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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정의 1] 좌파와 우파, 보수와 진보 개념정리(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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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08-14 11:26 조회8,0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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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좌파는 뭐고 우파는 뭐냐?

2) 극좌파는 뭐고 극우파는 뭐냐?

3)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4)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5) 이도저도 아닌 중도란 말...?


누가 속 시원히 구분 좀 해 주라는 젊은이의 질문이다. 사실 이런 용어개념만 확실히 해도, 좌파의 선동에 휩쓸린 10~30대의 반은 건질 수 있다고 본다. 호남은 아직 예외이겠지만...


[전제] 먼저 이런 용어가 탄생하게 된 유럽의 시대상황과 한반도특성을 통찰해야 한다. 이를 무시하고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하면 배가 산위에 올라앉는 결과에 이를 수 있다. 교수 언론인 등 지식인을 자처하는 자들이 이런 상식조차 간과하는 바람에, 젊은이들이 좌파를 진보라 하는 용어선동에 휘둘려 나라를 위태롭게 만들었다. 좌파는 절대로 진보가 될 수 없음에도 착각에 빠져 있는 것.

1) 이 용어들은 유럽에서 거의 동시대에 탄생했으며, 모두가 서로 상관관계에 있다. 즉 하나의 원인과 실체를 알면 나머지는 자연 이해할 수 있는 관계란 사실.

2) 당시 유럽은 왕과 귀족에게 권력과 토지가 세습되던 왕정이 변혁기였고, 농경에서 산업화사회로 전환되어 거대자본가와 집단도시근로자가 발생하던 시절이다.

3) 공산주의는 이 바탕 위에서 발생한 유태교 및 기독교사상의 다른 표현이다. 죽어서 하늘에서 이루려던 꿈을 살아서 지상에서 이루고자한 유사 이래 가장 혁명적인 정치체제 변혁시도였다. 사실 맑스와 예수는 한 나무의 다른 가지란 점이 당시 민중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지속적인 생명력을 가질 수 있었다.

4) 해방당시 한반도는 조선왕조의 멸망으로 정치 경제전반의 사회체제가 유럽과 전혀 달랐다. 세습 왕족 귀족이 없었고, 거대자본가도 국제적인 무역상도 없는 극빈의 농경사회였다. 귀족 양반을 중심으로 한 반상의 질서는 해체되었고, 조선을 지탱해온 유학은 왕국소멸과 새 문명 앞에 빛을 잃었다. 모든 게 무주공산이었다.

5) 이런 상황에서 한반도는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남북으로 나눠 겨룬 대결장이 되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팀과 김일성 김정일 부자팀과의 목숨 건 전투였다. 그러나 이 승부는 전두환시대로 사실상 결판났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통성의 등뼈가 된 것이다.

6) 그러나 사실 해방이후 건국까지는 국민의 80%가 공산주의에 휩쓸렸다. 우리들 할아버지 대부분이 알든 모르든 좌파였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공산주의를 불법화시키지 않고 오늘과 같은 직선제로 했더라면 국민투표에 의해 100% 공산주의국가가 되었다. 이 모순의 비극이 지금도 지하를 흐르며 수시로 분출되고 있는 것이다.

7) 지금의 북한은 공산주의를 빙자한 왕조국가다. 소련과 중국의 시장경제전환으로 공산주의는 지구상에서 일장춘몽으로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지금 북한의 현상은 길 잃은 기러기이며, 망망대해에 나침반 없이 떠도는 난파선 처지다. 여기다 구조적으로 경제자립이 불가능해 인민을 먹여 살릴 수 없다. 붕괴와 해체가 불가피한 체제인 것이다.


1. 좌파와 우파

1) 이런 대칭개념은 모두 당시 유럽에서 공산주의 발생과 함께 탄생한 것이므로 우리나라와는 지향하는 근본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민국에 자부심 가지는 긍정적인 국민은 우파, 대한민국을 뭔가 삐딱한 시각으로 보는 부정적인 국민은 통칭해 좌파라 함이 무방하다. 불법화된 공산주의가 국가 사회를 분열시키기 위해 이런 불만세력 행태로 표출되기 때문이다.

2) 해방당시는 공산주의자를 좌파라 하고, 자유민주주의 공화정을 지지하는 국민을 우파라 했다. 기존의 한반도 정치사회 사상과 체제가 아닌 새로운 선택이었으므로 이때의 좌파 우파는 가치중립적인 용어라 할 수 있다. 허나 공산주의가 용납되지 않는 오늘날 대한민국 상황에서는 대한민국 정체성과 정통성을 부정하거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자들까지 포함해서 다 좌파다. 결과적으로 공산주의자와 중요한 목적을 같이 하는 부류이기 때문이다.

3) 현실적인 잣대로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고 발전시킨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을 원천적으로 부인하고자 하는 이들이 좌파다. 즉 통진당은 말할 것도 없고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도 좌파인 것. 북한과의 대결에서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킨 대통령에 대하여 공과 과를 가려 평가하지 않고, 일부 과를 빌미로 원천적으로 부인하고자 하는 삐딱한 시각은 결국 북한을 돕는 짓이기 때문이다.


