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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역시 빨갱이 고장(북한체제선동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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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7-06 19:22 조회14,0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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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는 역시 빨갱이 고장  


광주에는 정말 빨갱이들만 살고 있는가? 좋은 사람도 꽤 있을 것이다. 그런데 광주의 양반계급이 옳은 말을 하고 싶어도 누군가가 집에 불을 지를 것이라 두려움에 입을 열지 못한다. 이것이 전라도의 문제다. 그 어느 지역 사람들이 이런 공포 속에서 입을 닫고 살아가는가? 전라도는 참으로 지옥이다. 입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는 폐쇄된 사회, 북한과 똑같은 지옥인 것이다.

오는 8월 개막하는 광주국제영화제에서 북한의 체제선전 영화 ‘산너머 마을’과 ‘꽃파는 처녀’ 2편을 상영하기 위해 통일부에 승인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 한다. 두 편의 영화는 노골적으로 북한 체제를 선전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 한다.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영화 상영을 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이룩하겠다 한다. 하지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출품됐던 이 두 편의 영화를 보았던 관객들은 광주 조직위의 행동에 사늘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 한다.  

‘산 너머 마을’을 관람한 대다수의 동포들과 한국전참전 미 재향군인들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순수한 예술작품이 아니라 한국전쟁을 북한의 정치적 선전 도구로 이용한 것에 기분상해 한다고 한다. 이런 북한찬양의 영화가 해외 영화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영되는 것에 대해서도 정부의 조치가 필요한 마당에 어디 감이 광주에서 상영하겠다고 정부에 허가장을 바라는 것인지 분개하는 모양이다.  

“나라를 빼앗긴 인민의 민족적 수난과 지주·자본가 계급의 횡포와 억압, 착취 밑에서 학대받고 있는 사람들의 비참한 생활을 예술적으로 그리면서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 주석이 제시한 혁명의 위대성을 실천하고 있다”는 대사가 있는 ‘산너머 마을’,  

“지주 자본가 놈들의 없는 새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조선혁명군은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서 우리 조선 인민들이 억압과 착취가 없는 세상에서 마음 놓고 살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총을 들고 나섰습니다. 여러분도 조선 혁명군을 도와 나서야 합니다. .우리의 노동계급은 당과 수령의 사상과 영도를 믿음직하게 받들어가는 충성의 대오로, 반제자주적 입장이 투철하고 사회주의 원칙을 견결히 고수해 나가는 혁명적인 부대로서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왔습니다. 이런 미더운 노동계급의 대부대가 경제강국 건설을 힘있게 떠밀고 있기에 우리의 강성대국의 승리는 확정적인 것입니다” 이런 대본이 들어 있다는 ‘꽃파는 처녀’,  

이런 영화가 광주에서 상영된다면 우리는 관계자들을 모두 국보법 위반혐의로 고발할 것이다.  

광주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함께하는 평화’라는 주제로 총 80여 편을 상영한다 한다. 조선일보와 연합뉴스는 두 영화의 상영을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보도했다.   

이래도 5.18이 민주화 운동이요 광주가 민주화의 성지라는 말인가?

 

 




2013.7.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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