

입시에 실패하고 나서야 비로소 눈물을 흘린다면 가슴이 찡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분

노감이 먼저 일겠습니까. 그러나 개인의 실패는 다시 복구할 기회가 오지만 국가안

보라는 것에는 제2의 기회란 없는 법입니다. 한번의 패배는 국민 전체를 회복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뜨립니다. 그런 점 때문에 대통령에게는 재임 시 막강한 권한과

더불어 퇴임 후에도 특별한 예우를 평생토록 해주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시작된 기괴한 중도정치 선언은 많은 애국시민들을 당

혹하게 만들었습니다. 중도는 애초부터 그 모순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니라는 중도,,,이 위험하기 짝이 없는 정치놀음은 사실 위험하

다기 보다 치명적이라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남북이 서로 자기네의 체제로 통일하려고 군사적으로 정치적으로 이념적으로 대치

하고 있으며 이 두 체제는 절대로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인 것입니다. 게다가

국내는 북에 내통/협조하는 敵性分子들이 온,오프를 막론하고 극성을 떨어온 것이

이미 10년이 넘은 현실일진대 이런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 대통령이 느

닷없이 중도를 내 걸고 지금까지 해 온 정치는 우리나라 안보의 위협은 물론이고

정치세계와 문화계 및 교육계와 더불어 심지어는 법조계와 공무원 세계에까지 좌파

이념으로 물들어 가도록 그냥 놔두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확하게 말하자면 천안함 사건의 발생 자체는 대통령인들 어쩔 수가 없는 돌발상

황일 수가 있습니다. 대통령인들 어찌 각 軍의 현장 하나하나를 매일 감독할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분노하는 것은 그런 점이 아니라 국방문제뿐 아니라 이 정권이

출범한 이후로 지금껏 위에 열거한 국내 각계의 종북세력들의 제반 망국놀음들에

대하여 이 정권이 빤히 보고도 전혀 손을 대지 않아오고 있다는 현실 때문에 분노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중도정권이 그 반역도당들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가치와 이념 기준에 의해 대응한

예가 단 한번이라도 있었습니까? 더구나 이런 이상한 지도자의 이상한 가치관 때문

에 나라를 지키는 데에 가장 앞장 서야 할 정치집단인 한나라당 의원들마저 거의

전부가 정체불명의 중도란 것에 빠져서 국가이념과 안보와 교육과 뒤틀린 현실들에

대해 도무지 위기의식이 없도록 몽매하게 만들어 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분명한 사실에 대한 우리의 분노는 중도를 찬양하는 무리들이 아무리 사실

을 강변하고 은폐 내지는 호도하며 애국자들에게 핍박과 조롱과 모욕을 행한들 조

금도 사라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리석기가 그지 없는 저 중도의 눈물을 보

면서 끓는 분노감을 참을 수가 없었기에 탄식과 더불어 이 글을 쓰게 됩니다.

 

결단코 국민들이 가야 할 길은 중도가 아니라 우파의 길입니다. 그렇지 않은 이는

모두 대한민국의 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종북좌파는 물론이고 그들을 감싸 안거나

척결하지 못하고 외면하는 중도도 그래서 대한민국의 적인 것입니다. 제 멋대로 종

북의 길을 걸었던 김/노와 마찬가지로 제 멋대로 중도의 길을 가고 있는 이명박 대

통령은 국민 대저항을 받아 마땅할 일입니다. 대통령은 그들 46명의 장병을 위해

눈물을 흘렸으나 우리 애국시민들은 5천만을 위한 눈물을 흘리는 일이 절대로 있어

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산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407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669 판·검사를 수사하는 특별수사청 신설 대환영! 지만원 2011-03-10 21097 303
1668 친북반역 청맹과니 군상 (소나무) 댓글(1) 소나무 2011-03-10 15962 123
1667 피고 임동원이 원고 지만원에 저지른 구체적 범죄사실 지만원 2011-03-09 18984 310
1666 북에서 온 통신들 지만원 2011-03-09 21344 350
1665 김대중 재판과 5.18재판에 대해 지만원 2011-03-08 28165 346
1664 제주도 만행에 대한 남북한 주장의 비교 지만원 2011-03-08 15155 113
1663 북한이 쓴 4.3사건-6(끝) 지만원 2011-03-07 13797 91
1662 북한이 쓴 제주 4.3사건-6(끝) 지만원 2011-03-07 1474 67
1661 북한이 쓴 4.3사건-5 [필독] 지만원 2011-03-07 15435 118
1660 북한이 쓴 4.3사건-5 [필독] 지만원 2011-03-07 1587 64
1659 북한이 쓴 4.3사건-4 지만원 2011-03-07 14559 84
1658 북한이 쓴 제주4.3사건-4 지만원 2011-03-07 1308 52
1657 우리 본당 이야기 (김찬수) 댓글(12) 김찬수 2011-03-07 12854 154
1656 북한이 쓴 4.3사건-3 지만원 2011-03-06 12951 90
1655 북한이 쓴 제주 4.3사건-3 지만원 2011-03-06 1118 48
1654 북한이 쓴 제주4.3사건-2 지만원 2011-03-06 15893 100
1653 북한이 쓴 제주4.3사건-2 지만원 2011-03-06 1240 61
1652 말 많은 수쿠크법의 쿼바디스 지만원 2011-03-05 17989 252
1651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스템클럽 가족님들께 지만원 2011-03-04 19733 342
1650 대통령 김정일 만날 자격 없다 지만원 2011-03-04 24279 144
1649 실감나는 4.3수기 지만원 2011-03-04 14240 173
1648 김대중 재판 3월 8일(화) 지만원 2011-03-04 30420 256
1647 김정일 발등에 불, 박지원이 왜 비명을(소나무) 소나무 2011-03-04 16301 321
1646 미국이 낳은 수학박사, 대한민국에서 병신됐다! 지만원 2011-03-04 25718 438
1645 제주도 ‘깃대’와 현대판 ‘깃대’ 지만원 2011-03-03 22008 193
1644 북이 쏘면 쏜 곳을 쏘지 말고 김일성 동상을 쏘아라 지만원 2011-03-03 19814 309
1643 문제해결이 아니라 3월을 충돌 없이 보내자? 지만원 2011-03-03 18423 211
1642 백신? 용서 안 되는 대통령 지만원 2011-03-03 18252 252
1641 전두환- 장세동은 역사 앞에 침묵을 깨라(김피터) 김피터 2011-03-03 18805 366
1640 청와대, 북한을 위해 근무하는 곳인가? 지만원 2011-03-02 19238 38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