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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믿은 사람들은 망하는 게 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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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4-23 18:56 조회24,6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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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을 믿은 사람들은 망하는 게 순리 


천안함 사태를 북한이 저질렀다는 여론이 팽배해 있는 4월 23일, 북한은 금강산관광지구 내 남한 정부 및 한국관광공사 소유 부동산 5곳을 몰수하고 현대아산 등 민간 소유 부동산을 모두 동결한다고 밝혔다. 또 금강산지구에 남아 근무하던 우리 측 관계자를 전원 추방하고 몰수한 부동산은 북측이 소유하거나 새 사업자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그동안 북한으로부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만행을 당했다. 울진삼척에서의 람보 행위, KAL858 공중폭파, 아웅산 테러. 청와대 침투 . . .만행도 만행 나름이다. 얼마나 재수가 없으면 우리 이웃에 어찌 이런 ‘살인을 일삼는 짐승 같은 종자’들이 살고 있다는 말인가?


이들은 숨어서 만행을 저질렀고, 만행 후에는 눈발을 꼿꼿이 세우고 적반하장으로 대들었다. 이들은 약속이라는 것을 모르고, 예의라는 것을 모르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 신종 짐승들이다. 이걸 모르면 한국 국민이 아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이 따로 있지 이런 인간들을 믿는가? 이들을 믿고 투자를 유도한 김대중과 임동원이 천벌을 받아야 할 인간들이다. 또한 이런 빨갱이 사기꾼들과 맹수보다 사나운 인간들의 집합체인 북한을 믿고, 북한에 투자를 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바보로 보였다.  


필자는 김대중과 임동원이 대북 투자를 할 때 언젠가는 그 투자된 자산들이 북한에 몰수될 것이라는 글들을 수도 없이 썼다. 북한에 있는 우리 재산은 대한민국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주머니를 털어 김정일에도 주고 업자들도 먹여 살리는‘더러운 재산’이다. 이런 재산은 김정일에게 그 엄청난 돈을 주기 이전에 진작 빼앗겼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솔직한 견해다. 북한의 소행이 괘씸하고 분하기는 해도 이는 북한이라는 더러운 집단, 북한이라는 주적을 믿은 사람들이 당연히 당해야 하는 피해다. 북한을 그토록 믿는 사람들이 자식들은 어째서 전방에 보내 고생을 시키고 희생을 당하게 하는가?      


정부는 바보 같이 하나씩 대응하지 말고 이번에 취한 북한의 강도행위를 문제 삼아 전반적인 대응조치를 취해야 한다. 개성공단을 즉시 폐쇄하고, 외교적 조치를 취하고, 제주해협을 완전 봉쇄하고, 북한과의 모든 상거래를 전면 중단하고, 북한과 맺은 모든 약속을 파기한다고 선포해야 할 것이다. 북한에 질질 끌려 다니는 정부의 모습, 참으로 비굴해 보이고, 자존심 상한다. 


북한이 심각한 간질병 증세를 보이는 것은 그만큼 돈이 궁해 죽겠다는 표시다. 우리는 저들이 벌이는 간질병을 먼 거리에서 관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들은 지금 죽어갈 때 보이는 몸부림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북한 당국이 내보내는 성명서의 내용과 단어들을 보자. 세상에서 가장 질이 낮은 깡패족속들이나 쓸법한 쌍스러운 표현들이 아니던가? 저런 인간들이 같은 민족이라는 것이 참으로 창피하고 불결하다. 돈을 들여 푸닥거리를 하더라도 저런 인간들은 우리 근처에도 오지 못하게 해야 할 것이다.  


사람의 생각이 참으로 다양하다는 생각이 든다. 동아일보가 전문가와의 인터뷰 내용이라며 서강대 김영수 교수라는 사람의 견해를 소개했다. "이제 금강산 관광을 정책당국 간에 실무적으로 얘기하는 단계는 지났다. 정상회담으로 푸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소개할 말이 따로 있지 어찌 동아일보가 이런 망언을 독자들에게 소개해 준다는 말인가? 지금 ‘남북정상회담’을 하라?



2010.4.2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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