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넘어 사래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는 가(sta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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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allon 작성일13-08-08 13:40 조회5,53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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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이 공산주의자들은 막무가내 식으로 진실을 가리려 온갖 추태를 부리며 난리를 쳐오고 있다. 진실을 숨기는데 이골이 난 집단들이다. 그런데 최근 이념적으로 자유 우방이라고 하는 이웃나라 일본도 눈 가리고 아옹식의 진실 숨기기를 공산주의자들의 그것을 능가할 정도로 노정시킴으로서 세계인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을 뿐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을 극도로 분기탱천하게 만들고 있다.
태고로부터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저희들 땅이라 얌통머리 없이 우기는 것과 2차대전시 비인간적으로 저지른 위안부 강제 징발 만행을 부인하는 가증스러움이 바로 그 증거인 것이다. 동방예의지국의 뿌리를 살리려 안간힘을 쓰는 우리 대한민국은 주변으로부터 날로 급증하는 심각한 안보위협 때문에 이미 강도 높은 비상이 걸려있어야 할 판국이다.
지난 8월 8일 일본은 2만여 톤에 달하는 항공모함 이즈모를 진수 시켰다. 68년 전 이날은 미국으로부터 히로시마에 원자탄(little boy)의 공격을 받은 날이다. 히로시마와 나가사기의 한을 욱일 기를 내세우며 씻어내고 다시금 일어나보겠다는 그들의 노림수임이 틀림없다.
며칠 전 모 종편방송에 군사전문가가 출연하여 만약 독도 때문에 우리가 일본과 해전을 벌인다면 우리는 개전 7시간 만에 손을 들어야 한다는 기막힌 내용을 실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는걸 보며 비록 전력의 약세를 점치기는 했지만 한심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더더욱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오천만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주변으로부터의 위협을 막아낼 묘안을 내놓으며 철통 안보를 다져야할 이 중차대한 시점에 정치패거리들이 저지르고 있는 몰지각한 지금의 이전투구 현실이다.
그 옛날 우유부단했던 조상들이 동인 서인 북인 남인 노론 소론으로 나뉘어 허송세월하다가 나라를 잃은 뼈아픈 교훈을 어찌하여 모른 척 하려는가. 소 잃고 외양간고치는 우를 얼마나 더 반복해야 철이 들것인가.
평소 큰 의미를 두며 암송해보는 남구만의 시조 "동창이 밝았느냐'를 아래와 같이 바꿔 읊어보며 섭씨 35도의 무더위를 삭혀본다.
북의 적은 핵주먹 휘두르고 동의 간신은 항공모함으로 다가서는 데
이 나라 멍청이들은 하구 헌 날 집안싸움질이니
현실로 밀려오는 턱밑의 무력 쓰나미를 무엇으로 내칠 셈인가
댓글목록
노파심님의 댓글
노파심 작성일
그냥 앉아서 죽을작정이 아니라면 싸워야 할것 아니겟습니까
군대에서는 사기라는 것이있고 매우 중시합니다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난국에 대한 대안이나 청사진을 제시안한다면 그저
신세한탄하는 한심한 패배자의 글밖에 안됩니다
우리 우익국민들에게도 사기라는게 있습니다
기선제압이란 사자성어가 있듯 매우 중요하며 우리의 기는 우리가 살려야하지 누가 해주겟습니까
현재 정치판에 대다수가 꾼이라 불릴 작자들이지만 그래도 우국충정에 목숨을걸고
바른말 하시는 분도 분명 잇습니다
감정에 치우쳐 그냥 싸잡아서 욕하지말고 그 옥석을 정확히 가려내도록 우리도 노력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