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은 그냥 사퇴한 게 아니라 480조 가지고 고향으로 튄 셈.(현산)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진영은 그냥 사퇴한 게 아니라 480조 가지고 고향으로 튄 셈.(현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현산 작성일13-10-01 16:41 조회11,676회 댓글1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이제 보니 진영이 그냥 장관자리 사퇴하는 건 아니다. 진영이 보건복지부장관이 되어 480조 기금의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를 자신의 고향인 전라북도로 이전시켰다는 사실이다. 언론보도에서는 보지 못한 일베에 올라온 글이다.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박대통령이 대통합의 슬로건에 집착해 노무현 이명박도 거부한 걸 뚝딱 승인해줘 버린 것. 사건의 발단과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노무현의 공기업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경남 진주로 가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나 국내 최대의 자금줄인 기금운용부는 서울이 금융허브인 점을 감안 이전에서 제외했다. 경남에서 반발 항의했지만 무시되었고 그것으로 경남에서도 그만이었다.

2. 이 국민연금공단이 공기업지방이전 재조정에 따라 전북으로 가게 되었다. 경남과 전북으로 양분되었던 LH를 경남으로 일괄하면서 경남의 국민연금공단을 전북으로 넘겨준 것. 전북에서는 기금운용부도 함께 이전할 것을 요구했지만 노무현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도 기금운용부 서울 잔류는 당연하다는 생각에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금융의 생태를 아는 사람이면 백번 지당한 판단이다.

3. 박근혜정부에서 진영이 보건복지부장관이 되자, 전북이 다시 이를 요구하게 되고 진영이 결제 올려 박대통령이 승인했다. 아마도 전산시대에 지역이 뭐 상관있느냐는 그럴듯한 논리와 전라도 포용구상이 함께 작용한 탓 아닌가 싶다. 아무리 그래도 기금운용부는 전북에 갈 이유도 없고 가서도 안 되는 것이다. 박대통령과 청와대참모들은 6조원 이상의 피해를 낸 황당한 부산저축은행 사태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던 지도 모르시나?

당초 1~2조 피해에 그칠 수 있는 부산저축은행 부실이 6~7조 규모의 금융사기사건이 될 수 있었던 근본바탕은, 삼성장학재단과 포스코장학재단이 각 500억씩 후순위채로 부산저축은행 증자에 참여하게 된 때문이며, 이는 호남인들의 인적네트워크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당시 양 장학재단 의사결정에 참여한 자들에게는 500억 날린 손해청구가 아니라 각3조씩의 책임을 지워야 마땅하다. 이 증자로서 부실규모가 확대된다는 건 상식적인 논리이기 때문이다.

전두환 1,600억은 뇌물인지 정치자금인지 착복했는지 통치자금으로 사용했는지도 밝히지 않은 채 추징 때리고 압류하고 경매했다. 더 이상 돈 없어 낼 방법이 없다는 전두환에게 그 일족의 가문을 박살내라며 아우성치는 자들이, 부산저축은행 일당들은 건국 이후 최대 금융사기인 6~7조를 먹튀 했음에도 눈만 껌벅이는 상태다. 전두환에게 한 것처럼 그 먹튀들의 마누라 형제 자식 며느리 손자에다 이미 이혼한 전 며느리에 처가일족의 재산까지 무작정 압수하고 부동산과 금융거래 조사했다는 소식 들은 적 있는가? 아니 누가 그런 요구한다는 소리라도 들은 적 있는가?

거대한 기금운용부는 사고(思考)와 정보와 행동이 개방적이고 분주한 금융허브의 중심지인 서울에 있어야 한다. 외진 벽촌에 틀어박혀 있으면 인간관계부터 그 지역에 한정되고 정보와 사고도 그 틀과 인맥에서 제한된다. 헌데 그들이 운용하는 자금규모가 국내최대인 480조이고, 이는 국민의 노후를 보장할 자금이다. 헌데 박대통령은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할 수 있으며, 몇 명 되지도 않는 직원의 기금운용부를 끝내 전북으로 가져가겠다는 그들의 무한욕심과 망상은 또 뭔가?

박대통령은 진영에게 장관자리만 먹튀 당한 게 아니라 국민노후를 책임질 480조의 운명까지 먹튀 당한 것이다. 이번 기회에 박대통령은 기금운용부 이전을 반드시 재고해야 한다. 이는 지역의 이익으로 논하고 따질 문제가 절대로 아니잖은가? 당초 경남은 왜 이 문제를 요구했다가 정부설득에 수긍하겠나?

댓글목록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공무원은 호남사람들로 채우고, 돈은 호남으로 보내고.. 
해방구 호남공화국 만세..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43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92 조갑제 증원군, 정규재의 커밍아웃 지만원 2019-01-29 5559 427
991 이 시각 빨갱이들의 게임 전략 지만원 2016-10-28 8146 427
990 5.18관련 3개 법률 모두 폐기돼야 지만원 2014-09-10 7546 427
989 이명박 시대에 죽쒀서 문재인이 개줬다. 지만원 2018-02-02 5894 427
988 인분사건은 역사에 기록될 사건 지만원 2010-11-16 29465 427
987 남북군사합의서의 의미:숨가뿐 여적질 저지하자 지만원 2018-10-10 5705 427
986 인민혁명당 사건, 양심은 시대를 초월한다 지만원 2012-09-13 18912 427
985 대통령과 대법원장에 촉구하는 성명서 지만원 2015-09-29 6583 427
984 북한 목선간첩 2명의 임무 지만원 2019-06-19 7292 427
983 수학공식 발명한 박사 연구보다 고졸출신 말 믿는 기형사회 지만원 2019-02-23 4607 427
982 강호동-김장훈-이명박 지만원 2011-09-10 21276 427
981 가장 반가운 소식 지만원 2011-01-14 23685 427
980 대한민국 파괴전문가, 문재인을 감시하자 지만원 2017-05-31 5832 427
979 목표 없는 애국집단은 오합지졸 지만원 2018-09-12 4551 428
978 5.18 전쟁,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지만원 2015-10-30 7598 428
977 5.18성역을 총공격하자 지만원 2018-12-07 3791 428
976 하태경에 정식 질문한다. 대답에 따라 소송한다 지만원 2014-04-23 8494 428
975 천안함의 주범은 찾아냈다. 보조범들을 찾아내라 지만원 2010-05-20 23968 428
974 전라도는 북한 땅, 그래서 전라도가 국가 장악 지만원 2018-10-14 4754 428
973 악착같이 지만원을 죽이겠다는 장진성에 대해 지만원 2018-04-11 5231 428
972 5.18때 무기 턴적 없다는 새로운 주장 대두 지만원 2017-10-12 5729 428
971 인륜범위 넘은 세월호, 기억에서 영원히 지워달라 지만원 2015-04-13 6867 428
970 김대중을 부관참시하자! 지만원 2015-08-02 8259 428
969 황장엽에 보내진 손도끼의 의미 찾았다! 지만원 2015-06-25 9481 428
968 박근혜, 더 이상 실수하지 말라 지만원 2012-11-26 16738 428
967 김정은 운명 금년 9월 지만원 2017-07-29 7250 428
966 감사원이 밝혀낸 코레일 노조의 만행 지만원 2013-12-28 8718 428
965 이희호 귀국직후 5.18단체들의 대응전략 나왔다! 지만원 2015-08-09 7653 428
964 광주가 싫다 하는데 왜 보훈처는 기념행사 하나? 지만원 2014-05-20 7629 428
963 국가를 파탄 낸 지난 3년 지만원 2016-01-12 6772 42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