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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식이 파괴된 나라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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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7-11 15:33 조회9,5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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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상식이 파괴된 나라의 미래는?  

 

5,000년 역사를 통 털어도 노무현 같은 반역을 저지른 사람은 없다, 적장과 한 편이 되어 미국과 한국을 대적하여 싸웠다는 사실도 확인돼 있고, 국민을 속이는 술수를 써서 인천과 서울을 제압할 수 있는 전략적 가치를 갖는 서해영토를 위장한 북한 함정과 잠수함의 활동기지로 내주겠다 입을 맞춘 사실이 확인돼 있으며, 한국 장관들이 한국대통령에 보고한 국정보고서를 적장에 넘겨주었다는 사실도 확인돼 있다.  

이 모든 행위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여적행위다. 최근 19세의 청소년이 17세의 여학생을 10시간에 걸쳐 커터 칼로 토막을 냈으면서도 양심에 가책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 했다. 참으로 몸서리쳐지는 악령의 괴물이 아닐 수 없다. 양심에 털이 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양심을 실종한 사람이라 해도 이의를 제기할 사람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양심을 실종당한 사람은 19세의 소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위 노무현의 여적행위를 놓고 ‘정당한 통수권행위’였다고 떼쓰고 우기는 붉은 집단들이 우글거리고 있는 것이다.  

만일 일본 총리가 자기에게 보고된 장관들의 보고서를 잘 챙겨두었다가 중국의 주석에게 갖다 바쳤다면 일본국민들은 일본총리를 그냥 두었을까? 역으로 중국의 주석이 같은 일을 일본 총리에 했다면? 만일 영국총리가 같은 일을 프랑스 대통령에 했다면? 이들 국민들은 이런 이적행위를 그냥 두지 않았을 것이다.  

이는 무슨 말인가? 다른 나라 국민들에는 국가혼이 있고, 보편타당한 국민의식이 살아있는 반면, 우리나라에는 국가혼도 국민의식도 다 실종돼 있다는 것이다. 만일 북한의 어느 간부가 그가 받은 보고서를 남한에 내주었다면 북한당국은 어떻게 했을까? 즉시 공개처형 하고 그 일가족 모두를 수용소로 보냈을 것이다. 그 보고서가 비밀이니, 아니니 하고 따질 이유가 없는 것이다. 기밀이 적장의 손으로 건너갔으면 어떤 기밀이 갔는가를 분석하여 그에 대한 역대책을 세워야 할 뿐이다.  

5월10일에는 국정원이, 5월 11에는 국방부가 나섰다. 노무현의 발언은 군사요충지를 적장에 바치겠다는 발언이었다는 분석결과를 내놓았고, 영토의 상실로 인해 우리 경제가 입는 피해와 항공기-선박의 통항에 심대한 악영향을 받게 된다는 분석결과도 내놓았다.  

이런 분석은 국정원과 국방부가 당연히 규명해야 할 권리요 의무다. 국가기관의 전문가들이나 사계의 안보전문가들이 내놓은 분석결과를 놓고, 전문가로서의 일식견도 없는 빨갱이세력이 나서서 적장에 유리한 해석을 하고, 역적행위를 비호하는 행위는 의법 처리돼야 할 것이다. 더구나 이 나라에 무시 못 할 규모로 존재하는 빨갱이 세력을 배후로 하여 정치쟁점화 하고 사회소요를 획책하는 행위는 참으로 위험한 안보파괴행위로 엄히 진압돼야 할 대상이다. 하지만 이 나라의 위정자들은 모두 19세의 악동처럼 혼과 상식을 실종한 사람들뿐이다. 대통령은 어디에 숨어 있는가?

   

2013.7.1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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