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 훔쳐간 장물 ‘봉하이지원’ 이야기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노무현이 훔쳐간 장물 ‘봉하이지원’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10-03 12:06 조회11,62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노무현이 훔쳐간 장물 ‘봉하이지원’ 이야기

 

노무현은 2006년 8월부터 청와대에 설치한 이지원 시스템을 봉하로 가져가겠다며 떼를 썼다. 행자부는 2007년 11월 "대통령기록물을 유출하는 것은 전직 대통령의 열람권을 벗어난 것"이라며 극구 반대했다. 노무현은 어느 재력가의 도움으로 사비를 들여 이지원을 복제해 임기 종료를 엿새 앞둔 2008년 2월 18일 봉하마을로 가져갔다. 대통령기록물을 무단 복제하여 훔쳐간 것이다. 그런데 한동안 국민은 복제한 사실과 도둑질해 간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런 사실은 2008년 4월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 측에 이지원 반환을 요구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노무현은 반환요구를 거부했다. "회고록을 쓰면서 집에서 대통령기록물 등을 열람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거듭된 반환 요청에도 응하지 않자 국가기록원이 검찰 고발 방침을 밝히고 나섰다.  

이렇게 몰리자 노무현 측은 2008년 7월 19일 하드디스크와 백업 하드디스크 각 14개를 이지원 시스템에서 분리해내 대통령기록관에 돌려줬다. 이것이 국가기록관에 보관된 장물이며, 바로 여기에서 대화록 초본과 수정본이 동시에 들어 있었다. 초본은 삭제됐고, 그 삭제된 초본이 복원 기술에 의해 제 모습을 드러내게 됐고, 수정본은 미처 삭제할 시간을 갖지 못했는지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   

이명박 정부는 국가기록원을 통해 노무현을 포함한 10명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지만 2009년 5월 노무현이 바위에서 사망함으로써 수사가 유야무야됐다.  


	이지원의 봉하마을 유출 및 반환 과정 일지표
 


2013.10.3.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42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32 5.18진실 규명을 바라는 국민에 고합니다 지만원 2018-11-10 3736 409
1231 문재인의 파렴치한 시체장사 지만원 2014-05-17 7499 409
1230 '진상규명역사' 30년 만에 ‘북한군개입설’ [규명범위]에 첫입성… 지만원 2018-03-01 6008 409
1229 오늘 한국당 공모에 신청서를 냈습니다 지만원 2018-11-15 3832 409
1228 5.18 북한군 개입 (19일-토요일) 대국민공청회 관리자 2019-01-17 4107 409
1227 개성공단, 국가면 국가다운 체모를 보여라 지만원 2013-04-08 12801 410
1226 전원책 등 무식하면서 잘난 체 하는 지식인, 언론인들에게 지만원 2019-03-05 3807 410
1225 대법원은 더 이상 대한민국 아니다 지만원 2018-12-14 3655 410
1224 말 따로 행동 따로인 박근혜, 한국을 버리고 있다 지만원 2016-01-25 6644 410
1223 대북풍선 애국자 박상학에 대한 정밀영상 분석 지만원 2015-11-11 13184 410
1222 홍카콜라, 홍준표의 막장 코미디 지만원 2018-12-30 4898 410
1221 운명을 토정비결에 맡기고 싸웁시다 지만원 2017-09-20 5960 410
1220 대국민청원, 조갑제 Vs 지만원의 결투장 마련해주십시오 지만원 2013-06-04 10190 410
1219 국가전복 운동이 시동하고 있다! 지만원 2013-12-16 8889 410
1218 평화의댐ㅡ사기꾼, 전두환인가 김대중인가? 지만원 2018-07-25 5877 410
1217 김정은의 신년사는 교란-이간작전 지만원 2018-01-01 5892 410
1216 소통 안 되는 박세일 지만원 2011-11-09 20462 410
1215 박근혜의 절묘한 한판승 지만원 2011-03-31 23435 410
1214 북한주민에 위로의 뜻을 전한다니! 지만원 2011-12-20 19494 410
1213 붉으죽죽한 이석연이 홍준표의 비장무기였다니 지만원 2018-03-17 5255 411
1212 2018년 송년행사는 사랑이었습니다 지만원 2018-12-08 3929 411
1211 특수군과 광수 부정하는 사람들, 학문 모르는 마구잡이들 지만원 2019-02-07 4053 411
1210 소름끼치는 중국의 야만성 지만원 2010-12-25 26520 411
1209 내가 본 최고의 코미디 공소장 지만원 2017-12-11 6412 411
1208 소설가 김진명의 정체를 의심한다 지만원 2016-03-06 6663 411
1207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지만원 2015-08-22 7263 411
열람중 노무현이 훔쳐간 장물 ‘봉하이지원’ 이야기 지만원 2013-10-03 11630 411
1205 패륜녀, 박근혜는 이 시간 이후 영원히 사라져라! 지만원 2012-09-28 22839 411
1204 코레일 최연혜가 취하는 기분좋은 병행조치 지만원 2013-12-27 8256 411
1203 최순실 기획세력은 왜 게이트를 일찍 터트렸을까(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7-01-26 7527 41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