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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적표시, 자동차번호판 지역표시 부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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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10-29 07:16 조회14,7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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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적표시, 자동차번호판 지역표시 부활하자!

 

본적과 출생지를 숨기게 하고, 자동차번호판에 지역표시를 하지 못하게 한 것은 김대중이었다. 오직 전라도 사람들을 특별히 보호해주기 위한 특별-특수 법을 만든 것이다. 지금 “엣날 시스템으로 복귀하자” 하면 전라도 사람들 빼고 모든 국민이 쌍수를 들어 환영할 것이다. 농산물 등에 원산지 표시를 강요되고, 돈에도 ‘실명제’가 강요되고 있는 마당에 진작 사람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못하게 하는 것은 선진이 아니라 후진이다.  

어째서 전라도 사람들은 사람이나 차에 대해 ‘지역표시’ 하기를 극구 꺼려할까? 전라도라는 브랜드가 부끄러워서일 것이다. 차량의 번호판에 전라도 표시가 있을 때 타 지역 사람들은 전라도 차를 경계하면서 미리 조심을 할 것이고, 만일 전라도의 브랜드 가치를 등업시키기려 노력하는 전라인들이 있다면 그들만큼은 더욱 교통 예절을 지키려 노력할지 모른다.  

이 세상에 가장 치사한 것이 장막 뒤에 숨어서 행동을 마구 하는 것이다. 옛날 말을 타던 시절에는 '말탄 인격'이 있었다.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의 전체모습이 노출되었다.어느 한 사람이 말을 타고 가면 그가 누구인지를 모두가 알았다.멋쟁이 인격도 있었고 추한 인격도 있었다.말안장 위에 노출된 신체부위만큼 그의 인격도 노출됐다. 

그러나 지금의 인격은 검은 승용차 안으로 깊숙히 숨어 버렸다.숨긴 신체부위만큼 인간의 인격도 숨겨져 있다.이렇게 해서 거리엔 사람의 인격은 간 데 없고 자동차의 차격만 설치고 있다.‘차탄 인격’을 ‘말탄 인격’으로 전환하는 일은 사회를 인격화시키는 데 있어 첩경이 될 것이다.만일 자동차 옆문에 차주의 사진이나 가족사진을 크게 새겨 놓으면 운전자들은 그것 때문에 인격적으로 운전하게 될 것이다. 

사회는 점점 더 실명화 돼 가야 한다. 만일 법에나 정책에 그것들을 주도한 공무원이나 국회의원의 이름이 붙는다면 사회는 더욱 투명해질 것이고, 법과 정책의 질이 날로 향상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법과 정책을 만든 사람들이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모든 것들이 다 공동의 작품이다. 문제가 생겨도 관련자들 모두가 공동책임이고 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에 처벌할 사람이 없다. 그래서 사회는 점점 더 망가지는 것이다. 권한을 행사할 때에는 얼굴을 크게 내보이고, 책임질 일이 있을 때에는 얼굴을 감춘다. "컨베이어 벨트에서 한 부분을 맡아 일했을 뿐인데 왜 내가 책임을 지느냐?"는 것이다.

5명 1개조로 자동화장비를 설치해주는 회사가 있었다. 설치해주고 오면 곧바로 A/S가 발생해서 그로 인해 적자가 났다. 사장은 각 조가 설치하는 기계에 동판을 붙이고 거기에 조원들의 한문 이름을 새기게 했다. 그렇게 하자마자 각 조는 이름을 걸고 일을 했고, 그 결과 적자가 흑자로 돌아서게 되었다. 실명제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전라인들에 대해 우려와 불평을 가진 사람들은 ‘전라인들의 언행이 김대중 시기를 지나면서 급격히 나빠졌다’고 말한다. 출신표시와 번호판의 지역표시를 없애면서부터 ‘말탄 인격’에서 짙게 선팅을 한 ‘차탄 인격’으로 추락한 것이다.  

전라인들은 입만열면 ‘지역차별’을 외친다. 누워서 침 뱉는 말인데도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전라인이다. 요사이는 음식점 등에서 전라도 소리만 나와도 주위의 전라인들이 시비를 건다고 한다. 전라인들이 전라도 소리를 가장 싫어하는 것이다. 전라인들이 전라도 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인간 및 차량의 지역표시를 기피하는 것이고, 그것이 법에 반영된 것이다.

대중음식점에 가면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괴로움에 시달리고 나온다. 간사스럽지 않으면 우악스러운  특유의 ‘고성수다’ 때문이다. 길거리에서나 식당에서나 정치마당에서나 마주치는 전라도, 그 전라도 자체가 가장 고통스러운 공해다. 해외에 나가 국가망신 다 시키는 사람들이 전라인들이라는 원성도 높다. 
 

결자해지, 전라도 사람들이 없앤 원산지 표시, 전라도 사람들이 나서서 복구해주기 바란다. 그것이 전라도를 위하는 길이다. 다시 한 번 상기시키지만 나는 이 땅에서 가장 야만적인 전라도 사람들(5.18단체-경찰-검찰-판사)에 의해 생지옥을 많이도 경험한 사람이라, 전라도에 대해 드러내놓고 비판할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 전라도만 아니면 지금과 같은 진흙탕 정국도 형성되지 않았을 것이고, 전라도만 아니면 국가는 아주 많이 발전했을 것이고, 통일도 됐을 것이다.  

경상도 사람과 전라도 사람을 특징짓는 것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가 이 순간 공감대를 울린다. 불행한 일을 당하면 경상도 사람은 “내탓”을 하지만, 전라도 사람들은 “국가탓”을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말에 100% 공감한다. 전라도가 손가락질 당하는 것은 전라인들의 탓이지 타지역 사람들의 탓이 아니다. 전라인들은 이것에 깊이 착안해야 한다.

  
2013.10.2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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