2. 보수, 진보, 수구

1) 보수는 진보의 대칭개념이 아니며 좌파는 진보가 아니다.
진보의 대칭개념은 보수가 아닌 수구 혹은 퇴보이며, 우리나라에서 보수의 대칭개념은 없다. 보수와 진보를 대칭개념으로 사용하고 좌파를 진보라 칭하는 건 즉시 바로잡아야 할 지식인들의 큰 실수다. 앞으로 나아간다는 진취적 의미의 진보는 과거의 기억에 천착한다는 수구와 대칭 짝을 이루는 게 정답이며 좌파가 바로 그 전형이다. 이미 멸망한 공산주의 혹은 그 사촌격인 사회주의를 추종하기 때문. 공산주의에서도 궤도를 이탈한 북한 김일성왕조를 추종 혹은 옹호하는 좌파는 꼴통수구이거나 퇴보이고.

2) 반면 수호한다는 의미의 보수는 건국이념이자 헌법정신인 자유민주주의공화정과 국가정통성 수호가 가치이고 목적이다. 조선왕조가 멸망하고 일제식민지시대를 거쳐 건국한 대한민국은, 귀족사회의 전통적인 정치 사회 문화와 질서가 전승되는 유럽 일본과는 수호의 대상이나 목적이 다를 수밖에 없다. 좌파와의 투쟁으로 건국한 대한민국은 수호할 가치와 목적이 바로 대한민국인 것. 따라서 국가정체성과 정통성수호를 수구라는 자는 이미 대한민국국민의 영혼을 이탈한 자다.

3) 좌파를 진보란 용어로 보수와 대칭 사용하는 건 우리나라 지식인들의 무지와 천박의 소치다. 이미 멸망한 공산주의 환상에 젖어 있는 좌파를, 진취적인 기상이란 뜻의 진보라 칭하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위장일지언정 좌파가 진보란 옷을 입고 다닐 수 있었던 건 소련과 중국의 공산주의가 붕괴하기 전까지였다.

4) 진정한 진보정신은 소멸로 증명된 공산주의추종 좌파에는 원천적으로 존재할 수 없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우파의 애국심과 진취성에서 비롯된다. 척박한 땅 소국 대한민국의 한계를 돌파하고자 세계로 진출, 그 가난하고 불쌍하던 조선을 세계10위권의 당당한 대한민국으로 만든 게 바로 위대한 진보의 증표 아닌가? 20세기 진보의 진수를 세계만방에 보여준 게 대한민국 우파다.

5) 진보란 용어가 우리나라에 전파된 건 60년대 전후한 북한의 공작에서다. 좌파의 활동공간을 넓혀주고자 진보란 위장옷을 입힌 게 오늘까지 그대로 통용되고 있는 것. 허나 좌파가 진보이던 시대는 일부에서 공산주의가 도달해야 할 새 세상으로 동경되던 1980년 이전까지다. 공산주의가 허황된 꿈이었음이 증명된 지금 좌파는 길 잃은 나그네이거나 패잔병에 불과한 것. 당연 그동안의 어리석음을 반성하고 전향해야 함에도 이젠 또 민주로 위장하고 게릴라전을 꿈꾼다. 소련 중국의 좌파들보다도 한참 뒤떨어지는 양아치수준.

3. 극좌파와 극우파

1) 대한민국은 우파가 건국한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므로 공산주의나 좌파는 원천적으로 용인되지 않는다. 함에도 위험을 감수하고 공산주의 활동하거나, 공산주의를 표방하지는 않지만 대한민국정체성과 정통성을 왜곡 음해하며 파괴적인 활동하는 자들이 극좌파다.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및 국가사회 불만세력의 집합체인 좌파의 바다에서 뛰쳐나온 행동파들이다. 노조 이름으로 폭력 죽창 데모하는 자들도 여기 속한한다.

2) 극우란 용어는 좌파와 기회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입지를 변호 위장하기 위해 우파에 뒤집어씌운 음해용 용어에 불과하다. 대한민국은 우파가 좌파를 물리치고 건국한 나라이므로 원천적으로 극우란 개념은 성립할 수 없다. 전장에서 용감하고 헌신적인 선봉 장수를, 적군과 눈치 보며 뒤따르는 우군이 비난하고 조롱하는 건 어불성설이지. 서구유럽이나 일본과는 극우 극좌에 대한 역사와 문화가 한참 다르다.

3) 굳이 말한다면 자유민주공화정 수호에 몸 바쳐 앞장서는 우파의 원천이나 중심을 극우라 할 수 있다. 좌파가 극우로 비난하는 이들도 바로 이런 분들이나 도둑늠이 경찰 비난하는 격이지. 게다가 극우라는 수준이 기껏 나라 걱정하는 노인들이 나서, 좌파들의 폭력에 대항해 수비적으로 막고 힘에 부쳐 악쓰는 정도다. 좌파를 물리치고 건국한 나라에서 오히려 좌파가 과격세력으로 기세등등해 져 있고, 저들을 비난 비판하면 극우라는 게 우리나라 현실이고 아이러니다.

4) 이런 비정상 비상식이 통용되고 있는 건 해방이후 무주공산의 나라에서 공산주의자들의 선동에 휩싸인 국민이 80% 이상이었다는 사실과, 줄곧 남한 적화를 노리는 북한공작의 영향이 중요한 요인일 것이다. 여기다 단일민족에 어리광문화가 키운 부작용 영향도 크다. 국가파괴에 골몰하는 종북좌파 척결 주장이 어떻게 극우냐? 그것도 외국과 같은 테러나 폭력이 아니라 촉구성명 날리는 정도를.... 결국 행동으로 애국심을 표출하는 이들을 좌파가 극우라 이름 지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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